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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가 열린 치암고택
고택 앞마당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어요~
이날 음악회 사회를 맡으신 장혜숙 선생님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전체진행을 참 부드럽고 유려하게 진행하시면서도 관객들을 휘어잡는 힘은 어디서 오는건지 ^^:;
이날 음악회는 시낭송과 대금연주,,섹스폰 연주 그리고 성악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첫 무대를 열기위해 대기중인 백목련~
안동을 대표하는 이육사 시인의 <초가>를 낭송중이네요
이 시는 작년 웅부공원 열린음악회에서 낭송한적이 있는데,,이곳 안동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해준 백목련 개인에게는 뜻깊은 시가 아닐까 싶어요
두번째 시낭송은 신동호 시인의 <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
무대공연중 이렇게 스모그도 뿌려주시고^^
시낭송 두번째 무대는 김형숙 시낭송가의 시낭송으로~
이육사 시인의 <광야>를 낭송중이네요~(주먹쥔 왼손을 보니 알수있을듯 ㅎ)
두번째 시낭송은 박경리 소설가의 <옛날의 그집>
김형숙 쌤은 구미뿐만 아니라 이곳 안동에서 대학강의를 맡고있어 자주 오신대요 (새색시같이 이쁘시네요^^)
분위기가 고조되고,, 다음무대를 열어주신 임성국 선생님의 대금연주
<인연>과 <다향>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고택에서 울려퍼지는 대금소리,,참으로 운치가 있었답니다~
국악연주와 시낭송의 만남이네요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대금연주와 함께 낭송중이에요~
흐뭇하게 공연을 바라보고 계시는 이육사 시인의 고명딸이신 이옥비 여사님
이항증 선생님(중앙)도 귀한자리 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상해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내신 석주 이상용 선생의 후손이시랍니다
이기철 시인의<내가 만난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를 대금연주와함께 낭송중인 김형숙 시낭송가
시낭송과 대금연주가 끝나자 날은 더욱 어둑해졌지만,, 치암고택 앞마당에는 별빛들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김봉환 선생님의 섹스폰 연주공연~
<비목>과 <장녹수>등을 연주해 주셨구요~
이제 밤하늘을 수놓는 성악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소프라노 최신애 선생님의 <그리운 금강산> 공연모습
바리톤 김신호 학생의 <산아>공연모습
경안 신학대학원 김경명 교수님의 제자분이시래요^^ 대금소리처럼 묵직히 울려퍼지던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조 소프라노 류선이 선생님의 공연모습
<얼굴>에 이어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해 주셨어요~
이곳 치암고택의 주손이시고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 회장이신 이동수 박사님 이렇게 좋은무대를 열어주신 이동수 박사님의 인사소개 장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어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출현진분들 모두에게 격려의 말씀도 더불어 해주셨습니다^^*
모두 함께 불렀던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이동수 박사님과 관계자분들도 다같이 합창^_^ 시월은 아니지만 6월 어느멋진날의 음악회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공연후~~~
나누리재단 천사님들이 정성스레 준비하신 떡과 과일 그리고 茶,,감사했습니다^___^
옹기종기 모여 고택에서 마련한 음식과 나누리재단에서 준비해주신 과일을 먹으며 환담~
막걸리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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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셔갑니다~
네~선생님
잊지 못할 멋진 날! 6월의 어느 멋진 날!
피곤하실텐데... 해설이 있는 영상 감사해요!
좋은 마루타 되주셔서 제가 더 감사^_^*
모래시계님
정성이 가득 든 사진 감사드려요^^
우리의 것 속에서 함께 한 축제 참 좋았습니다~
^__^
치암고택,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밤세워 노래하고...시낭송... 술을 즐기던 곳이여서요..
저도 눈에 선하네요^^*
한명희 교수님과 밤새 곡주를 즐기셨었죠?^^
국악과 함께 감상하는 치암고택
한 컷 한 컷 영상에
모래시계님의 정성이 돋보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별빛님~
사진을 너무 인물위주로 찍은듯한 아쉬움이 남네요 ㅎ
행복한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