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의 붐으로 많은 한국의 젊은 부부들이 기러기 부부로 살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저희부부도 아이들 교육때문에 이민을 갔지만 외국에서 사업하면서 자리 잡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노력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고생 한만큼 편안한 생활이 아니었답니다.
그러던 중 수선을 하게 되었고 재봉 반듯이 박지도 못하면서 alteration shop 을 하게 되었답니다.
실력도 좋으셨던 분이 운영하던 것이라서 손님도 제법 많았답니다.
하여튼 결론은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하면서 성공했답니다.
중간에 이런저런 사업도 했었지만 실패를 하고 다시 수선을 하면서 안정을 했답니다.
그러던 중에 저 혼자의 힘으로는 일을 할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
한국젊은 부인을 채용했습니다.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그 부인을 통해서
그 부인은 아들 초등학생 한명과 조카 한아이를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보내주는 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등교 시킨후 저의 가게에 도착해서 5시 까지 일을 하고 아이들이 방과후 공부를 하고 있는 도서관에
가서 두 아이들하고 두어시간 공부를 한다음에 귀가를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한국식 밥상으로 밥을 먹고 두아이들에게 떠들면서 하는 대화식 공부를 한답니다.
조금도 버리는 시간이 없는 이 부인에게 희망이 있다면 남편과 같이 이 아름다운 생활을 하고 싶은 것이랍니다.
기술이 좋아서 자신이 버는 돈으로 아이 학비와 생할비가 해결된답니다.
이렇게 몇년 고생하면 남편과 합류할수 있다고 외롭기도 하지만 희망찬 하루를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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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부인의 비슷한 나이의 코스모스같은 예쁜 아이엄마는 한 아이를 집을 약 $400 렌트해서
아이공부하는 동안 넘 심심해서 근처의 한국인들이 모이는 카페에 가서 친구들과 예기도 하고
한국서점에서 책도 사서 읽기도 하고 무언가 취업도 해보려고 하지만 기술이 없고 또 힘든일은
해본적이 없는 분이라서 하루종일 한국인 운영하는 곳에서 일을 하면 약값이 더 들어 간다고 합니다.
노동은 참 힘든것이지요 우리의 워킹홀리데이 학생들이 이런 고생도 참고 외국에서 큰경험을 하고 한국에
가서 학업에 참석하면서 옛예기를 하지만 아이를 기르는 아줌마들은 이런 고생은 힘들긴 합니다.
그래서 이 부인은 고민이 참 많습니다. 잘 나가던 남편의 월급으로 거의 다써도 모자랄 판인데
생활비라도 벌려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하루하루가 고민이랍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집은 있어야 하고 생활비 학비 그리고 틈틈이 들어가는 잡비도 부담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 부인은 아이를 하숙시켜 놓고 한국에 들어갈 계획도 생각하다기에 제 의견을 물어 봐서
전 반대를 했습니다 이유는 초등학교 여자아이는 100% 엄마눈 앞에서 키워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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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두 분의 예기를 하느냐 하면 한국사람들은 손이 여물어서 손으로 하는일에 무조건 재능이
있답니다 거의 한달 정도 가르키면 반 일은 한답니다.
이것을 한국에 잠시 와보니 많은 곳에서 정말로 정식으로 어떻게 하는지를 가르쳐 준답니다.
그곳에서 한두달에 끝내지 마시고 6 개월정도 기본부터 고급까지 공부를 한다면 전문가가
되어서 전원 취업이 가능하답니다.
그렇게 준비하시고 외국에 가시면 그곳에서 벌어서 아이 학비며 생활비를 벌수 있단 말입니다.
거의 100% 외국인을 대하게 되기 때문에 영어 실력도 하루하루 다르게 늘고
또 중요한것은 기러기 부부가 안되어도 된단 말씀입니다.
외국에는 참 유능한 한국이들도 많이 있답니다. 여러 직종중 서로 최고의 직종속에서도
얼마나 자랑스런지 모릅니다. 수선을 하면서도 이렇게 우리들의 아들과 딸들을 가르키는데
지장이 없다고 자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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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중국이 부부의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꼭 들어야 한답니다.
시간 나는 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 건강하세요.
첫댓글 아....그렇군요^^ 많은 도움 되었답니다.
저도 13살 초등학생 아들과 4살 딸아이가 있는 엄마입니다.
기본, 고급과정을 함께 배우고있고, 기회가 된다면 저도 외국에 아이들 데리고 나가고 싶은것이 꿈이랍니다.
아이들 유학 일부러도 보내는데, 제가 가진 기술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서 같이 생활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아직까지 외국나갈 엄두는 못내고 있지만 기회를 만들려고 항상 준비중이랍니다.
좋은 말씀 보며 희망을 또 더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말씀이네요
수선으로 가능할까싶었는데
가능한분들사연 힘이되네요
지금은초짜라 따라가기도바쁘고힘들지만
내게도 그런꿈을 꿀수있는날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