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내 나이 68세, 공모전 응모 도전기
2026.2.5.목
58년 개띠. 현재 68세입니다.
저는 21세 때, 그 빡센 시절 군대생활 쫄병 시절 때, 첫 단편을 한 편 최초로 완성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50년 전입니다.
저는 현재까지 완성된 장편 소설이 6편이며, 거의 30년 전에 집필된 것이며, 시작만 하고 끝을 못 맺다가 요 몇 년 전에 겨우 완성시킨 것도 있습니다. 몇 십 년 전에 시작만 해놓고 아직 완성 못시킨 미완성작도 서너 편 있고요.
첫 집필 때는 거의 200자 원고지로 2,000매 3,000매씩 쓰곤 했지요.
완성된 작품을 국내의 소설을 출판하는 출판사마다 임의 투고를 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더군요.
딱 한 편 한군데서 출판 계약이 성사되었지만, 그 당시 시대와 맞지 않다고 사회 분위기상 출판을 못했어요. 잘못하면 출판사랑 작가가 동시에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내용은 춤바람난 가정 주부가 제비족과 놀아나는 불륜 탈선이지만 사회상을 비판한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두 권은 P.O.D.방식 (주문자 출판)으로 출판했지만 내 자비로 구매한 100권 정도가 전부입니다.
저는 먹고 살기 위해서, 부동산 중개업소도 운영했고(부동산업자), 시내버스 관광버스 운전도 하고, 자가용 기사도 했고, 중장비 운전(지게차, 포크레인 페이로다)도 했어요. 아파트 공사장에서 가장 위험한 해체작업을 하다가 손가락도 부러지고.
그리고 댄스학원 원장 즉 춤선생도 하고, 현재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여태 완성된 장편소설도 있고, 단편도 몇 편 있지만, 그대로 30년 어떤건 거의 50년을 처박아 두고 썩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드라마나 시나리오 공모전이 있다는 걸 올해 처음 알았어요.
난 그것도 모르고 내가 직접 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려고 개설된 채널만 대여섯 개 됩니다.
그리고 이미지 혹은 영상 제작용 ai툴을 이용해서 올렸죠. 미드저니 런웨이 Vrew 필모라 캡컷 등. 현재는 쳇지피티와 제미나이 나노바나나 베오3를 주로 이용해요.
수노로 작곡도 해서 그 내용으로 작년에 작품도 한 편 완성했어요. 저작권 등록도 하고.
완성된 소설을 기본으로 쳇지피티와 제미나이를 이용해서 드라마와 시나리오 대본 만들기는 식은 죽먹기더군요.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이 카페도 알게 되어서 30년 이상 썩히고 묵혀 두었던 완성 작품을 공모전에 폭풍 응모중입니다.
30년 전 시대 배경을 조금만 손보니까 현대에도 그대로 적용이되는 것도 있네요. 예를 들면 예전에 공중전화와 삐삐를 지금은 휴대폰으로 대제하는 식으로. 어떤 작품은 그때의 시대 배경을 그대로 작품의 배경으로 설정하고.
저는 젊은 시절에 여자도 많이 꼬셨는데, 그게 내 작품 세계의 실제 주인공들 삶이 그대로 녹아 있어요. 저의 작품은 거의가 실존 인물의 실제 경험담을 취재한게 소재라서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보니까 그대로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네요. 태평양 한가운데서 표류하는 원양어선 선원의 서바이벌 생존기는 영화용 시나리오로 완성했는데, 곧 있을 영진위에 응모하려고 해요. 이것도 내가 아는 사람의 30년전 실화이고, 내 작품의 대부분이 나의 직접 경험담이거나 취재한 간접 경험담이죠.
왜 이렇게 궂은 일을 하면서도 이런 글을 썼느냐하면 글을 안쓰고는 못견디겠더군요.
군대서도 심지어 부동산하다가 계약서 잘못 쓰고 서류 작성 잘못해서 두 번이나 구속되어서 감옥살이 징역살이를 하면서도 그 안에서도 편지지에 글을 써모은걸 전자책으로 출판도 했죠. 노가다 뛰면서도 버스 운전을 하면서도 틈만나면 글을 끄적 거렸지요.
요즘은 모바일 핸드폰으로 전철 버스타고 다니면서 글을 씁니다. 지금은 경비 근무중에 휴식 시간에 휴대폰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좀 더 차분하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이 글을 작성하면 좋은데, 지금도 시간에 쫓겨서.
그리고 공모전에 응모할 대본 짜는 것도 아무리 ai도움을 받지만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군요. 기본 소설 원작이 있어도, ai들이 너무 엉뚱하고 엉터리라서 구조적인 형식만 도움받고 내용은 일일이 검토하려니까 엄청난 노력과 시간도 소요되고, 싫증나서 하기도 싫고. 그래도 sbs에 16부작 두 편. 오펜에 12부작 한 편. MI에 16부작 두 편. 곧 있을 영진위용 한 편 시나리오 준비했고. 방송사에는 못 보낼 OTT용 한 편 준비중입니다. 응모용은 완성 대본1, 2부만 요구하는데, 난 16작이면 16부 전체를 소설 원작을 기본으로 드라마 대본으로 만들다 보니까 엄청 노동량이 많네요.
저는 모든 필명과 활동을 '청노루'란 닉네임을 사용하는데 이 카페는 이미 기존 회원이 존재해서 유튜브 해외용으로 사용하는 '블루디어(Blue Deer)'로 가입했어요.
나중에 시간 여유가 생기면 제가 집필하면서 살아온 썰을 풀어 볼께요.
2026.2.5.목
청노루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11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