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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국현의 영문학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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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단편소설ㅁ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레이먼드 카버 (8)
박길숙 추천 0 조회 235 11.06.06 15:3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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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07 15:00

    첫댓글 개인적으로는 이 마지막 장면은 James Joyce, Dubliners 가운데 "The Dead"의 마지막 장면과 비견되는 절창이라고 생각한다....처음 이 마지막 장면을 읽을 때, 눈에도 가슴에도 뜨거운 눈물이 가득 고여 흐르는 것을 참기 힘들었다.....슬픔과 공감의 눈물이기도 했고, 아련하고 벅찬 감동의 눈물이기도 했다. 빵집 주인과 앤을 위한 것이기도, 스카티를 위한 것이기도 했고, 그 모두를 위한 것이기도 했고, 어쩌면 앤이기도 하고 빵집 주인이기도 하고, 스카티 일지도 모르는 나를 위한 것이기도 했을 것이다....창밖으로 흘러나오는 그 불빛이 꺼지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한참 빌었다....누구건 다 일수 있는 내 자신, 우리 모두를 위해서..

  • 작성자 11.06.11 16:05

    누구나 이어서 더 슬펐는데 누구나 이어서 힘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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