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금요일 한티가는길로
떠납니다.
그대들은 어리로 가는가?
밥상머리교육산악회여러분들과
야산 채희복선생님 한티가는길 정화를 위해 길를 떠납니다.
총 7분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한국의 소나무사진으로 유명하신 고송 장국현 선생님께서도 함께 해주셨네요~
바쁘신 중에도 감사드립니다.
아래 그림은 지난 화요일까지의 청소 진행상황입니다.
어느듯 10월부터 해왔던 청소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야산 선생님...이렇게 꼼꼼하게 정리하시니...감동입니다.)
오늘은 1 3, 5, 8 번을 집중적으로 해나갈 예정입니다.
맨아래 올라오시는 야산 선생님은 아직도 청춘이십니다. ㅎ
숲 갈림길 가기전...
무심코 걸을때는 안보이지만...
좌우로 시선을 돌렸을때...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습니다.
쓰레기....ㅎ
치워도 치워도 얼매나 많은지요... ㅎ
산업쓰레기...좀 버리지 맙시다.
공사가 끝나면....뒷마무리도 잘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페인트통에...안전모까지....
선글라스, 하얀수염, 노란외투를 입으신 분이 장국현 선생님 이시네요~
바쁘실텐데....시간내셔서 동참해주시니....감사합니다.
산아래...구석구석,,..쓰레기...안녕...~
대형냉장고....
드디어 치우는군여.
으쌰 으쌰....휴~
남아있던 쓰레기 막거리병...주우며 올라갑니다.
빨간 다라이는 덤으로 올라오네요~
누군가 여기서 김장을 ㅎ
조심조심...하세요~
다치시면 클랍니다....~
거의 다 올라와갑니다.
산길에...빨간색 다라이 눈에 정말 잘 띄네요~
임도 갈림길 입구 가기 전....쓰레기도 수거합니다.
흩어져있는 빈병...등 생활쓰레기들도
저희 레이다(?) 피해갈 수 없겠지요? ㅎ
야산 채희복 선생님은 야전사령관 같으십니다.
밀리터리 룩...멋지십니다.~
(다른옷에 비해 가시가 전혀 안붙네요)
이렇게 폐 가전제품(냉장고)은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수거한 쓰레기는 신나무골 입구에 모두 모아놓았습니다.
칠곡군청 처리좀 부탁드립니다.~ 얍~
그새 한차 가득이네요~
어느새 해도 뉘엿뉘엿.... 저물어가는군요
자 자....이제 맛있는 참 먹으러 갑시데이~
거의 다 끝나갑니다...
폐 가전제품들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일단...이렇게 오늘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고송 장국현 작가님과 밥상머리 산악회여러분들과 채희복 선생님께서는....
오늘을 끝으로....
한티가는길 가을 정화활동을모두 마쳣습니다.
돌아오는 11월27일 네번째 일요일
다시 한티가는길 순례를 겸한 정화활동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평소 최짓고 사시는 분들...최짓는 마음을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
한티가는길에서 나를 깨끗하게...하실분들은
저희와 함께하시면....마음속 힐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해보니....그렇네요.
함께참여하실 분들께서는
010-2078-2078 야산 채희복 선생님께 연락 주시면 됩니다.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특별히 칠곡군의 애정과 배려 감사드립니다.
신부님의 열정 늘 배웁니다.
모두모두...가슴속에 뿌듯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보람찬 하루를 보내며...
여러분 모두모두 감동입니다.
한티가는길은 우리모두에게 사랑의 길입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소리없이 봉사해 주시는 천사분들이 계시니 한티가는 길이 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길로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은혜로운 길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넘 넘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여 우울했었는데
이 글을 읽는 내내 세상에 아름다우신 분들이 참 많으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