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s are nothing but Heaven's people. They lived here in the Korean
peninsula and returned to Heaven where their ancestors dwelled.
That's why the Heavenly "Humane Painting" is abu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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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대기전력이 뭔데 그렇게 투덜거리느냐고? 춘심이 아줌씨가 한심이에게, 두심이 세심이 걸리고, 네심이 오심이 손잡고, 육심이 칠심이 업고, 팔심이 안고 가서 열심이 데려 오라는 이야기같은 소리를 들어서 그런다. 구심이는 어떻허구? 응, 머리에 이고 오랬다더라.
아, 글쎄, 쓰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면 일 년에 몇 만 원씩 절약이 되고, 원전原電 하나 짓는 경비가 절약된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바람에 원자시계가 내장되었다는 전자제품 몇 개나 망가졌는데?
꼭 땅에 떨어진 삼강오륜 모래 터는 소리하는 사람 같더라고. 응? 그 사람? 민화에 나오는 신화, 전설, 일화, 사건의 70%가 중국 이야기 아니냔다. 백이숙제, 순임금이 동이랬더니 동쪽 오랑캐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라는 데 참, 할 말이 없더라고.
흠, 공주님은 강륜문자도에 서왕모, 청조, 용봉직절, 하도낙서가 우리 것이라고 본다고… 근거가 뭐야? 그러니까, 옛날 한국과 중국이 구분되지 않을 때 이 땅의 사람들이 신화시대, 하 상 주 시대를 공유했다, 그 말 아니냐…
그럼 기자는? 이 땅을 선택한 계몽적 선지자라… 한사군은? 이 땅 사람들이 인정한 정통성을 가진 정부의 지방정부라고? 그럼 중국… 손을 휘젓는구나.
하긴, 1912년 신해혁명으로 쑨원孫文이 청나라를 멸하고 세운 공화제 정부 이전에는 중화민국中華民國, 줄여서 중국中國이라는 말도 없었지. 응, 듕귁中國? 그건 중원에 있는 나라라는 뜻일 거야. 중화중국과는 달라도 많이 달라.
그러니까 기자유풍箕子遺風이라고 해서 흰옷을 입고, 내 상투를 자를 바에는 내 목을 쳐라 오두가단吾頭可斷 차발불가단此髮不可斷이라고 했던 최익현崔益鉉 할아버지에게 기자가 중국인이고 한사군이 정복자였겠느냐는 거 아니냐? 공주님 이론대로면 오히려 신라 고구려 백제가 침략자였겠구만, 그래…
가만 있자...방송국에 다시 전화해야겠다. 껐다가 켜기만 해도 요란한 시동음과 순간전력,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예열은 생각도 않고? 컴퓨터 한 대 시동 삼 분, 백 대면 다섯 시간…. 그 막대한 시간은 방송국에서, 아님 리포터 수당에서 배상해주나?
응? 그래, 지금 민화시간이지? 오천년 대기전력의 바탕에서, 이 땅 원주민의 입장에서 보면 삼강오륜도의 이야기가 우리 것이라는 게 보인다는 공주님 말을 전하지. 개구리 배에 밀짚대롱으로 바람 불어 넣는 거 보고 침 꼴각 삼키는 춘심이 친구 같은 반식민사관反植民史觀이라는 이름의 국수적國粹的 실증實證사관사관史觀도 잊기로 하자.
또, 또… 에이, 나머지는 책을 읽어 보려무나.
-민화의 뿌리에서
#동이 #東夷 #강륜문자도 #綱倫文字圖 #기자 #箕子 기자유풍#箕子遺風
3M2F연화리어도蓮花鯉魚圖 참 잘 그렸다...아마 잉어 횟집 아저씨 주문 그림일 꺼야. 후후, 향기롭고 우아한 연뿌리로 칭칭 동여맸으니 잉어회가 향기롭고 우아하게 맛있을 거외다하는 그림...아니, 아니라고? 이것이 진정한 민화의 맛이요, 상징체계라고? 그럴까? 횟집 아저씨도 그렇게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