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가을 하늘이 드높았던 지난 9월 24일...
서울역 광장에 모여든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전회련, 학비노조와 함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태양빛 뜨겁게 내리쬐는 오후 2시, 전국에서 새벽밥 지어먹고 올라온 수천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한목소리로 외쳤다.
"호봉제를 쟁취하자!!"
"교육감 직고용 쟁취하자!!"
"정규직화 쟁취하자!!"
호봉제 쟁취를 온몸으로 외치는 경기지부 조합원들!!
본대회 시작전 구호도 연습하고 신나게 손동작도 배우고
호봉제 쟁취를 위한 힘찬 함성 발사!!! 야~~~~~~~~~~~~~~~~~
위 아래 오른쪽 왼쪽~~ 박수 박수 짝짝!!
학교비정규직 투쟁에 젊은 기를 불어 넣어준 깜찍발랄한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친구들~~
예사롭지 않은 몸동작 부러울따름 ㅋㅋ
목소리가 갈라져라 힘차게 사전대회를 진행한 안현정 사무처장!!
구호를 너무 힘주어 외치는 듯 일그러진 얼굴 ㅋ
여성노조 조합원들도 힘껏 구호를 외쳤다.
드디어 본대회가 시작되고, 자랑스런 깃발 입장!!
노란 여성노조 깃발이 눈에 확 띈다.
여성노조의 꽃, 황영미 위원장의 당당한 모습!!
꽉 쥔 저 주먹에 굳은 결의가 느껴진다.
더 이상 이렇게 물러설 수 없다!! 학교비정규직 총 단결로 호봉제를 쟁취하자!!
가슴 속에 확 꽂히는 황영미 위원장의 대회사~
정규직화 쟁취하자!!
파란 손피켓 물결이 넘실넘실~~
호봉제를 쟁취하자!!
빨간 손피켓의 물결이 넘실넘실~~
민주당, 민노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야 4당도 학교비정규직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연대의 뜻을 밝히고..
하지만 결국 자기네들 찍으라는 말??
빨간 장미가 인상적이었던 피켓..
빨간 장미보다 조합원들의 표정이 더 밝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님~~ 제 말좀 들어보소!!
학교비정규직의 현실을 절절히 조목조목 잘 알려낸 조합원의 편지글 낭독
"야 4당 의원들이 자기네 찍으라고만 하는데 우리도 우리 손으로 후보 만듭시다!!"
캬~~ 경쾌한 사투리, 명쾌한 표현~~ 역시!! 김지혜 경남지부장의 투쟁사는 일품!!
경남지부 조합원들의 딱딱 맞은 카드섹션 공연~~
연습 많이 한듯~~ㅋㅋㅋ
밋밋한 허접공연은 가라!! 투쟁도 즐겁게 집회도 즐겁게!!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경남지부의 겟올라잇 공연!! 이날 집회의 하이라이트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지~~
저 푸른 초원위에~~ 아싸!! 겟올라잇~~~~~ ㅋㅋ
우리의 요구, 우리의 결의를 모아모아~~ 담아담아~~ 하늘높이 날린 오색풍선!!
마지막으로 결의문 낭독!! 배현주 대구경북지부장의 또랑또랑 목소리~~ 긍디 얼굴은 오디로?? ㅋㅋㅋㅋ
첫댓글 여성노조 모든 분들...고맙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