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식재한 체리나무 2그루가 열매가 달리고 보니 크기가 작은것 같아서
체리나무 녹지접을 시도해 보았는데 예상외로 너무쉽게 접이 되네요.
90%이상이 접이되는 것은 밤나무, 은행나무인데 오히려 체리나무 녹지접이 더 잘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일뒤에 야생 벗나무에 체리나무를 잘라다 녹지접을 했더니 그것도 전부다 싹을 틔우는 것이
거의 성공을 했다고 여겨집니다.
내년봄에는 산에 있는 벗나무에 체리 가지접을 시도해 보고 실패하면 녹지접으로 여기저기 접을 붙여서
산에서 체리를 따 먹어볼까 합니다.
다른 체리나무 종자를 접붙인 모습
처음으로 야생 벗나무에 체리나무 녹지접을 시도한 모습
야생벗나무 녹지접
야생 벗나무에 체리나무 녹지접
야생벗나무에 체리나무 녹지접을 한곳을 잘 알아보기 위하여 파란끈으로 표시한것임
야생 벗나무에 체리나무 녹지접 정말 잘 되네요.
첫댓글 우와~~~ 녹지접의 달인이십니다
딴 건 욕심 안나는데 벗나무에 체리 접붙이는건 해보고 싶네요
체리나무 녹지접은 기술도 필요없는것 같아요.
그냥 옆에다 대기만하면 알아서 붙는 수준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르면 내일 레이니언체리나무 가지에
라핀접수를 붙여봐야겠습니다. 한나무에서 두가지 체리를 따먹어? ㅎㅎ
호두나무 녹지접을 올해 열개정도 해놨는데, 접수가 검게 변하며 죽는것도 있고
싹이 트는것도 몇개 보입니다. 잎이 돋아나야 확신할수 있는거지요?
접목한지는 3~4주정도 되었습니다.
호두나무 녹지접은 확실히 어려워요.
저도 두번 세번도 시도를 해야 접이 되고 싹이 1센티 이상 올라와야 확실하게
성공 여부를 알수 있습니다.
체리나무 품종에 대하여는 전혀 모르고 열매가 크고 작은것만 알정도라 동네에 심겨진 체리나무
열매를 보고 크다 싶으면 잘라다 붙여서 한나무에 네가지가 붙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벗나무에 체리를 붙여보니 신기하게 잘 붙는것 같습니다.
우와 대단한 녹지접의 고수 입니다
후기도 무지 궁금 하고요
좋은 성목으로 응원 합니다.
체리접은 누구나 그냥 접붙이는 기본만 있으면 가능할 정도로 아주 잘 됩니다.
내년에는 큼직한 체리 맛좀 볼려나 모르겠습니다.
나두 해보고 시프네요
초보를 위해서 준비물과 절차를 안내해주시면 탱큐입니다.
싫어도 하세요 가로수길님 ~~~
설옥님도 해보면 틀림없이 됩니다.
준비물이라는게 봄에 벗나무를 잘라주면 거기서 새순이 나옵니다.
그러면 6월중순경에 올해 자란 체리나무 가지를 잘라다
벗나무 대목을 컷터칼로 예리하게 삣고서 거기에 대고 감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1-2년후 부터는 벗나무에서 체리가 주렁주렁 달리겠지요.
하고 싶은데 접수가 없어서 ~
ㅎㅎㅎ
주변에서 얻어다가 라도 한번 해보세요.
정말 녹지접이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