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에서 발간했던
포토에세이에 너무 좋은 내용이 있어서 함께 공유할려고 올려봅니다.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리는 글과 사진이네요...
사막에 뜨는 별이 아름답다.
하나님의 교회 멜기세덱 출판사에서
하나님의 교회(안증회)
성도들과 독자들이 보내온 사진과 글로 꾸며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멜기세덱 출판사에서 편찬한
사막에 뜨는 별이 아름답다
표지입니다.
그 중에서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포토 에세이를 소개할께요~
아랫목
예전에도 지금도 아랫목은 언제나 내 차지다.
어릴 적에는 따뜻하게 푹 자고 감기 들지 말라고 아늑한 아랫목을 내주셨고
명절에나 집에 내려가는 지금은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절절 끊는 아랫목을 내주신다.
그리고, 당신은 찬바람 솔솔 들어오는 문간, 서늘한 윗목에서 잠을 청하신다.
잠시나마 거기에 몸을 뉘이고 인생의 고단함을 풀어야 할 이는 평생 농사일에 지치고 상한 당신이신데...
아직도 내가 따뜻하면 당신도 따뜻한 줄 알고 아랫목 한번 내어드리지 못한 나.
아랫목과 윗목의 온도 차이는 주는 것밖에 모르는 당신과 받을 줄만 아는 나의 차이가 아닐지.
첫댓글 아랫목에 따뜻함이 바로 부모님의 사랑임을..
언제나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
지금은 보일러로 인해 아랫목이 없어 졌지만 아랫목이 주는 따뜻함은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하늘어머니께서 베풀어 주시는 참 사랑처럼.....
하늘어머니의 사랑의 온도는 끝이 없습니다
저도 이제 생각해보니 항상 아버지가 문간에서 주무셨군요... 자식의 사랑이 아무리 큰들 부모님만은 못한것 같습니다...
네~ 부모님의 사랑은 말로 형용치 못하지요
ㅋㅋ 아랫못 이불속에 따뜻한 밥을 넣어두시는 그때가 그립네요.....
그때를 생각하노라면 온정이 느껴지네요
노릇노릇하게 익어 있던 장판 .그위에 펼쳐진 밍크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던.. 행복했던 옛시절이 그려지네요.
어머니 품처럼 따뜻했던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그 옛시절을 회상하면 왠지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