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사실보다 정신[마음]이다"
세간에서 착각은 무상과 무아를 무시하고 외부에 있는 것을 제3자적 존재로 파악하려는 것이다.
그 말은 우리의 주장은 나와 관계없이 외부에 존재하는 사건이나 사물을 전재하고 펼치는 것이지만..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건이나 사물은 없다.
그러기에 역사는 존재하는 게 아니라 어떤 입장에서, 어떤 의식으로 보느냐를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학인 것이다.
실예로 대한민국 건국을 언제로 보느냐?.
그것 역시 어떤 의식으로 우리를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움직이지 않는 지구나 해처럼 존재하는 게 아니다.
하여 일본제국을 대한민국이 나오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면 1919년이라 할 것이고,
남북으로 갈라진 이남을 중심으로 세운 국가를 중심으로 보면 1948년이라 할 것이다.
문제가 되어 논쟁이 시작되면 더 똑똑하고 말잘하는 자가 이기는 것일 뿐 어느 하나가 진실인 게 아니다.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인가 1948년인가..
당신은 어떤 게 옳다고 보십니까? 에 대한 답은..
나는 어느 입장에서 있느냐 하는 것에 답일 뿐이다.
미국의 독립은 1776년 7월4일을 시작점으로 삼고 기념하고 있는데..
당시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을 선언한 곳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동부에 있던 13개 주 대표들이 모여..
세계에 독립을 선언한 날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우리가 알았나?.
그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나 텍사스 주를 포함한 37개 주는 그런 사건이 있는 줄도 관심도 없었다.
그렇다고 미국인들은 1776년도나 7월 4일인 날짜를 문제 삼고 시비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 전쟁을 벌여 독립을 쟁취했다는 것이기에..
1919년 하면 3.1절이 떠오른다. 그리고 같은 해 상해에 임시정부를 세웠다고 배웠다.
임시정부란 티베트처럼 중국에 나라를 빼앗기고, 인도에 티베트정부를 세워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것과 같다.
1948년은 이북을 포기하고 이남에서만 대한민국 정식정부를 세운 날이다.
대한민국 건국절 논쟁에 대해 위키백과를 보면..
2006년 이영훈이란 교수가 동아일보에 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는 글을 기고하고서 부터 공론화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눈 밝은 이라면..
2006년 생뚱맞게 '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고 한 이영훈이라 자가 어떤 자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재인의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할 나라'라는 발언도 맥락으로 보니..
이영훈 같은 토착왜구 학자들이 주장하는 1948년 건국절의 대한민국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 1910년 일본에 합방된 후 독립운동은 시작되어..
1919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때 그들이 염두에 둔 대한민국 영토가 어디까지 인지 잘 모르겠지만..
결코 이남만은 아니었고..
고구려 땅이었던 연변도 포함하어 있었다고 새싹들에게 가르치고 싶다.
역사는 해석을 기다리는 과거지사이기에..
“국가의 정체성만 바로 서면 나라가 정상화됩니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보며..
깜깜한 밤에 등불을 밝혀주는 자가 있어 고마움을 펴하려니 장님이었다.
내가 저런 자의 도움을 받아 하면서 그가 밝히고 있는 길을 피해 어둠 속의 길을 갈 것인가..
“국가의 정체성만 바로 서면 나라가 정상화됩니다”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윤석열이란 뻔뻔한 자가 저리 말을 해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
자기의 언행이 토착왜구라는 사실을 윤석열 자신은 모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하는 말이다.
윤석열 부부가 대한민국 시스템을 얼마나 무너뜨렸고 무너뜨리고 있는지..
정녕 모르고 있단 말인가..
첨언하여..
3.1 독립선언과 임시정부 수립이 이뤄진 1919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주장하지만,
당시에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된 통치권이 없었고, 주권이 미치는 영토도 없었다"
라는 주장을 반쪽 지식인들이 펼치는데..
사과나무라 하면.. 사과가 나무에 열리기 시작한 이후부터 사과나무라고 하는 게 아니다.
사과 씨앗을 심고..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땅 위로 싹이 나오면 사과나무라고 한다.
대한민국이란 민주제 국가는 3월 1일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기 전..
일제 강점이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부터 '대한민국 독립'이라는 씨앗이 뿌려졌다.
그러기에 "대한민국 독립 만세"라는 구호가 나올 수 있었고..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상해 임시 정부가 한반도에 있던 국민으로부터 대표권을 위임받았냐고?
장난하니! 만주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독립군은 국민에게 그럴 권리를 부여받고 한 것이라고 따지는 거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인을 받고 한 거사냐 말이다.
주권이 미치는 영토가 있었으면 정상적인 정부지 임시 정부라 할 리 없다.
그러기에 1945년 광복이 되고, 1948년 이승만이 대한민국 정부를 만방에 알리면서..
1948년 8월 15일은 임시가 아닌 정식 대한민국 정부를 세운 날이라 하지 않는가.
100여 년 전 과거지사인 일본의 36년 식민지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를 토대로 삼고 있었다.
그런데 용서를 받아야 할 대상국인 일본은 여전히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우기고 있는데..
그런 자[일본 정부]를 우리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 라이트라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삼고 있는 윤건희 정부는..
"용서는 물론 일본에 감사하자" 하며 행동으로 나대고 있다.
그런 자를 '토착왜구'라 부르며 사퇴하라고 외치는 것은 3.1절 지식인이라면 상식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