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 허위사실 공표도 모자라 이제는 정책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합니까?"
국민의힘이 14일 김동원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민주당을 향해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뛰는 대한민국, 민생은 민주당, 경제는 이재명'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정당 홍보가 아니라, 사실상 이재명 개인 홍보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국민 세금으로 ‘이재명 개인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아닙니까"라고 지적한 후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국민 눈에는 현수막 내용 자체가 ‘허위사실’이라고 보여진다는 점입니다. 선거에서의 허위사실공표도 모자라 이제는 ‘정책적 허위사실유포’인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시 뛰는 대한민국, 민생은 민주당, 경제는 이재명’이 아니라 ‘발목 잡자 대한민국, 민생 외면 민주당, 경제 망칠 이재명’이 맞는 팩트 아닙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 등 국가경제에 중요한 경제·민생 법안은 철저하게 외면하면서 탄핵·특검에만 몰두하는 당이 ‘민생 정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국회를 마비시키고 사사건건 경제 발목 잡는 정당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외칠 자격이 있습니까?"라고 지적한 후 "더 황당한 것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내건 현수막을 내걸면서 이미 국민의힘도 이 대표의 이름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대표의 거짓과 범죄 혐의를 지적하는 현수막에 대해, 민주당이 이러한 궤변으로 정당화하려는 행태는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파렴치한 ‘정치 선동’일 뿐입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진짜로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의지가 있다면, 반도체 특별법 등 ‘미래 먹거리 4법’등 경제 법안 통과에나 협조하십시오. ‘국민 혈세로 이재명 지지율 끌어올리기’를 위한 지역 화폐·전국민 지원금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동시에 "국민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은 가로막고, 국민 혈세로 이재명 개인을 위한 ‘정치 선동·정책 허위사실 유포’에만 골몰하는 민주당을 보고, 국민은 “이래서 이재명은 결단코 안 된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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