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거창 백두대간 삼봉산 산행

[연유라]

무주, 거창 삼봉산은 해발 1,255m로 백두대간 길에 있으며, 덕유산의 시작이라고 해서 덕유원봉 또는 덕유삼봉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고 하며,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여 삼봉산이라고 한다고 한다. 남쪽으로는 신풍령(빼재,) 횡경재, 덕유산백암봉, 동엽령, 남덕유산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소사재, 삼도봉(초점산), 대덕산, 덕산재, 부항령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백두대간길로 한반도를 지탱하는 척추라고들 한다. 거창 사람들은 불심(佛心) 무심(無心) 산심(山心)이 깃들었다 하여 거창의 진산이라 자부 한다고 한다. 신풍령 삼봉산 등산로 입구를 차량으로 진입 할 수가 없었다. 거창쪽에서 진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보았지만 1.5km 전에서 관계자외 출입금지가 되어 있고, 등산객은 무주 쪽으로 가라는 프랭카드가 걸려있다, 해서 무주 쪽으로 가보았지만 거기 또한 신풍령 등산로 입구 1.5km 전에서 출입금지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아스팔트 도로를 걷기 싫어서 아쉽지만 금봉암으로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했다. 삼봉산 정상에서 만난 어떤 산객께서는 거창백두대간생태교육장으로 진입을 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빼재터널 개통 때문인지 무주에서 신풍령으로 가는 구도로 구천동로와 거창에서 신풍령으로 가는 구도로 빼재로가 차량통행이 여유롭지 못하는것은 사실인것 같다. 금봉암 한참 아래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아주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시멘트 임도 약 0.8km를 비지땀을 흘리며 올라가니 금봉암 직전에도 주차장이 있었다. 하지만, 갠적인 생각으로는 이 가파른 길을 승용차로는 오를 수가 없지 않을까 판단된다. SUV나 4륜구동 정도면 모를까.
 
○ 산행일시: 2023.08.13
○ 산행코스: 금봉암주차장-금봉암-칼바위-빼재갈림길-금봉암갈림길-삼봉산(왕복)
○ 산행거리: 3.57km
○ 산행시간: 2시간25분
○ 산행들머리네비: 금봉암주차장(거창군 고재면 봉산리 산 252)
○ 산행사진

해발 1,255m의 삼봉산

삼봉산 등산지도 금봉암주차장-금봉암-칼바위-빼재갈림길-금봉암갈림길-삼봉산(왕복) 3.57km/2:25

금봉암 삼봉산 등산안내도

금봉암 주차장 도로 좌우로 주차장이 있다

속리산 말티고개 축소판 같은 구불구불하고 경사도가 심한 시멘트 길을 약 0.8km 올라 가야 금봉암에 도착한다

금봉암 직전 주차장이다 여기까지는 승용차는 못 올라 올듯??????

주차장 옆에 약사여래상이 있다

금봉암 약사여래 공적비

잠시 조망도 트인다

금봉암에서 올려다 본 칼바위

금봉암 삼봉산 산행 코스 안내도 시간과 거리표시가 믿음이 가질 않는다 참고만 했으면 한다 금봉암에서 빼재 삼거리 까지는 상당히 가파르다

금봉암 해우소

금봉암 범종각

금봉암 천왕문 스산할 정도로 인적이 전혀 없다

금봉암 좌측으로 칼바위 방항 등산로 데크가 보인다 우측으로 능선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보이지는 않는다

칼바위 코스 등산로

데크 계단에 올라서서 뒤돌아 본 금봉암

금봉암에서 삼봉산 정상까지 1.3km라고 한다

가파른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나마 산행에 도움이 된다

가파른 데크계단이 연속된다

조금 전 금봉암 이정표에는 1.3km라고 하더니 여기는 1.5km로 되어 있다???

칼바위에 도착했지만 무성한 나뭇가지에 숨어 있어서 제모습의 자태를 보기는 어렵다

칼바위에 도착했지만 무성한 나뭇가지에 숨어 있어서 제모습의 자태를 보기는 어렵다

사람이 생활했던 흔적과 굴이 있다

산죽으로 뒤덥혀 등로가 전혀 보이지 않은 신풍령(빼재)에서 올라 오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 주변은 등로가 보이지 않을 만큼 산죽으로 뒤덮혀 있다 백두대간 길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할 정도로 전혀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움이 가득하다

금봉암 능선길과 만나는 갈림길

삼봉산은 조망이 별로 없다

조망점에서

조망점에서

삼봉산 0.3km 지점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거리표시가 정확하지 않아서 누군가 수정??????

삼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신풍령(빼재)까지는 3.9km 이고 소사고개까지는 2.4km라고 한다

해발 1,255m 백두대간 삼봉산

백두대간 삼봉산

삼봉산 정상에서 거창방향이 조망되고있다

덕유삼봉산 정상부

하산길에 만난 산죽길 등로가 안보인다

빼재 갈림길 부근에는 온통 산죽이 지배하고 있다 한반도의 척추 백두대간 길은 어디로 갔는가??? 아쉽다, 관리좀 하면 안될까???

하산길에 금봉암을 또 담아 본다

금봉암 천왕문과 범종각 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