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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사학자 가짜고대사>
장소: 울산시 중구 성남동 "숨"(북카페) (울산 시계탑 사거리 주변으로써 성남동 파리바게트에서 울산 초등학교쪽으로 올라오다보면 보입니다. ) |
일시: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저녁8시30분
회비: 5000원(빔 프로젝트 공간 대여료) +커피값
안녕하세요...쉐리단입니다.^^ 이번에는 역사에 관한 모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지루하시 다구요^^?
절대로 그렇지 않을겁니다. 이번에는 책을 안 읽어 오셔도 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제가 약 1시간 30분 정도 특강 형식으로 파워포인트 강의를 할 생각입니다.
(끝나고 많은 토론 거리가 생길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대사에 관한 책을 한권씩 가져오셔서 자기가 생각해왔던 역사의 진실과 얼마나 괴리가 있고
대한민국의 역사교과과정이 얼마나 잘못 되어 왔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역사 하면 일단 고리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한국의 역사만큼 스토리가 꽉찬 나라는 없습니다.
이와는 참 대조적으로 역사교육은 반대로 왜곡과 허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기성찰을 한국문화 구조상 못하게 되어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나라를 이끌어 가시는 윗분부터 잘못된 역사계를 재조정할려는 의지가 없고
대중은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당합니다.
그리고 그 악순환은 지금껏 계속되고 있구요
19세기 랑케중심의 증거조건만이 참 역사란 실증주의 사관이 일본에 의해 수입당한지 근 100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다른 나라에 비해 일본식 역사주의를 고수하는 식민사학자들이 세력을 잡고 있는 한국!
그에 맞서 서지학적(문문 해석적)검토 또한 역사를 조망하는데 큰 의미를 차지한다는
새로운 역사세력(대표적인 이덕일씨,윤내현교수)!
그리고 이도 저도 모두 싫다며 오직 돈과 안정만을 쫓는 일반 대한민국인!
뭔가는 잘못된거 같은데 뭐가 뭐다라는 배움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환경이 존재한다는 것이 가슴아픕니다.
그만큼 역사를 바로 세울려는 사람들이 적음이겠지요?
18세기 데카르트에서 시작된 근대의 물질중심의 사고관이 유럽에서 특히 프랑스에서 역사학으로 옮겨가며 물질만능의 철학이
한세기를 점령했으나 지금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는 서서히 그 빛과 정당성을 잃어가고 있는 이때
제국주의를 합리화하기 위해 실증주의사학을 도입한 일본을 스승에 스승으로 모신 현재의 식민사학자들(교과서를 찍어내는
현재의 기득권 역사세력)모습을 바라보며 이런 책이 나오길 기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고대사를 둘러싼 모순과 갈등의 이면을 파헤치다!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을 둘러싼 주류 강단사학의 흑막『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이 책은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전 분야에 걸쳐 대중적 글쓰기의 가능성을 시험해온
저자 김상태가 주류 고대사학계의 핵심 저술과 논문을 검토하고 대중적으로 비평한 책이다.
민족적·이데올로기적 선입견을 배제하고, 사실과 상식과 과학과 실증에 근거하여
한국 주류 고대사학계의 정설로 고착된 고대사 이론을 비판하였다. 저자는 특히
‘대고조선론’을 부정하는 진보사학자들이 고조선과 관련된 고대사학 전문가들이 아니며
그에 대한 논문을 쓴 적도 없고 연구를 진행한 적도 없다고 이야기하며, 과학을 주장해야
할 이들이 가장 비과학적인 입론을 제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정설로 고착된 이론들이 어떠한 배경을 속에서 공고화되었는지 속속들이 파헤치며 고
대사를 둘러싼 총체적인 모순과 갈등의 현상을 자세히 밝히고자 하였다.
저자 : 김상태
저자 김상태는 1964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저술활동을 시작한 이후 전 분야에 걸쳐 대중적 글쓰기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시험했다.
이는 대중이 전문가로부터 듣는 청취자나 학생으로서의 수동적 입장을 넘어 지적 활동 전체에
걸친 대중의 개입과 전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활동을 진정한 민주사회와
복지사회의 마지막 과제이자 증거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이로 인해 전문가들의 지적 활동도
더욱 생산적이고 올바르게 기능하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그의 글쓰기는 특정한 주제에
고정되지 않는다. 그는 대중적 글쓰기가 어떤 상황,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대중 스스로가 원하게 되면 그 즉시 다룰 수 있어야 하며, 또 그 주제에 대해 의미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입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언제나 그래왔듯 그는 앞으로도 똑같은 일을 계속할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1990년대 한국 사회 섹스라는 기호를 다루는 사람들》
(새물결, 1996), 《프리섹스주의자들에게》(이후, 1999), 《도올 김용옥 비판》
(옛오늘, 2007)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신채호, 강만길과 이이화 그리고 식민사학
주요 논의 대상 /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대중은 어떻게 전문가를 검증하는가? / 나는 ‘환빠’가 싫다
나는 얼마나 애국자인가 / 신채호, 강만길, 이이화 그리고 식민사학
북한과 고조선사와 대학자 리지린 / 박노자의 진보와 고조선사
시대의 뒤안길에서 / 나는 아무도 모른다
제2부 고선선의 실체, 고조선의 꿈
사료 속을 거닐다 / 주류 고대사학계의 학문적 파산
소고조선론 / 대고조선론 / 고조선의 꿈
제3부 주류 고대사학계의 ‘학문’ 비판
그들의 학문적 태만과 폭력
서영수의 「고조선의 위치와 강역」
노태돈의 「고조선 중심지의 변천에 대한 연구」
송호정의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오강원의 《비파형동검문화와 요령 지역의 청동기문화》
제4부 표절 시비의 학살극과 사라진 영웅들
윤내현은 표절자인가? / 진짜 표절자들
이형구의 광기 / 신채호, 리지린, 윤내현의 관계
사라진 영웅들, 그리고 한반도의 눈물
남한 주류 고대사학계 유감
제5부 고조선의 프롤로그
단재 신채호의 재해석
고조선사에 대한 남은 질문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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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을 둘러싼 주류 강단사학의 ‘흑막’
최근 광화문광장에서 여고생들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규탄하는 역사 왜곡 플래시몹을 선보여 우리 고대사에
대한 자각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그러나 이런 국민대중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단 주류 고대사학계는
먼 산만 바라볼 뿐 도리어 학문적으로 우리 고대사를 통째로 중국에 편입시키고 있다.
이 책은 민족적·이데올로기적 선입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실과 상식과 과학과 실증에 입각하여
강단 주류 고대사학계의 ‘학문 사기극’을 파헤치는 최초의 책이다.
고대사를 둘러싼 총체적인 모순과 갈등
신채호 이후 ‘대고조선론’과 ‘한사군 한반도 부재론’은 주류 고대사학계에서 비과학적이고
비실증적인 이론으로 치부되어 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주류 고대사학계의 위와 같은 입장은
학문으로 전혀 검증된 바 없으며 심지어 변변한 논문 하나조차 제출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류 고대사학계의 입장이 정론화되어 있고, 이 황당한 사실 자체가 폭로된 적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기묘한 일이다. 이는 단순히 역사학이라는 학문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한국 고대사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총체적인 모순과 갈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 책은 모순과 갈등의 이면을 명확히 묘사하고 있다.
‘대고조선론’에 대한 진보사학자들의 비과학적 비판
‘대고조선론’을 부정하는 첫 번째 이론가들은 다름 아닌 진보사학자들인데, 대표적으로 강만길, 이이화,
박노자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채호 이후 대고조선론을 민족주의에 따른 과장과
비과학적인 억측으로 구성된 이론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고조선과
관련된 고대사학 전문가들이 아니며, 그에 대한 논문을 쓴 적도, 연구를 진행한 적도 없다.
그런데도 근거 없이 ‘대고조선론’을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은 과학을 주장해야 할 이들이
가장 비과학적인 입론을 제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고 또한 긴 시간 동안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는지, 이에 대한 단순하고 명료한 증명과 비판이 펼쳐진다.
서영수, 노태돈, 송호정, 오강원 등의 의미 없는 변주곡
1980년대 이후 주류 고대사학계의 고조선론은 ‘중심지 이동설’로 요약된다.
이것은 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확고부동한 주류 고대사학계의 정설로 굳어졌다.
그러나 이 이론을 제기한 논문이 서영수와 노태돈이 쓴 단 몇 십 쪽짜리 에세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그 어디에서도 거론되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에 들어서야 송호정과 오강원 같은 젊은 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했지만 이들의 논문은 기껏해야 서영수, 노태돈의 지침에 따른 장광설에 불과하다
. 그들의 논문 속에는 단 한 가지도 이론적·실증적 발전을 찾아볼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나머지 다른
고대사학자들의 논문 역시 짧은 소고이거나 단편들로 ‘중심지 이동설’에 대한 의미 없는 변주곡일 뿐이다.
이 역시 학문의 문제가 아니며, 아무도 연구하지도, 아무도 논문을 쓰지도 않은 이론이 한국 주류
고대사학계의 정설로 고착된 상황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가장 놀라운 일은 서영수, 노태돈, 송호정, 오강원
등 4인이 주류 고대사학계 전체를 대변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들이 어떠한 배경 속에서 공고화되었는지
이 책은 속속들이 파헤친다.
신채호-리지린-윤내현으로 이어지는 고대사 연구의 과학적 성과
한편 고조선 연구와 관련한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저술은 신채호의 《조선상고사》-북한 학자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남한 학자 윤내현의 《고조선 연구》로 이어진다. 이 또한 역사학적 입장에 따른
평가의 문제가 아니다. 이들의 저서는 그 누구라도 펼쳐드는 순간 빈틈없는 학술서적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또 가장 상식적인 차원의 정통적인 학문서이고 이론서다.
이들의 저서를 주류 고대사학계의 논문과 저술에 비교한다면 그 질적인 차이와 탁월함은 전문가는 물론
비전문가라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의 학문적 업적은 그 어디에서도 거론되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이 책은 주류 고대사학계의 논문 분석과 함께 그 사연을 자세히 밝힌다.
‘윤내현의 표절’은 거짓
주류 고대사학계 내부에서 회자되었던 윤내현에 대한 표절 시비도 이 책은 정면으로 다룬다.
이형구는 윤내현이 표절했다는 사실을 논문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자 잔인한 학살극이다.
윤내현은 결코 표절을 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형구를 첨병으로 한 당시 주류 고대사학자들은 자신들과
학설이 다른 윤내현을 음해하고 학문적으로 학살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동참했다.
이 책은 이것이 얼마나 사악한 일이여 얼마나 허구인가를, ?아가 이 사태가 의미하는 실제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철저히 과학과 실증을 기반으로 주류 고대사학계를 정면 비판한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 우리 시대에 요청되는 역사의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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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자의 비평-
이 책은 최근에 나온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얼마전에서야 도서관에서 처음 접했다. 도서관에서 책 구경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평소에 식민사학과 고대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의 흥미를 끌었고, 내 마음에 드는 이 책의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
나의 첫 예상과 달리 이 책은 역사를 새롭게 연구한것이 아니며 책의 저자는 역사학자가 아니었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은 전문가가 아니며 수 많은 대중들 중에 하나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역사를 보는 시각이 중립적이고 대중적이었다.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비판이 노골적이면서 거침이 없고 직설적이었으며, 중립적이면서 대중들의 시각에서 바라보았기에
식민사학 뿐만 아니라 민족사학에도 따끔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고 깊게 공감이
가는 부분은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다.
이 책에서 대중들은 모두 다 전문가들을 고용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자신들을 고용한 대중들을 위해 대중들의 입장에서
학문을 알기 쉽게 대중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이것에 깊이 공감했다. 전문가라면 대중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주장이 왜 맞는지 대중들이 알기 쉽게 자신들의 주장을 납득을 시켜야 하는데 학자라는 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학문적 지위를 무기로 대중들에게 "야! 내가 전문가고 이 분야에서는 무조건 내가 맞으니까 무식한 너희들은 그냥 닥치고
내말이 맞는걸로 알아둬 알겠어?!" 이런식으로 대중들을 함부로 무시하면서 대중들에게 제대로 납득을 시키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강요한다면 그건 학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며 학자로서의 무책임이고 폭력이다.
그리고 그런 자들은 학자도 아니고 그냥 폭력집단에 불과하다.
책의 저자는 특히 주류 사학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민사학자들을 주로 비판했으며, 고조선 연구에 힘쓴
민족사학자인 윤내현 교수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비판 역시 있었다. 그건 다른 민족사학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중립적이고 대중적인 시각에서 보았기에 공정한 평가였다고 본다.
책의 저자는 역사관이 나와 맞는 부분도 있었고 나와 안 맞는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그런것 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이 책 덕분에 전문가라면 대중을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게 되었으며, 주류 사학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민사학자들이
얼마나 대중들에게 무례하고 폭력적인 집단인지 알수 있었다. 그렇기에 나로선 신선한 경험이었다.
나는 수 많은 대중들 중 하나로서 이 책에 끊임없는 박수를 보낸다.
첫댓글 오늘 책을 받았는데 두께가... 헉! 그래도 도전해볼래요! 도전은 흥미롭죠! ㅋㅋ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ㅎ
공지 내용을 보니 쉐리단님의 열정이 보이네요 ^^
^^ 광우형님과 그열정을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