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월 1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 인근 터널에서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탈선(가정) 차량 및 파손된 시설의 복구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 진행했다.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GTX-A운영(주), 한국철도공사, (주)SR, SG레일, 분당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국민참여단 20명 등이 참여했으며,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은 훈련열차와 터널입구 및 승강장 피난구역 등 주요 훈련 위치에서
훈련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이번 2차 훈련은 ‘탈선(가정) 차량 및 파손된 시설의 복구*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였다.
* (훈련 시나리오) 탈선된 차량을 레일 위로 들어 올리기 위한 장비 이동(지제역→성남역), 레일/선로전환기/전차선 등 파손(가정)된 시설 복구 과정 등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GTX가 대심도 터널로 연결된 구간에서 운행되는 만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