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판매 1위 맥주 '빅토리아 비터(Victoria Bitter, 이하 VB)'가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다.
29일 사브밀러브랜드코리아에 따르면 VB는 강한 햇빛과 무더운 호주 기후 특성을 고려해 탄생된 갈증해소에 적격인 '여름맥주'로 호주에서 생산되는 페일 몰트, 링우드 홉 등을 사용하고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발효시켜, 청량감을 높이고 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다. 약 10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호주 맥주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위(11.8%, 출처 Nielsen Australia)을 차지할 만큼 대중적인 맥주다.
VB는 일반 맥주병과는 다르게 짧은 병목과 짤막한 트위스터 타입으로 제작돼 한 손에 잡고 마시기 좋으며, 산화방지를 최소화시켜 맥주를 마시는 내내 신선함과 청량감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
사브밀러브랜드코리아 관계자는 "호주 유학생이나 관광객을 통해 한국내에 알려진 VB는 여름철, 갈증해소를 위한 호주의 국가대표 맥주"라며 "청량하고 쌉쌀한 맛의 라거맥주를 선호하는 한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딱 맞는 맥주"라고 밝혔다. VB의 알코올 도수는 4.9도, 용량은 375ml이며 가격은 3200원 수준으로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 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