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보금자리를 위해 - 창호(샤시)교체 바람
창호(샤시)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신시가지를 비롯해 우동, 마리나 아파트단지 등 지은 지 20년이 되거나 경과한 아파트들이다. 자연 창호가 낡아 교체한 집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집도 있다.
창호는 교체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서 새롭게 이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쉽사리 교체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하루만에 창호를 교체하는 기술이 도입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창호회사에서 시공과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하는 관계로 교체시간을 절약했다. 더구나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고기능성 창호로 교환한 주민들에 따르면 놀라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한다.
●소음차단 효과
고층아파트의 경우 차량과 더불어 오토바이 소리에 야밤에 잠을 설치기가 예사다. 특히 한밤에 달리는 폭주족이 내는 소음은 가히 살인적이다. 그래서 이런 오토바이 소음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고기능성 창호 교체로 이런 소음이 차단되어 쾌적한 주거공간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난방비 절감
아무리 난방온도를 세게 올려도 일정 온도를 넘지 못하던 실내가 창호교체를 한 후부터는 겨울에도 런닝차림으로 생활할 만큼 따뜻하게 지내며 자연 난방비도 많이 절감되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인테리어 효과
사실 아파트의 경우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제대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려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정도는 기본으로 든다. 여기에 비해 창호교체는 사람으로 치면 마치 외투를 갈아입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에다 소음차단과 더불어 난방비 절감까지 다양한 효과가 함께 동반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실제 신시가지 주부 김 모 씨는 처음엔 남편이 “창호를 교체하자”는 이야기에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교체 후 달라진 집안 인테리어 효과에 얼마 전까지 다른 새아파트로 이사가려고 마음먹은 계획까지 취소하게 되었다고 한다. “창호만 교체했을 뿐인데 마치 새 집같은 기분으로 매일매일이 즐겁다”고 전한다.
●공식등록사업자에게 맡겨야
이렇듯 다양한 혜택이 있는 고기능성창호교체는 정부지원사업이다. 그래서 정부에서 시공비를 지원해주는 일명 그린리모델링사업이다. 공사비를 정부지원금을 받아 지불하고 대신 그 지원받은 대금을 60개월 동안 나눠 갚는 방식이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대폭 줄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챙겨야 할 부분은 있다. 전문시공업체인 오션윈도우측에 따르면 먼저 공식등록사업자인가를 살펴봐야한다고. 그래야 그린리모델링 공식업체라야 올바른 정품과 정부지원금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사후 관리에 대해서도 계약시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한다. 창호는 한 번 시공하면 10년은 기본으로 유지된다. 자칫 잘못 시공하거나 하자가 발생 시 분쟁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고객부담 정부지원금 금리까지도 잘 살펴야 한다고, 시공금액이 큰 만큼 그에 따른 금리에 대한 부담도 차이가 나는 만큼 세심한 관찰을 요한다고 한다.
현재 신시가지에서 한창 시공에 열중인 오션도우 측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창호교체는 바로 “지구를 살리는 살아있는 환경운동”이라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창호교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부정책사업이라 정부에서 보조하는 사업이기도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의 보금자리를 쾌적하고 보다 경제적으로 바꾸는 일이 바로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