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 차려진 후 자연스럽게 제일 먼저 손이 가는음식이 홍어삼합이었다.
알맞게 삭혀진 홍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묵은 김치로 이루어진 홍어삼합이 광주리에 담아 나오니 더욱 풍성하게 느껴진다.
소고기 안창살과 고추장 양념으로 주물럭으로 만들어 나온 소고기 육회
전라도식으로 두툼하게 썬 육고기라 씹히는 맛도 좋았다.
짜지않아 좋았던 참게장
제사상에 오르는 조기찜이 특이하다. 다른 한정식집에서는 구이로 올리는데 전라도 고유의 상차림이라 좀 다르게 느껴진다.
동태전, 새송이버섯전 , 두릅소고기 산적등 모듬전이 보인다.
귀한 홍어전
매콤한맛의 낙지볶음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
홍어를 넣고 끓인 홍어매운탕
오리훈제고기
후식으로 두틈하게 직접 만들어 상에 올린 산자가 먹음직 스럽다.
천연 엿기름으로 만들어서 달지 않고, 옛날 그 맛이 살아있던 후식으로 나온 식혜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한 팁 한가지!!
전라도 한상차림을 맛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은 필수이다.
여행을 떠나기전 미리 미리 한정식을 주문하면 전라도 전통의 잔치상을 맛볼 수 있다.
첫댓글 잔칫상 한상 푸짐하네요~
예 푸짐한 한상이네요
약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저도요~`
맛있는 음식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
숲속의빈터님 잘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