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의 마지막날..
서귀포의 지뿌둥한 날씨가 제주시로 넘어오면서 파란 하늘을 드러낸다.
제주의 여행은 어딜가나 여행자 VS 여행자..일반적인 여행이었으나 이번 여행은 특별하였다.
관광지를 돌며 한군데라도 더 보려고 바쁜 걸음을 재촉하며 다녔던 제주여행을
아랑조을거리 주변으로 탐방하며 그곳 사람들과 이야기도 주고 받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며칠동안의 아랑조을거리를 둘러보다 보니
음식점 주인들과 친하게 인사를 하게 되고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권하기도 하셨다.
사람 냄새나는 제주여행이랄까..
용두암 바당회국수 앞에 넓게 펼쳐진 바다..
비행기가 손에 잡힐듯 떠 있는 모습도 볼수 있는 곳이다.
점심시간의 바당회국수집은 주차한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
회국수와 전복죽, 냉회국수를 맛보기로 하였다.
뒷자리에 느긋하게 잡고 있으니 드디어 회국수가 나온다.
전복회국수와 함께 나오는 게우밥..
깔끔하고 전갈하게 나온 전복회국수..
국수와 함께 골고루 썩어 먹으면 전복의 쫄깃한 맛과
칼칼한 양념장에 매혹된다.
깻잎과 오이, 상추에 싱싱한 광어회를
초고추장에 올려 나온 활어 회국수를 보니 군침이 마구 돈다.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냉회국수..
시원하면서 싱싱한 회의 육질이 그대로 느껴지는
개운한 냉회국수 여름철 별미이다.
뚝배기에 전복죽..
그곳에 사랑을 담아 내 오시는 바당회국수집의 센스..~
모양 못지 않게 싱싱한 전복 내장이 들어가 비린맛이 없이
깔끔하고 구수한 전복죽을 맛볼수 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간~
높은 곳으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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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제주아랑조을팸투어 후기
제주 바다를 품고 먹는 용두암 바당회국수[제주여행/제주맛집]
캔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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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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