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가끔~ 밥대신 별미요리 하나 만들어 놓고
한끼 식사를 대신하곤 합니다.
요리 한가지만 있으면 충분히 한끼 식사가 되거든요~ ^^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사온 토마토다이스드가 있길래~~
새우넣고~ 달달 볶아서 또띠아에 싸먹었답니다.
정통 화이타는 아니지만
그냥 새우화이타라 부르면 될것 같아요~ ㅎ
추천감사합니다. ^^
재 료
토마토 다이스드 1캔, 베이컨 4장, 양파 반개, 양송이버섯 6개, 풋고추 3개, 손질새우 1컵,
후추가루, 화이트와인 1T, 소금 약간, 모짜렐라치즈, 파슬리
양송이 버섯은 과도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 주세요~
껍질을 벗기면 훨씬 깔끔하답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세개는 껍질을 벗기고 2개는 안벗긴 모습이예요~
이과정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
양송이버섯은 4등분으로 잘라주시고 풋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뺀 후 잘라주세요~
(피망을 넣을려고 했는데 피망이 없어서 대신 풋고추를 넣어주었습니다.)
양파와 베이컨도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다이스드 토마토는 리조트나 야채스프 또는 스파게티 만들때 참 유용해요~
전 오늘 또띠아에 싸먹을거라~ 토마토 국물은 분리해 주었습니다. ^^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베이컨과 손질새우를 넣고 화이트와인과 후추가루를 뿌리고 볶아주세요~
2. 양파를 넣어주세요~
3. 토마토 다이스드를 넣고 볶아주세요~
4. 양송이버섯과 풋고추를 넣고 볶다가 소금 한꼬집 정도만 넣어 간을 해주세요~
5. 오븐용기에 내용물을 담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파슬리가루를 뿌려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치즈가 녹을정도로만 돌려주세요~
완성되면 또띠아와 함께 상위에 내면 됩니다. ^^
녹아내린 치즈에 통통한 새우살~
그리고 토마토~~
음료는 탄산수에 집에서 담근 오미자청을 타서 마셨어요~
다른 탄산음료 마시는 것보다 훨씬 맛나답니다..
신랑이 탄산음료를 너무 좋아해서
예전엔 집에 몇박스씩 사다놓곤 했는데
요즘은 페리에탄산수 한박스 사다놓고~
집에서 담근 오미자청이나 블루베리청, 또는 오디청같은걸 타서 줘요~
그냥 물에 타서 먹는거 보다~ 상큼하니 더 마시기 좋답니다. ^^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또띠아에 올려 싸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더 맛나요~
싸먹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ㅎ
또띠아없이 드실땐~~ 토마토 다이스드 통조림에 있는 토마토 쥬스까지
모두 다~ 넣고 국물 자작하게 해서 스푼으로 떠먹어도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