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둘래산길 트레킹 8월 정기산행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 진안 고원길 9구간
2022년 08월 14일, 둘째주 일요일.(흐림, 기온 24˚~29˚)
진안 고원길 9구간[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 숲길]
산행출발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213길(주천면사무소)
산행도착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83-1(운일암 반일암야영장)
코스 : 주천면사무소 -> 와룡암(臥龍庵) -> 먹고개 -> 닥밭골입구 -> 닥밭골 ->
주양교 -> 운일암반일암야영장 -> 무지개다리 -> 구름다리 ->
칠은교 -> 운일암반일암야영장(노적봉쉼터)
거리및 시간 : 9.77km / 3시간 32분
날씨 : 습도가 높아 무더웠슴
※ 뒷풀이 운장산송어회집
송어회/한방백숙
전북 진안군 주천면 내처사길 122-4
산행안내 팀장 : 젠틀맨
후미 안내지기 : 새바람
사진 청마(靑馬)
진안 고원길 구간 이정목 / 운장산송어회집 쉼터에서
집을 나서는데 빗님이 힘차게 퍼붙고, 산행버스를 타고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 잠시들려 대둘트에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자판기커피를 '꼭' 마시고 가야한다. 그런데 누구랄것도 없이 미리 천원짜리를 전날 미리 준비를 해서 자판기 투입구에 먼저 넣는 분이 사는거다. 기분좋게 달달한 카피한잔을 마시며 그간에 서로에 안부를 물으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잠시 나누며 커피타임을 마무리한다.
오늘 산행출발지 전북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213길(주천면사무소)에 도착을 하여 트래킹 준비를 하고 주천초등학교를 지나 구간 이정목을 따라 주자천 천변길로 접어드니 와룡암(臥龍菴) 하마석앞에 마음을 비우고 와룡암을 둘러본다
진안 고원길 9구간[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 숲길]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 숲길은 전북천리길의 테마(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운일암반일암 계곡의 강변길 이름으로 진안고원길 9구간이다. 이 길은 노적봉쉼터공원에서 시작하여 운일정과 무지개다리 등을 거쳐 주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끝나는 10km(3:30 소요) 트래킹 길이다. 운일암반일암 이름은 70여 년 전만 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어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렸다 한다. 운장산(1,126m)을 기점으로 동북쪽의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의 기암절벽과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가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 바로 운일암·반일암 계곡이다. 주자천(고려 때 송나라 주자의 종손 주찬이 다녀갔다 하여 주자천 또는 주천이라고 부름)은 운장산 북쪽 골짜기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굽어 주천면과 용담면을 거쳐 용담면 월계리에서 금강 상류에 합류한다.
↓와룡암(臥龍菴) 하마비
와룡암(臥龍菴)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와룡암은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주천면사무소 동쪽 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주자천 변의 소(沼)에 용이 꿈틀거리다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와룡 바위 위에 있다.
와룡암은 긍구당(肯構堂) 김중정(金重鼎)[1602~1700]이 서울에서 이주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은거하던 1654년(효종 5)에 유생들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그 후 250여 년 동안 많은 문인 학사들을 배출하였다.
김중정이 집필한 많은 저서는 여러 차례의 큰물에 휩쓸려 대부분은 유실(流失)되었다고 한다. 그가 세운 원래의 와룡암은 원래 주자천 건너편에 있었는데 물 때문에 오고 가기가 불편하였으므로 1827년(순조 27)에 김상원(金相元)이 지금 자리로 옮겨지었다고 한다.
건물은 도리 기둥에 난간을 갖추고 팔작지붕에 기와를 얹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누각이다. 중앙에 전후퇴 형식의 방이 있고, 나머지는 마루이며, 방에는 4합문이 달려 있다. 주천 서원(朱川書院)의 강당 격으로 관리인의 집인 부속 건물 1채가 딸려 있다.
와룡암에는 「기정(起亭)」·「와룡암(臥龍菴)」·「긍구당(肯構堂)」·「긍구당서(肯構堂序)」·「와룡암기(臥龍菴記)」·「와룡암 흥학계서(臥龍菴興學稧序)」·「와룡암 중수기(臥龍菴重修記)」·「주천사 중수기(朱川祠重修記)」·「주천 서원기(朱川書院記)」 및 많은 시액(詩額) 현판이 걸려 있다. 「기정(起亭)」과 「와룡암(臥龍菴)」은 도암(陶菴) 이재(李縡)의 친필이고, 나머지 큰 글씨는 김기열(金箕烈)이 쓴 것이다.
와룡암은 1984년 4월 1일에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8호로 지정되었다. 광산 김씨(光山金氏)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인의 집인 부속 건물을 두고 있다.
정자는 풍경이 좋은 곳을 골라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 만들었다. 정자는 때로 후학들을 교육하기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었다. 와룡암도 단순하게 풍경을 즐기기 위한 것보다는 후학들을 교육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었다.
오늘 기념촬영은 자율로 편안한 자세로 담기로 하고 편안하게 담아본다
아래사진에 보이는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요즘 장마아닌 장마로 물이 불고, 물살이 세기때문에 회원들에 안전을 위하여 뚝길을 따라 진행을 하기로 하고 건너편에 있는 주천서원을 못들리고 다음으로 기약한다.
↓아래 사진이 주천서원 홍살문이 보인다.
주천서원(朱川書院)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서원이다.
1998년 11월 27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142호로 지정되었다.
주자를 중심으로 여대림·주잠·이황·이이·김충림·김중정 등 7인(人)을 기리고 있는 서원이다.
1924년 광산 김씨 문중 사당으로 처음 짓고 ‘주천사’라 하였다. 1975년 성균관장의 인증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보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서원은 홍살문, 외삼문,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당은 앞면 3칸·옆면 1칸 반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음력 9월 15일 제사지내고 있다.
이 서원은 주희, 여대림, 이황, 이이, 김충립, 김중정 등 중국과 한국의 훌륭한 유학자 일곱 분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곳이다. 1924년 김대현이 유림과 광산 김씨 문중의 도움으로 주천사를 세웠는데, 이것이 1975년 성균관장의 인준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서원에 모신 인물중 주희의 증손으로 고려말에 이곳으로 은거한 주잠과 조선시대 인물 김충립, 김중정은 이 지역 사람들의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분들이다.
주자교를 건너고
먹고개에 위치한
운이랑반이암 조형물에서 다시한번 기념촬영을 한다.
운일암 송어횟집앞으로 지나는데 코스모스꽃이 우리들을 보고 반긴다
'닥밭골'입구에서 잠시 쉬어간다
물이 불어나 잠시 머뭇거린다
용기가 대단하다
바위가 미끄러운데 보는 이는 가슴조리며 바라본다...ㅎㅎㅎ
청마(靑馬)는 자하잘님의 희생으로 건너와서 사진을 담는다.
진안고원길에는 구간별 인증지점이 두군데가 있다고함.
9구간길에는 닥밭골에 하나 두번째는 알았는데 잊었네요..ㅎㅎ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켄맥주와 막걸리로 갈증도 풀어본다
운일암 반일암 계곡
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가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이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 올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을 운일암·반일암이라 하는데, 70여 년 전만 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었다 한다. 그래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렸다 한다.
깊은 산골 차가운 계곡, 운일암반일암
용담호로 흘러 드는 물줄기 중 하나가 운장산(1,126m) 기슭을 타고 내리는 주자천이다. 용담호 북측 주천면 소재지에서 완주로 넘어가는 도로는 주자천 계곡과 나란히 이어진다. 지금은 번듯한 아스팔트 길이지만, 70여 년 전까지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는 곳이었다. 돌과 나무가 무성한 계곡을 마음대로 오르내릴 수 있는 건 오직 구름뿐이었고, 설사 걷는다 하더라도 해가 짧아 하루에 반나절밖에 이동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자천 계곡의 다른 이름은 ‘운일암반일암’이다.
도로가 나고 접근은 편리해졌지만 지형은 그대로여서 한여름이면 계곡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진다. 특히 명덕봉(845m)과 명도봉(863m) 사이 약 5㎞에 이르는 계곡은 진안을 대표하는 피서지다. 용소바위 쪽두리바위 천렵바위 대불바위 등 집채만 한 기암괴석이 곳곳에 흩어져 있고, 산자락에서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이 크고 작은 폭포와 소를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물이 깊지 않아 계곡 전체가 물놀이에 적당한 조건을 갖췄다. 닳고닳은 암반 사이에 차가운 물이 고이면 그곳이 바로 천연 풀장이다. 물론 수심이 깊은 곳은 출입금지다. 마을 주민들이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열 체크를 하고, 위험 지역 출입을 통제한다.
아무리 철저하다 해도 사람이 몰리는 곳은 꺼려지는 시절이다. 굳이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있다. 계곡 중간쯤 하천을 가로지르는 무지개다리에서 하류 국민여가캠핑장까지 약 1km 구간에 숲길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계곡과 나란히 산자락으로 이동하는 길로, 이름처럼 햇볕이 거의 들지 않는 서늘한 숲길이다. 참나무와 소나무,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바닥에는 조리대가 빼곡하게 덮여 있다. 경사가 거의 없는 완만한 목재 덱 산책로로, 곳곳에 놓인 벤치에서 쉬어가도 좋다.
"눈치보지마시개 길" 은
추천 코스로는 국민여가 캠핑장에서 시작해
무지개다리에 이르는 약 0.8km의 생태 탐방로이며,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게 걸으며 힐링 할 수 있는 코스다.
멀리
무지게다리와 구름다리가 보인다
무지게다리 위로 구름다리가 보인다
운일암반일암 계곡 중간에 위치한 무지개 다리가 일곱빛깔 무지개 색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운일암반일암 무지개다리 위로
계곡을 가로지르는 지상80m 높이
길이 220m, 폭 1.5m의 보도현수교가
공사비 46억원에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7월에 준공 개통되어
운일암반일암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운일암반일암 Unilam-Banilam
운일암반일암은 운장산에 위치한 계곡으로 구름(雲)만이 오갈 수 있으며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 밖에 되지 않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운일암반일암은 과거 전라감영 전주와 용담현을 잇는 중요한 길로써 현령이 부임하는 통로이자 백성들이 물자를 지고 나르던 통로였다. 곳곳에 자리한 깍아지른 절벽을 지나기 위해 나무를 걸고 이동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이를 허공 중의 다리라 불렀는데 고지도에 '반일암잔도(半日岩棧道)'로 표기되어 있다. 운일암반일암의 멋진 절벽과 바위는 약 9천만 년 전에 화산 폭발로 분출한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졌으며, 용암이 여러 차례 분출하고 쌓이기를 반복하면서 현재와 같은 멋진 경관을 만들어냈다.
뒷풀이 운장산송어회집
송어회/한방백숙
전북 진안군 주천면 내처사길 122-4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