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8시가 넘어 마쳤다ㆍ채원이는 저녁 무렵부터 열이 났다ㆍ소아과는 문을 닫은 시각이라 할 수 없이 열을 재고 해열제를 먹이고 전담케어를 하며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다ㆍ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다들 피곤했는지 입을 똬~악 벌리고들^^ 잤다ㆍ날이 새어 채원이는 간밤에 어땠냐고 전화했더니 다행히 열이 내렸다고 했다ㆍ준비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사택문을 두드려 댔다ㆍ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와서 채근했다^^ㆍ재미있었단다ㆍ내년에 또 갈거냐 물으니ᆢ간단다요^^ㆍ채원이네는 태우러 갔는데 일어나지를 못했다ㅠㆍ어제 못 간 규정이는 합류했다ㆍ
오전 강의는 문화특강으로 세계관 강의였다ㆍ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안경과 같은 거여서 사물을 판단하는 기준이고 행동을 결정하는 기준이기도 하다ㆍ삶의 방향을 정하는 생각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매스미디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였다ㆍ
돌아오는 길에 숲의 철 길ᆢ불의 정원에 들렀다ㆍ
포항공대에도 들렀다ㆍ
차 안에서 틀어준 여름성경학교 찬양곡을 부르고 또 불렀다ㆍ급기야 주일 발표 이야기가 나오고 그것도 모자라 키즈홀에서 연습까지 했다ㆍ어떻게 아이스크림을 쏘지 않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