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시기는 교회가 한마음으로 인간을 비롯한 피조물과 공동의 집 지구를 보호하고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고자 기도와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기간이다.
창조 질서를 회복하고 보전하기 위해 교황님께서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인 9월 1일부터 프란치스코 축일인 10월 4일까지를 ‘창조 시기 season of creation’로 정하셨고, ‘피조물과 함께 희망하고 행동하십시오’라는 주제로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를 발표하셨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에서는 창조 시기 동안 공동의 집을 지키기 위하여 기도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4년 창조 시기 강론자료’와 ‘2024년 창조 시기 보편 지향 기도’ 그리고 ‘2024년 창조 시기 안내 자료집’ 번역문을 제공하였습니다.
올해 창조 시기 주제는 “창조세계와 함께 희망하고 행동하기”입니다.
모든 피조물을 위해 하느님 백성으로서 이 안내서를 통해 피조물과 함께 희망하고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산교구는 창조 시기를 맞아 9월 1일과 10월 4일에 피조물 보호를 위한 지향으로 각 본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아울러 교구는 각 본당에 피조물 보호를 위한 실천사항을 정리한 ‘창조 시기 생태 달력’을 공유하고, 개인별로 실천할 횟수를 기록하도록 했다. 집계한 내용은 교구 선교사목국에 보고돼 교구가 진행 중인 ‘6R 탄소 단식’ 본당별 점수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