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관 리움이 2015년 말 일본인 소장가로부터 작품을 구입한 것이다. 고려 나전칠기는 청자, 불화와 더불어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최상급 공예품이지만 실물이 워낙 귀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6점만 확인됐다. 이 작품은 상태가 매우 좋은 데다, 유일한 팔각합 형태라 주목을 받았고 있다.
시기: 고려말-조선초 14-15세기
소재: 나무, 나전
크기: 8.0×15.2×16.4센티
전체적으로 고려시대 나전칠기(螺鈿漆器)의 세밀함과 특유의 문양 구성을 보이는 동시에 조선시대 나전칠기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서 고려 말 혹은 조선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에 제작된 팔각합으로 현재까지 전하는 유일한 사례로서 희소성이 크다. 문양은 나전 조각을 세밀하게 잘라 국화와 모란꽃을 중심으로 당초로 연결해 구성하였다. 고려시대 나전은 기물의 모서리를 꼬은 철선을 보강한데 반해, 이 팔각합의 경우 모서리에 일자의 철선을 넣어 보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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