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사고법 -부자는 자기 암시를 통하여 성공한다.-
자기 암시'는 매력적인 인격이 탄생하는 바탕이요, 그런 인격을 함양하는 근본적인 수단이다.인격은 결국 정신을 지배하는 생각과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하며, 동시에 지배하고, 그리하여 신체 활동은 그 같은 생각의 통제 아래 놓인다.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세계적인 스타들의 성공 신화에 빠지지 않는 원칙 한 가지, '자기 암시'. 빌 게이츠는 자신이 세계 제1의 갑부가 된 비결에 대해 "나는 스스로에게 날마다 두 가지 최면을 건다. 하나는 '오늘은 왠지 큰 행운이 생길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난 뭐든지 할 수 있다'라고 상상하는 것" 이라고 말했고, 영화배우 짐 캐리는 무명시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모든 사람이 나와 일하고 싶어 한다. 나는 정말로 좋은 배우다. 나는 온갖 장르의 영화에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자기 암시를 했다고 하죠. 자기 암시는 성공학의 대가 나폴레온 힐이 강조하는 원칙이기도 합니다. 나폴레온 힐이 철강왕 카네기로부터 "보통 사람들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법칙을 완성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평생 세계 최대 거부들과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연구한 결과, 부와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황금률 12가지를 찾아낼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암시였기 때문이지요. 나폴레온 힐은 자기 암시를 통해 자기가 닮고 싶었던 인격을 가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특별한 경험담 하나를 소개했는데요. 매일 밤 잠 자리에 들기 전, 나폴레온 힐이 최소 한 시간을 들여 노력했다는 자기 암시법은 다름 아닌 '상상 회의'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폈다. 내 앞에 커다란 회의 탁자가 놓여 있다고 생각하면서 상상의 눈으로 그것을 관찰하는 습관을 들였다. 그런 다음, 인격적으로나 삶에서 내가 닮고 싶은 자질을 지닌 사람들을 '초대해' 그 상상의 탁자를 채웠다. 이것이 내가 자기 암시를 통해 그런 특성을 나의 인격에 의도적으로 주입하는 방법이었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나폴레옹 등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들을 상상 속 회의실에 초대해 그들의 훌륭한 인격적 자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자기 암시를 했다고 합니다. 링컨에게서는 선례를 과감히 깨고 새로운 선례를 만드는 용기를, 나폴레옹에게선 불굴의 끈기와 불리한 상황을 유리하게 역전시키는 전략적 역량을 떠올리며 배우고 싶은 각 인물의 인격적 특성을 내 것으로 만드는 중이라고 상상 회의를 열어 스스로를 세뇌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 암시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 훈련을 시작하고 약 일주일 뒤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상상의 자문단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도 나는 대중 앞에서 강연할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강연이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 그런데 이 훈련을 시작하고 일주일 후에 있었던 강연부터는 좀 달랐다. 나는 청중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주었고, 덕분에 동일한 주제의 강연을 다시 해달라는 제의도 받았다. 그날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내 강연 실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그날의 강연에는 미국의 일부 거물급 사업가들은 물론이고 카네기 철강회사, 종합 식품회사 하인즈 피클 컴퍼니, 조지프 혼 백화점 등을 포함해 피츠버그 지역에 기반을 둔 여러 유명 기업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그들 모두는 능력이 뛰어났고, 상당수는 대학 학위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어떤 주제에 대해 합리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그 가치를 단박에 알아보았다. 강연이 끝났을 때 나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중에 일부 참석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제껏 그 클럽에서 주최한 어떤 강연보다 내 강연이 더 큰 박수를 받았다고 했다. 나폴레온 힐은 상상 회의를 통해 그곳에 초대한 인물들과 인격적으로 대등해지겠다는, 가능하다면 그들을 능가하겠다는 목표와 목적으로 정신을 가득 채우기 위해 자기 암시를 활용했고 실제로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주목해야할 점은 자기 암시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명확한 목표 설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여러분이 고층 건물을 세운다고 했을 때, 건설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모든 세부 사항에 관심과 정성을 한가득 쏟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삶의 핵심 목표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목표의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데도 건물을 세울 때와 똑같이 정성과 관심을 쏟아야 하지요. 삶에서 이루는 성취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세운 계획 이상으로는 더 구체적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가능한 한 세부적이고 명확해야 하는데요.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망이 있을 뿐이다.” by 워싱턴 어빙 명확한 삶의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나폴레온 힐은 자신의 또 다른 경험담을 내놓습니다. 그는 자신이 연초에 작성했던 '삶의 핵심 목표 서약서'의 일부를 더 구체적으로 수정했는데, 단순히 "수입"이라는 단어로 시작했던 문단을 이렇게 바꿨다고 합니다. 나는 1년에 10만 달러를 벌 것이다. 내가 설립한 경제경영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10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삶의 목표를 "수입"에서 "10만 달러"로 바꾼 그날부터 반년도 지나기 전에 희한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기업의 총수가 힐에게 사업적인 제안을 했는데, 연봉이 10만 5200달러였던 것이죠. 근무지가 시카고에서 상당히 떨어진 탓에 연봉 중 5200달러는 근무지를 오가는 경비로 책정된 금액이었으니, 결론적으로 힐이 받게 될 실질적인 연봉은 그가 목표 서약서에 구체적으로 명기했던 액수와 정확히 일치했던 것입니다.
나폴레온 힐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노력하는 사람 앞에 불가능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전합니다. 세상의 무엇도 그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못하며, 자신이 그에 대한 산증인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힐은 조직적으로 노력함으로써 그가 열망하던 삶에 도달했고, 그것도 아주 신속하게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자기 암시의 원리는 훈계나 설교가 아니며, 도덕이나 윤리에 관한 논문도 아니다.
자기 암시의 비결을 드러내는 이번 2장은 다음의 주제, '부와 성공을 이루는 마법 사다리의 첫 번째 발판이 어째서 자기 암시에 달려 있는가?', '자기 암시를 삶의 중요한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과학적 논문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