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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卦 大過卦(대과괘, ䷛ ☱☴ 澤風大過卦택풍대과괘)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5. 爻辭효사-初爻초효
p.516 【經文】 =====
初六藉用白茅无咎
初六, 藉用白茅, 无咎.
初六은 藉用白茅니 无咎하니라.
初六초육은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하니, 허물이 없다.
中國大全
p.516 【傳】 =====
初以陰柔巽體而處下過於畏愼者也以柔在下用茅藉物之象不錯諸地而藉以茅過於愼也是以无咎茅之爲物雖薄而用可重者以用之能成敬愼之道也愼守斯術而行豈有失乎大過之用也繫辭云苟錯諸地而可矣藉之用茅何咎之有愼之至也夫茅之爲物薄而用可重也愼斯術也以往其无所失矣言敬愼之至也茅雖至薄之物然用之可甚重以之藉薦則爲重愼之道是用之重也人之過於敬愼爲之非難而可以保其安而无過苟能愼斯道推而行之於事其无所失矣
初以陰柔巽體而處下, 過於畏愼者也. 以柔在下, 用茅藉物之象. 不錯諸地, 而藉以茅過於愼也. 是以无咎. 茅之爲物雖薄, 而用可重者, 以用之能成敬愼之道也. 愼守斯術而行, 豈有失乎大過之用也. 繫辭云, 苟錯諸地而可矣, 藉之用茅, 何咎之有. 愼之至也. 夫茅之爲物薄, 而用可重也. 愼斯術也以往, 其无所失矣, 言敬愼之至也. 茅雖至薄之物, 然用之可甚重, 以之藉薦, 則爲重愼之道, 是用之重也. 人之過於敬愼, 爲之非難, 而可以保其安而无過, 苟能愼斯道, 推而行之於事, 其无所失矣.
初以陰柔로 巽體而處下하니 過於畏愼者也라 以柔在下는 用茅藉物之象이니 不錯(措)諸地而藉以茅는 過於愼也라 是以无咎라 茅之爲物이 雖薄이나 而用可重者는 以用之能成敬愼之道也니 愼守斯術而行이면 豈有失乎아 大過之用也라 繫辭云 苟錯諸地라도 而可矣어늘 藉之用茅하니 何咎之有리오 愼之至也라 夫茅之爲物이 薄이나 而用은 可重也니 愼斯術也하여 以往이면 其无所失矣라 하니 言敬愼之至也라 茅雖至薄之物이나 然用之可甚重이라 以之藉薦則爲重愼之道니 是用之重也라 人之過於敬愼은 爲之非難이나 而可以保其安而无過하니 苟能愼[一有思字]斯道하여 推而行之於事면 其无所失矣리라.
初爻초효는 부드러운 陰음으로 巽卦손괘(䷸)의 몸-體체이면서 아래에 있으니, 두려워하고 삼가기를 지나치게 하는 者자이다. 陰柔음유으로서 아래에 있음은 띠풀을 使用사용하여 物件물건에 까는 象상이니, 땅에 놓지 않고 띠풀을 까는 것은 삼감을 지나치게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허물이 없다. 띠풀은 하찮은 것인데도 쓰임이 重중한 까닭은 이것을 使用사용하여 恭敬공경하고 삼가는 道도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 方法방법을 삼가 지켜서 行행한다면 어찌 大過대과의 쓰임[用용]에 잘못이 있겠는가. 「繫辭傳계사전」에 “땅에 놓더라도 괜찮은데 자리를 까는데 띠풀을 使用사용하니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삼감이 至極지극하다. 띠풀은 하찮은 物件물건이나 쓰임이 重중하니, 이 方法방법을 삼가하여 가면 잘못되는 바가 없을 것이다” 라고 하였으니, 恭敬공경과 삼감이 至極지극함을 말한 것이다. 띠풀은 至極지극히 하찮은 物件물건이나 쓰임이 매우 重중하여, 이것을 깔면 愼重신중히 하는 道도가 되니, 이는 쓰임이 重중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恭敬공경하고 삼감을 지나치게 함은 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나 이렇게 하면 便安편안함을 保存보존하여 허물이 없을 수 있으니, 이 方法방법을 삼가서 미루어 일에 行행하면 잘못되는 바가 없을 것이다.
p.518 【本義】 =====
當大過之時以陰柔居巽下過於畏愼而无咎者也故其象占如此白茅物之潔者
當大過之時, 以陰柔居巽下, 過於畏愼而无咎者也. 故其象占如此. 白茅, 物之潔者.
當大過之時하여 以陰柔居巽下하니 過於畏愼而无咎者也라 故其象占如此라 白茅는 物之潔者라
大過대과의 때를 當당하여 부드러운 陰음으로 巽卦손괘(䷸)의 아래에 있으니, 두려워하고 삼가기를 지나치게 하여 허물이 없는 者자이다. 그러므로 象상과 占점이 이와 같다. 흰 띠는 物件물건 중에 깨끗한 것이다.
p.518 【小註】 =====
朱子曰藉用白茅亦有過愼之意此是大過之初所以其過尙小
朱子曰, 藉用白茅, 亦有過愼之意. 此是大過之初, 所以其過尙小.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하는 것은 또한 지나치게 삼가는 뜻이 있다. 이는 大過대과의 初期초기이니 이 때문에 지나침이 오히려 작은 것이다.”
○ 節齋蔡氏曰錯諸地而又藉以茅過於厚也藉以初言柔以六言
○ 節齋蔡氏曰, 錯諸地, 而又藉以茅, 過於厚也. 藉以初言, 柔以六言.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땅에다 놓고 또 띠풀을 까니 두터움이 지나치다. ‘자리를 깔다[藉자]’는 初爻초효를 가지고 말한 것이고, ‘부드러움[柔유]’은 六육을 가지고 말한 것이다.”
○ 中溪張氏曰茅柔物也巽爲白
○ 中溪張氏曰, 茅柔物也, 巽爲白.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띠풀은 부드러운 物件물건이고, 巽손은 흰-色색에 該當해당한다.”
○ 雲峯胡氏曰成卦以棟橈爲象三四爻亦取棟象使六爻不出乎棟橈之一說則付天下之事於不可爲然後已故又因爻象而別發其義初六以柔承上剛剛易缺折而柔以藉之則可无傷如物措諸地可矣而必有以藉之藉之用茅可矣而必用白茅此戒愼恐懼之過者也故其占无咎
○ 雲峯胡氏曰, 成卦, 以棟橈爲象. 三四爻, 亦取棟象, 使六爻不出乎棟橈之一說, 則付天下之事於不可爲然後已. 故又因爻象, 而別發其義. 初六以柔承上剛. 剛易缺折, 而柔以藉之, 則可无傷. 如物措諸地可矣, 而必有以藉之. 藉之用茅可矣, 而必用白茅, 此戒愼恐懼之過者也. 故其占无咎.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卦괘를 이루어 ‘들보가 휘어짐[棟橈동요]’으로 象상을 삼았다. 三爻삼효‧四爻사효도 들보[棟동]를 取취하여 象상으로 삼았으니, 假令가령 여섯 爻효가 全部전부 들보가 휘어진다는 한 가지 說明설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天下천하의 일을 不可能불가능한 데에 붙이고야 말 것이다. 그러므로 또한 爻효의 象상에 따라 別途별도의 意味의미를 밝힌 것이다. 初六초육은 ‘부드러움[陰柔음유]’으로 위의 ‘굳센 陽양[陽剛양강]’을 받들고 있다. 굳센 것은 缺損결손되고 斷折단절되기 쉬우니 부드러운 것으로 깔아 준다면 傷害상해가 없을 수 있다. 物件물건을 땅에다 놓아도 괜찮으나 반드시 자리를 깔아주고, 자리를 깔아 주는데 띠풀을 쓰는 것도 괜찮으나 반드시 흰-色색 띠풀을 使用사용하니, 이는 警戒경계하고 삼가며 두려워함이 지나친 者자이다. 그러므로 허물이 없다는 占점이 나왔다.”
* 蘆葦(노위: 갈대), 白茅草(백모초: 띠), 荻(적: 물억새)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初六, 藉用白茅. 初六초육은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한다. |
節齋曰, 藉初象, 茅六象.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자리를 깔다[藉자]’는 初爻초효의 象상이고, 띠풀은 六육의 象상이다.” |
中溪張氏曰, 茅柔物, 巽爲白.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띠풀은 부드러운 物件물건이고, 巽卦손괘(䷸)는 흰-色색이 된다.” |
愚謂, 初承四剛, 故爲藉. 茅, 巽爲草木象. |
내가 살펴보았다. “初爻초효는 굳센 네 陽양을 받들기 때문에 자리가 된다. ‘띠풀’은 巽卦손괘(䷸)가 草木초목의 象상이 되기 때문이다. |
【곽설(郭設) 「역전요의(易傳要義)」】 |
釋大過初六爻, 藉用白茅, 無咎, 子曰, 苟錯諸地, 而可矣, 藉之用茅, 何咎之有. |
「繫辭傳계사전」에서 大過卦대과괘(䷛) 初六초육의 爻辭효사를 풀이하였다. “初六초육은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하니 허물이 없다”라고 하니, 孔子공자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眞實진실로 땅에 놓더라도 괜찮은데 까는데 띠풀을 使用사용하니,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
愼之至也. 夫茅之爲物薄而用可重也, 愼斯術也, 以往, 其无所失矣. |
삼감이 至極지극한 것이다. 띠풀이란 物件물건은 하찮으나 쓰임은 所重소중히 여길 만하니, 이 方法방법을 삼가서 가면 잘못되는 바가 없으리라.”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巽爲白爲茅. 居初, 故云藉也, 詳見繫辭. |
巽卦손괘(䷸)는 ‘흰-色색’이 되고 ‘띠풀’이 된다. 初爻초효에 있기 때문에 ‘자리’를 말하였으니, 「繫辭傳계사전」에 詳細상세하게 보인다. [주 31] |
折中易以茅對棟而言, 似是過也. 卦取卦義, 爻取爻義,可也. |
『折中易절중역』에서는 ‘띠풀’을 ‘들보’와 對句댓구하여 말하였으니, 이는 지나친 듯하다. 卦괘는 卦괘의 뜻에서 取취하고, 爻효는 爻효의 뜻에서 取취함이 옳다. |
言藉地以陰柔之物, 則雖用於木過重者, 可無破敗之道, 只如是看似好. |
부드러운 陰음의 物件물건으로써 땅에 자리를 깐다면, 비록 지나치게 무거운 나무를 올려놓아 使用사용하더라도 부서지거나 무너지는 道理도리가 없을 것이니, 但只단지 이와 같이 보아야 좋을 듯하다. |
31)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初六, 藉用白茅, 无咎, 子曰, 苟錯諸地, 而可矣, 藉之用茅, 何咎之有. 愼之至也. 夫茅之爲物, 薄而用, 可重也, 愼斯術也, 以往, 其无所失矣.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至哉, 聖人之用易. 苟無大傳之說, 孰知藉茅有愼術用重之義哉. |
至極지극하구나! 聖人성인이 易역을 씀이여! 萬若만약 「繫辭傳계사전」의 說明설명이 없었다면, 누가 돗자리에 ‘方法방법’을 삼가고 ‘쓰임’을 所重소중하게 여기는 뜻이 있음을 알았겠는가? |
君子聲入心通, 目撃道存, 故有觸必感發揮. 如此學易, 寡過之意, 宜於此類求之也. |
君子군자는 소리만 듣고 마음으로 通통하여 여기에 道도가 있음을 보기 때문에 接觸접촉함이 있으면 반드시 感動감동함이 發揮발휘된다. 이와 같이 易역을 배울 때에 不足부족하거나 지나친 뜻을 마땅히 이러한 種類종류에서 찾아야 한다. |
卦有草木之象, 而剛過者爲棟, 則柔弱者爲草矣. 茅者, 柔弱而潔白也. 剛上爲棟, 則柔下爲藉矣. |
卦괘에는 草木초목의 象상이 있으니, 굳셈이 지나친 것이 들보가 되면 柔弱유약한 것은 풀이 된다. ‘띠풀’이란 柔弱유약하면서 깨끗하고 하얗다. 굳센 陽양이 위에 있어서 ‘들보’가 되면,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어서 ‘자리’가 된다. |
古者包藉禮物, 皆用茅, 禮不忘本也. 詩云, 束麏, 禮云, 縮酒, 皆此義也. |
옛날에 禮物예물을 싸거나 내려놓을 때 바닥에 까는 것은 모두 띠풀을 使用사용하였으니, 禮예란 根本근본을 잊지 않는 것이다. 『詩經시경』에서 “노루를 묶다”[주 32]고 하였고, 『禮記예기』에서는 “술을 거른다”[주 33]라고 하였으니, 모두 이러한 뜻이다. |
傳云, 柔在下也, 其在上者乾剛也, 故曰籍也. |
『程傳정전』에서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다”고 하였으니, 위에 있는 것은 굳센 乾卦건괘(䷀)이므로 ‘자리’라고 하였다. |
其所藉, 雖不言其物,意者, 古人凡用重物, 莫不如此, 不以一物著之, 不錯諸地, 必用茅, 非慎之至乎. |
자리를 까는 것에 對대하여 비록 그 物件물건을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더라도, 생각하건대 옛날 사람들은 一般的일반적으로 重要중요한 物件물건을 使用사용할 때에는 이와 같이 하지 않음이 없었고, 한 가지 事物사물로 分明분명하게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땅에 닿지 않으려면 반드시 띠풀을 使用사용하였으니, 삼감의 至極지극함이 아니겠는가? |
以易得之, 茅藉莫重之物, 非用重乎. 推此術施於日用之間, 何咎之有. |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띠풀로 가장 重要중요한 物件물건 아래에 깔았으니, 所重소중히 쓰인 것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方法방법을 미루어서 날마다 쓰는 사이에 施行시행한다면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
32) 『詩經시경‧野有死麕야유사균』:林有樸樕, 野有死鹿. 白茅純束, 有女如玉. |
33) 『禮記예기‧郊特牲교특생』:縮酌用茅, 明酌也.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以柔處下, 過而无咎, 其唯愼乎.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부드러운 陰음으로 아래에 있어 지나치지만 허물이 없으니 오직 操心조심하는구나!” |
○ 正義言, 以潔素之道奉事於上也.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깨끗하고 素朴소박한 道도로 윗사람을 받들어 섬긴다.” |
○ 梁山來氏曰, 巽陰木爲茅, 故泰卦變巽曰茅, 否大象巽亦曰茅. 巽爲白, 白茅之象也.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巽卦손괘(䷸)의 陰음인 나무는 ‘띠풀’이 되기 때문에 泰卦태괘(䷊)의 下卦하괘가 變변하여 巽卦손괘(䷸)가 되므로 ‘띠풀’이라고 하였고,[주 34] 否卦비괘(䷋)의 「大象傳대상전」에서도 上卦상괘가 變변하면 巽卦손괘(䷸)가 되므로 ‘띠풀’이라고 하였다. [주 35] 巽卦손괘(䷸)는 흰 것이 되므로 새하얀 띠풀의 象상이 된다. |
小註, 節齋說, 柔以. 小註소주에서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부드러움은 上爻상효를 가지고 말하였다.” |
〈案, 柔當作茅. 내가 살펴보았다. “‘부드러움[柔유]’은 마땅히 ‘띠풀[茅모]’이라고 써야 한다.〉 |
34) 『周易주역‧泰卦태괘』:初九, 拔茅茹. 以其彙征, 吉. |
35) ‘띠풀[茅모]’은 『周易주역‧否卦비괘』의 「大象傳대상전」에 보이지 않고, 初爻초효에서 “初六, 拔茅茹. 以其彙, 貞, 吉亨.”과 같이 보인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初六, 居卦之始, 處巽之下, 比二應四, 以柔承剛, 故有藉用白茅之象. |
初六초육은 卦괘의 始作시작하는 데에 있고 巽卦손괘(䷸)의 맨 아래에 있으며, 二爻이효와 比비의 關係관계에 있고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며, 부드러운 陰음으로 굳센 陽양을 받들기 때문에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하는” 象상이 있다. |
當過之時, 過於敬愼, 无咎之道也. 詩云, 敬愼威儀, 以近有德, 此之謂也. |
지나친[過과] 때를 맞아 恭敬공경하고 操心조심함에 지나치니, 허물이 없는 道도이다. 『詩經시경』에서 “威儀위의를 恭敬공경하고 操心조심하여 德덕이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라”[주 36]고 하였으니 이를 말한다. |
○ 巽爲草爲白, 白茅之象. 巽卦손괘(䷸)는 풀이 되고 흰-色색이 되니, 하얀 띠풀의 象상이 된다. |
大過全體, 具夬姤二卦之象, 以柔承剛, 則曰藉用白茅, |
大過卦대과괘(䷛)의 全體전체에는 夬卦쾌괘(䷪)와 姤卦구괘(䷫)라는 두 卦괘의 象상이 갖추어져 있으니, 부드러운 陰음으로 굳센 陽양을 받들면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한다”고 하고, |
以剛決柔, 則曰莧陸夬夬, 以剛遇柔, 則曰以杞包瓜, 剛柔相與, 則曰枯楊, 生稊, 生華. |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을 決斷결단하면[주 37] “비름나물을 끊듯이 決斷결단한다”[주 38]고 하며,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을 만나면 “박달나무 잎으로 오이를 싼다”[주 39]고 하고, 굳센 陽양과 부드러운 陰음이 서로 함께하면 “뿌리가 생긴다”[주 40]고 하고 “꽃이 핀다”[주 41]고 하였다. |
无咎者, 善補過之辭也. 故大過初上, 皆言无咎, 以補其過. |
“허물이 없다”란 잘못에 對대하여 補完보완하기를 잘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大過卦대과괘(䷛)의 初爻초효와 上爻상효에서는 모두 “허물이 없다”고 하였으니, 잘못에 對대하여 補完보완하기 때문이다. |
36) 『詩經시경‧民勞민로』:民亦勞止, 汔可小息. 惠此京師, 以綏四國. 無縱詭隨, 以謹罔極. 式遏寇虐. 無俾作慝. 敬愼威儀, 以近有德. |
37) 『周易주역‧夬卦쾌괘』:彖曰, 夬, 決也, 剛決柔也, 健而說, 決而和. |
38) 『周易주역‧夬卦쾌괘』:九五, 莧陸夬夬, 中行, 无咎. |
39) 『周易주역‧姤卦구괘』:九五, 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
40) 『周易주역‧大過卦대과괘』:九二, 枯楊, 生稊, 老夫, 得其女妻, 无不利. |
41) 『周易주역‧大過卦대과괘』:九五, 枯楊, 生華, 老婦, 得其士夫, 无咎无譽.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此初六之過也. 小過, 過之小, 故三四爲不過也. 大過, 過之大, 故初上亦爲過也. |
이것은 初六초육의 지나침이다. 小過卦소과괘(䷽)는 지나침이 작기 때문에 三爻삼효와 四爻사효가 지나치지 않게 된다. [주 42] 大過卦대과괘(䷛)는 지나침이 크기 때문에 初爻초효와 上爻상효가 또한 지나침이 된다. |
白巽象, 茅, 柔爻象也. 在兌乾之下, 蓋用藉於金玉也. 以茅在下, 苟失其用, 則等是草芥賤薄而已矣. |
흰-色색은 巽卦손괘(䷸)의 象상이고, ‘띠풀’은 부드러운 陰爻음효의 象상이다. 兌卦태괘(䷹)와 互卦호괘인 乾卦건괘(䷀)의 아래에 있으니, 金금과 玉옥에 對대한 자리로 쓰인다. 띠풀로 아래에 두는 것인데도 萬若만약 그 쓰임을 잃는다면 草芥초개가 賤천하고 薄박한 것과 같을 뿐이다. |
以其用於藉, 故爲過愼之義, 而雖是薄物, 亦无咎也. 茅之薄物而爲可用於重事者, 以其潔白也. |
자리로 쓰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삼가는 뜻이 되며, 비록 하찮은 物件물건이지만 또한 허물이 없다. 띠풀이 하찮은 物件물건이면서도 重要중요한 일에 쓰일 수 있는 것은 깨끗하고 하얗기 때문이다. |
潔白而可重, 當過而過, 故雖爲過巽, 亦无卑賤可羞之失也. |
깨끗하고 희어서 重要중요하게 쓰일 수 있어서 마땅히 지나쳐야 할 境遇경우에 지나치기 때문에 비록 지나친 恭遜공손함이 되더라도, 또한 卑賤비천하여 부끄러워할 만한 잘못은 없다. |
42) 『周易주역‧小過卦소과괘』:九三, 弗過防之, 從或戕之, 凶. ; 九四, 无咎, 弗過, 遇之, 往厲, 必戒, 勿用永貞.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以彖傳本末弱之象律之, 則初爲罪魁, 而爻忽舍之而不言, 卻稱无咎, |
「彖傳단전」에서 말한 “밑과 끝이 弱약하다”는 象상을 基準기준으로 해서 본다면, 初爻초효는 罪죄의 우두머리가 되는 데도 爻辭효사에서는 突然돌연 이를 버리고 말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허물이 없다”고 하였으며, |
孔子於繫辭, 又仍而極贊之, 與彖傳了不相關者, 何也. |
孔子공자는 「繫辭傳계사전」에서 再次재차 至極지극히 讚美찬미하였으니[주 44], 「彖傳단전」」에서 말한 것과는 全전혀 서로 關聯관련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
蓋極天下之賾, 而擬諸形容, 觀其會通, 固安得以一義勘斷一卦一爻. |
天下천하의 複雜多端복잡다단함을 至極지극히 하여 그 模樣모양에서 헤아리며 會通회통함을 觀察관찰하니[주 45], 眞實진실로 어찌 한 가지 뜻으로 하나의 卦괘와 하나의 爻효를 헤아려 判斷판단할 수 있겠는가? |
故曰不可爲典要, 此之白茅自白茅, 本末自本末. 棟撓之凶, 雖專歸九三, 而各指所之. |
그러므로 “準則준칙으로 삼을 수 없다”[주 46]고 하였으니, 여기서의 ‘흰 띠풀’은 그 自體자체로 흰 띠풀이며 ‘밑’과 ‘끝’은 그 自體자체로 밑과 끝이다. 들보가 휘어지는 凶흉함은 비록 專的전적으로 九三구삼에게 돌아가지만 各其각기 그 向향하는 바를 가리킨다. [주 47] |
大約四陽皆棟, 而近陰上下, 忽以枯楊象之, 非枯楊之中都無棟象而然也. |
大略대략 네 陽양이 모두 들보인데도 陰음에 가까운 맨 위[九五구오]와 맨 아래[九二구이]는 突然돌연 ‘마른 버드나무’로 象徵상징되니, 마른 버드나무의 가운데에 모두 들보의 象상이 없어서 그러한 것이 아니다. |
又不可以本末弱三字勘斷, 此卦所謂存乎通存乎變存乎其人者也. |
또 ‘本末弱본말약’이라는 세 글자로 헤아려 判斷판단해서는 안 되니, 이것이 「卦辭傳괘사전」에서 이른바 “通통함에 있다”와 “變변함에 있다”와 “그 사람에 있다”[주 48]는 것이다. |
此學易之一隅也 自當[주 43]反三. |
이것은 易역을 배우는 한 모퉁이가 되니, 스스로 마땅히 恒常항상 이를 通통해서 세 모퉁이를 反證반증해야 한다[주 49]. |
43) 當당:경학자료집성DB에는 ‘常상’으로 되어 있으나, 경학자료집성 影印本영인본을 參照참조하여 ‘當당’으로 바로잡았다. |
44)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初六, 藉用白茅, 无咎, 子曰, 苟錯諸地, 而可矣, 藉之用茅, 何咎之有. 愼之至也. 夫茅之爲物, 薄而用, 可重也, 愼斯術也, 以往, 其无所失矣. |
45)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是故夫象, 聖人有以見天下之賾, 而擬諸其形容, 象其物宜, 是故謂之象. 聖人有以見天下之動, 而觀其會通, 以行其典禮, 繫辭焉, 以斷其吉凶. 是故謂之爻. |
46)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易之爲書也不可遠, 爲道也屢遷. 變動不居, 周流六虛, 上下无常, 剛柔相易, 不可爲典要, 唯變所適. |
47)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是故, 卦有小大, 辭有險易, 辭也者, 各指其所之. |
48)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化而裁之, 存乎變, 推而行之, 存乎通, 神而明之, 存乎其人, 默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
49) 『論語논어‧述而술이』:子曰, 不憤, 不啓, 不悱, 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順承四剛, 故有藉用白茅之象. 白茅, 茅之柔潔者也. 處下用柔, 故无咎. |
네 굳센 陽양을 順從순종하면서 받들기 때문에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하는 象상이 있다. ‘흰 띠풀’이란 띠풀 中중에서 부드럽고 깨끗한 것이다. 아래에 두면서 부드러움을 쓰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初六, 愼之大過者也. 九二, 陽之年齒大過者也. 九三, 撓之大過者也. 九四, 隆之大過者也. |
初六초육은 삼가 함이 크게 지나친 것이다. 九二구이는 陽양의 나이가 크게 지나친 것이다. 九三구삼은 휘어짐이 크게 지나친 것이다. 九四구사는 솟음이 크게 지나친 것이다. |
九五, 陰之年齒大過者也. 九四之有他, 陰之於陽, 本非我類故也. |
九五구오는 陰음의 나이가 크게 지나친 것이다. 九四구사에 “다른 데[他타]에 마음을 둠”[주 50]은 陰음이 陽양에 對대하여 本來본래 우리와 같은 部類부류가 아니기 때문이다. |
50) 『周易주역‧大過卦대과괘』:九四, 棟隆, 吉, 有它, 吝.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巽爲白, 故曰白茅. 茅柔而潔白, 指巽體下陰, 潔而自柔, 承二之剛, 故无咎. |
巽卦손괘(䷸)는 흰-色색이 되기 때문에 ‘흰 띠풀’이라고 하였다. 띠풀은 부드러우면서 깨끗하고 희며, 巽卦손괘(䷸)의 몸-體체에서 맨 아래에 있는 陰음을 가리키니 깨끗하고 本來본래 부드러우면서 九二구이와 九三구삼인 두 굳센 陽양을 받들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如物可置地而茅藉, 則過愼, 若非過愼, 弱陰凶. |
땅에 두어도 될 만한 物件물건인데도 띠풀로 자리를 깔면 지나치게 삼가는 것이니, 지나치게 삼가는 境遇경우가 아니라면 柔弱유약한 陰음으로 凶흉하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大過之義, 不論君位也. 有應者, 志有所偏執凖的也. 二五爲行中, 而三四爲時中, 時中大於行中也. |
‘大過대과’의 뜻은 임금의 자리를 論논하지 않는다. 呼應호응이 있는 者자는 뜻에 치우치게 固執고집하는 準的준적이 있다.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中道중도를 行행함이 되고 三爻삼효와 四爻사효는 때에 알맞게 함[時中시중]이 되는데, 때에 알맞게 하는 것이 中道중도를 行행하는 것보다 크다. |
大過之爻位, 居剛, 行過而衆之所惑也, 居柔, 衆之所欲也. |
大過卦대과괘(䷛)의 爻효 자리는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으면 行動행동이 지나쳐서 여러 사람들이 疑惑의혹하게 되고,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으면 여러 사람들이 바라게 된다. |
大過之夬䷪, 明決也. 居剛而有應, 不顧衆論而執志有凖, 以柔藉於衆剛, 有畏懼之象. |
大過卦대과괘(䷛)가 夬卦쾌괘(䷪)로 바뀌었으니 明決명쾌함이다.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고 呼應호응함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議論의론을 돌아보지 않아 뜻을 固執고집하는 데에 準的준적이 있고, 부드러운 陰음으로써 여러 굳센 陽양들에게 자리가 되니, 두려워하는 象상이 있다. |
蓋爲非常之事者, 於其作計之始, 必明決固執而柔巽畏慎也. |
日常的일상적이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은 計劃계획을 세우는 처음에 반드시 明快명쾌하게 固執고집을 부리지만, 부드럽고 恭遜공손하며 두려워하고 삼간다. |
當大過之初, 未能時中, 而以能明決而慎, 故爲无咎也. 巽居坎臀之下爲藉, 艮震爲用, 取對頤也. |
大過대과의 처음을 맞아 때에 알맞게 할 수 없지만, 明快명쾌하여 삼갈 수 있기 때문에 허물이 없게 된다. 巽卦손괘(䷸)는 큰 坎卦감괘(䷜)의 엉덩이 아래 있어서 자리가 되고, 艮卦간괘(䷳)와 震卦진괘(䷲)는 ‘쓰임[用용]’이 되는데 大過卦대과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인 頣卦이괘(䷚䷚)에서 取취하였다. |
茅草之剛□而柔者也, 巽爲白茅. 띠풀은 굳세고 □하면서 부드러운 것이니, 巽卦손괘(䷸)가 ‘흰 띠풀’이 된다. |
* 準的준적: 標準표준이나 目標목표가 될 만함.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初六, 以柔居下, 而體旣巽順, 上承衆剛, 而志在敬慎, 有藉用白茅之象. |
初六초육은 부드러운 陰음으로 맨 아래에 있고 몸-體체가 이미 恭遜공손하고 柔順유순하여 위로는 여러 陽양들을 받들고 뜻은 恭敬공경하고 操心조심하는 데에 있으니,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하는” 象상이 있다. |
然柔不得正, 宜若有咎, 而以其能大過於慎, 而无所失, 故言无咎. 繫辭傳備矣. |
그러나 부드러운 陰음으로 바름을 얻지 못하여 마땅히 허물이 있을 듯하지만, 삼가 하는 데에 크게 지나쳐서 잘못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고 하였다. 「繫辭傳계사전」에 이미 갖추어져 있다. [주 51] |
○ 藉, 薦也. 上承四陽, 有藉薦之象. 巽爲白, 而茅亦取於巽, 已見泰否二卦. |
‘藉자’는 자리이다. 위로 네 陽양을 받드니, 자리의 象상이 있다. 巽卦손괘(䷸)는 흰-色색이 되고, ‘띠풀’도 또한 巽卦손괘(䷸)에서 取취하였으니, 泰卦태괘(䷊)와 否卦비괘(䷋)의 두 卦괘에 이미 보인다. |
51)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初六, 藉用白茅, 无咎, 子曰, 苟錯諸地, 而可矣, 藉之用茅, 何咎之有. 愼之至也. 夫茅之爲物, 薄而用, 可重也, 愼斯術也, 以往, 其无所失矣.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泰初變巽, 亦取茅象, 蓋巽爲草, 爲白白茅象也. 初在下, 故曰藉. 乾爲玉, 合用藉也. |
泰卦태괘(䷊)의 初爻초효가 變변하여 下卦하괘가 巽卦손괘(䷸)가 되므로 또한 띠풀의 象상을 取취하였으니, 巽卦손괘(䷸)는 풀이 되고 흰-色색이 되므로 하얀 띠풀의 象상이다. 初爻초효가 맨 아래에 있기 때문에 ‘자리’라고 하였다. 乾卦건괘(䷀)는 玉옥이 되며 자리를 쓰는 데에 符合부합된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白茅, 程傳取柔象, 本義取潔義, 以彖傳觀之, 程傳似長. |
‘흰 띠풀’에 對대하여 『程傳정전』에서는 ‘부드러운’ 象상을 取취하였고, 『本義본의』에서는 ‘깨끗하다’는 뜻을 取취하였는데, 「彖傳단전」」으로 살펴본다면 「程傳정전」이 나을 듯하다. |
豈有失乎大過之用也, 或分作二句讀, 或合作一句讀, 兩皆似通. |
“豈有失乎大過之用也기유실호대과지용야”에 對대하여 어떤 境遇경우에는 두 句節구절로 읽고, 어떤 境遇경우에는 한 句節구절로 읽는데, 두 境遇경우 다 뜻이 通통할 듯하다. |
* Portugal포르투갈 sete세테-cidades시다데스 |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p.518 【經文】 =====
象曰藉用白茅柔在下也
象曰, 藉用白茅, 柔在下也.
象曰 藉用白茅는 柔在下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자리를 까는데 흰 띠풀을 使用사용함”은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519 【傳】 =====
以陰柔處卑下之道唯當過於敬愼而已以柔在下爲以茅藉物之象敬愼之道也
以陰柔處卑下之道, 唯當過於敬愼而已. 以柔在下, 爲以茅藉物之象, 敬愼之道也.
以陰柔處卑下之道는 唯當過於敬愼而已라 以柔在下는 爲以茅藉物之象이니 敬愼之道也라.
부드러운 陰음으로서 아랫자리에 處처하는 道도는 오직 恭敬공경하고 삼감을 지나치게 할 뿐이다. 부드러운 陰음으로서 아래에 있는 것이 띠풀을 物件물건에 까는 象상이 되니, 이것이 恭敬공경하고 삼가는 道도이다.
p.519 【小註】 =====
隆山陳氏曰柔在下上承四剛故有白茅藉物之象也
隆山陳氏曰, 柔在下, 上承四剛, 故有白茅藉物之象也
隆山陳氏융산진씨가 말하였다.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고 위로 네 個개의 굳센 陽양을 받들고 있기 때문에 흰 띠풀로 物件물건을 까는 象상이 있다.”
* 南Africa共和國남아프리카 공화국 Sani사니-Pass패스 |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柔之承剛, 有敬愼之義, 柔之在下, 得卑巽之道也. |
부드러운 陰음이 굳센 陽양을 받듦에는 恭敬공경하고 操心조심하는 뜻이 있고,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음은 낮추어 恭遜공손한 道도를 얻는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茅者, 柔之象也, 藉者, 在下之象也. ‘띠풀’은 부드러운 陰음의 象상이고, ‘자리’는 아래에 있는 象상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柔在下.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
柔而盡在下之道. 부드러운 陰음으로 아래에 있는 道도를 다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巽柔在下, 故有藉茅之象, 而敬慎之至也. |
巽卦손괘(䷸)의 부드러운 陰음이 맨 아래에 있기 때문에 띠풀로 자리를 까는 象상이 있으니, 至極지극히 恭敬공경하고 操心조심함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虞曰, 位在下稱藉, 巽柔白爲茅. |
虞翻우번이 말하였다. “자리[位위]가 맨 아래에 있어서 ‘깔개[藉자]’를 稱칭하였고, 巽卦손괘(䷸)는 부드러움과 흰-色색을 意味의미하므로 ‘띠풀’이 된다.” |
* New Zealand뉴질랜드 champagne샴페인-pool풀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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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