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정보 철분 부족 증상과 빈혈을 예방하는 봄 제철음식, 헌혈 시 철분 관리의 중요성

[방울헌혈봉사회 나준선(88회)]

순간적인 어지럼증을 경험하면

대부분 ‘빈혈’을 떠올립니다.

마치 수학 공식 같은 ‘어지럼증=빈혈’이지만,

사실 빈혈 증상은 어지럼증 이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오늘은 빈혈을 유발하는 철분 부족 증상을

알아보고 빈혈을 예방하는 봄 제철음식으로

건강하게 철분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철분 부족 증상

탈모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철분이 부족할 시 산소 공급이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빈혈이 생길 시 뇌에 가장 먼저

산소를 보내는데요. 그러면서 산소 공급의

우선순위가 아닌 모발은 산소가 부족하게 돼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불안감과 두근거림

산소가 부족하면 신체의 교감신경계를

촉진합니다.

만약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는데,

불안을 느낀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잦은 두근거림은

심장근육의 기능장애로 일어나는

‘심근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주 불안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철분 수치를 꼭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창백한 얼굴과 몸

혈액이 붉은 이유는 색소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의

생산이 적어져 얼굴, 몸이 창백해지는데요.

특히 입술 안쪽이나 잇몸, 아래 눈꺼풀

안쪽이 평소보다 덜 붉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야 합니다.

피곤함

피곤한 이유는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철분 부족 증상일 수 있습니다.

철분이 결핍되면 신체 조직에 산소가 훨씬

적게 공급돼 에너지를 빼앗기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더 피로하거나

몸이 약해진 기분이 들고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야

합니다.


"빈혈에 좋은 봄 제철음식

딸기

새콤달콤한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는 귤의 1.5배.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로 딸기 1회 분량(200g)을

섭취하면 하루 권장량의 164%나 섭취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도와주며 빈혈 예방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 피부 미용, 노화 방지까지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달래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달래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분이 많아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으며,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꾸미

주꾸미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춘곤증 등으로

피로해지기 쉬운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주꾸미는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에 달하는

타우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타우린은 피로회복제의 주요 원료로

간 기능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킵니다.

또한, 주꾸미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빈혈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영양만점

식재료입니다.

바지락

바지락 100g당 철분 함량은 2.68mg으로

100g당 2.6mg의 철분이 들어있는

소고기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철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성분으로 특히 폐경기 여성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데요.

바지락에 풍부한​ 비타민B12도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줘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빈혈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가이드


혈액을 만들 때 영양소 대부분이 관여하므로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있는 식사가 중요

합니다.

동물성 식품에 함유된 철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므로

고기, 생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매 식사에 포함하도록 합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단, 커피, 홍차, 녹차 등에 함유된 ‘탄닌산’은

철 흡수를 저해하므로

식후 1시간 이내에 마시지 않습니다.


"헌혈 시 철분 관리의 중요성

헌혈하고 싶어도 건강진단 과정에서

체내 혈색소(헤모글로빈)의 양이 부족해

헌혈이 불가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헌혈이 가능한 철분 수치로

전혈헌혈은 12.5g/dL, 혈장,
혈소판 헌혈은 12.0g/dL

이상의 수치가 나와야 하는데요.

그래서 헌혈 시 철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철분 수치를 유지,

상승시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고]

1. 대한민국 정책브리핑_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https://bit.ly/3JFcIjy

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2. 주간조선_꽃샘 추위로부터 면역력 지키는 제철 농수산물은?

https://bit.ly/3Z805TL

꽃샘 추위로부터 면역력 지키는 제철 농수산물은? - 주간조선

3. 스포츠동아_‘비타민의 보고’ 딸기, 영양 손실 막는 손질법은? ‘30초 골든타임’ 기억하세요

https://bit.ly/3THjWIh

‘비타민의 보고’ 딸기, 영양 손실 막는 손질법은? ‘30초 골든타임’ 기억하세요

4. 헬스조선_제철 해산물 ‘이것’, 빈혈과 정력에 좋아

https://bit.ly/3nj6Nt7

제철 해산물 ‘이것’, 빈혈과 정력에 좋아

5. 스포츠동아_“봄철 별미 주꾸미, 건강하게 즐기려면”

https://bit.ly/3LNGrcU

“봄철 별미 주꾸미, 건강하게 즐기려면”

6. 경주시 보건소_빈혈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

https://bit.ly/3ZdoXcM

경주시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