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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벚꽃과 함께했던 한달 간의 일본일주 스크랩 여행기 [y`s] 18.1 일본 최고의 라면을 찾아서 - 기타카타의 소유라멘
쩝~~ 추천 0 조회 336 09.12.16 11: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하루는 라멘에 몸 바치기로 결심한 날입니다.

 바로 후쿠시마현 북서부에 위치한 기타카타의 소유라멘이 오늘의 주인공이랍니다

 

 

 

 기타카타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코오리야마(郡山)까지 신칸센 이동 후, 일본내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반에츠사이선을 따라가야 합니다.  

 

 

 오늘 타게 될 신칸센 열차는 E4계 MAX야마비코로,

 코뿔소나 하마를 연상시키는 전면부 디자인을 띈 2층 객실구조의 열차입니다.

 

 

 저는 1,2층을 전부 타보았는데요,,,, 

 차창이 선로에 턱턱 막혀버리는 1층이야 당연히 비추지만, 2층이라고 해서 아주 전망이 좋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앞으로 도호쿠 신칸센을 탄다면 MAX계열은 될수록 피해갈려구요.

 

 

 잠시간에 여정끝에, 코오리야마에 도착~

 반에츠사이선을 타기위해 플랫홈을 이동합니다.

 

 

 반에츠사이선은  "숲과 물과 로망의 철도"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노선인데요.

 

 

 

 

 

 

 

 기타카타에 도착했습니다.

 

 

 인구수 4만명의 작은 도시안에 120개가 넘는 라멘집이 있다는 전설의 고장 기타카타는,

 

  후쿠시마 현 북서부 아이즈 와카마쓰의 북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옛날에 기타카타라고 불리던 곳이 현재의 기타카타 시이다. 예로부터 술과 된장의 명산지로서 기타카타 8만석(현대의 단위로 약 1만4000톤 남짓)이라고 불릴 정도의 곡창 지대였던 관계로 보존을 위하여 많은 창고가 건축되었다. 시내에는 약 2600동의 창고가 현존하며, 지금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음식점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JR기타카타 역 앞에서 북쪽으로 시가지가 펼쳐져 있으며, 관광 명소가 집중되어 있어 산책이나 대여자전거로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다. 소요시간 1시간 30분인 창고의 고장 관광마차도 운행되고 있다. 기타카타는 창고의 고장임과 동시에, 옛날에 중국 청년들이 포장마차로 라면을 팔고 다닌 것이 그 효시가 되었다는 라면의 고장이기도 하다. 술도가의 깨끗한 샘물 등이 맛있는 면발과 국물의 비결이며, 약 100군데의 라면집이 시내에 처마를 마주하고 있다.


기타카타는 칠기와 오동나무 공예로도 유명하여, 아이즈 칠기 민예품과 공예품, 미술품의 전시를 비롯하여 전체를 옻으로 칠한 방을 볼 수 있는 아이즈 옻미술 박물관 및 오동나무 박물관, 왜나막신과 가구 등의 제조공정을 견학할 수 있는 아이즈 오동나무 공예관 등이 있다. 여름에는 불꽃놀이를 비롯하여 아이즈 기타카타 쇼스케 춤과 향토예술 페스티벌, 그리고 아이즈 기타카타 북연주가 펼쳐지는 활기 넘친 기타카타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JR 도호쿠 신칸센으로 도쿄 역에서 고리야마 역까지 약 1시간 20분
JR 반에쓰사이선 쾌속으로 고리야마 역에서 기타카타 역까지 약 1시간 30분
 

 

라고 일본관광진흥청(http://www.welcometojapan.or.kr/)에서 소개하고 있답니다~

 

 

 일단 기타카타역 구내에 위치한 여행안내소에서 라면안내도를 얻고서 본격적인 라면탐방에 들어섭니다.

 일본어가 안되는 관계로 여행안내에 관한 모든 대화는 필담 및 바디랭귀지로 때웠지만, 너무 친절하신 안내소 아줌마 덕분에

 소유라멘 원조집이라든가 괜찮은 맛집등의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먹게될 소유라멘은 닭 뼈를 고아서 만든 맑은 스프에 간장 맛을 곁들인, 가장 보편적인 라면이라 할 수 있는데요,,, 

 여타 라멘과 달리 느끼하지 않은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인 라면입니다.

 

 그중에서도 기타카타의 소유라멘은 하카다의 돈코츠, 삿포로의 미소와 함께 일본 3대라면중 하나로 당당하게 대접받고 있습니다.

 

 

 

  일단 소개받은 맛집으로 Go~Go~

  그동안 미소라멘이나 돈코츠계열의 라멘은 많이 먹어봤지만, 소유라멘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기에 몹시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무사히 주문을 마치고, 짧고도 긴 기다림 끝에 라면 도착.

  제가 많은 라면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 라면은 정말이지 일.본.최.고. 라 자신있게 평할만큼 환상적인 맛입니다.

 

  오죽하면 라면을 먹는 와중에,

  '아~ 쓰바~ 이제 다른데서 소유라면 먹기는 글렀구나ㅠ.ㅠ(잘못 먹었다가 이맛이 잊혀질까봐)' 하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니까요

 

  

  

  으럇~  원래는 라면을 먹은 다음에는 니이츠까지 철도여행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오늘 일정이 빵꾸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 기타카타를 들러 라면 한그릇 더 먹어줘야 직성이 풀릴것 같네요.

 

 

 

  해서, 후쿠시마현 서부의 중심도시인 아이즈와카마츠 방문으로 일정을 바꾸고 도시구경에 나섭니다.

 

 

  이런,,,, 갑자기 비가 쏟아지네요.  봄비치곤 제법 거센 빗줄기에 우산없이는 여행하기가 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1회용으로 쓰겠다고 비싼돈들여 우산을 사기도 뭐하고,,,,  갑자기 의욕상실이;;

 

 

 

 

 

 

 어찌어찌 쓰가루성에 도착했지만, 축~쳐진 기분이 별로 나아질 기색도 없고,,,,  대충 성 한바퀴 ?어본다음 기타가타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다시 기타카타로 돌아와서~

 이번에 찾은곳은 소유라멘의 원조로 통하는 맛집입니다. 

  

 

  아까 먹었던 라면보단 살짝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순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기타카타'란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일본을 간다면 기타카타까지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도, 

  도쿄나 오사카같은 대도시의 기타카타 라면 전문점 위치는 '꼭' 알아둬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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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17 01:04

    첫댓글 배가 출출한 심야시간이라서 라면 사진을 보는게 더더욱 고문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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