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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 날 아침 7시 집을 나서서,16일 아침 7시 30분에 집에 돌아왔다. 20대 15박 16일동안, 전국 일주하던 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즐겼던 시간들이다.
깔끔한 안동쏘주를 위해, 시내버스, 직행버스를 타고 안동에 갔다. 안동에서 만난 멋진 제주대표님들을 만나 함께 했다. 태사묘, 신세동 7층전탑, 안동민속박물관,육사 시비(광야), 석빙고 제비원 석불, 육사 생가, 봉정사, 하해마을이 보이는 부용대 한참이나 헤멘 영주의 3참판고택 풍기인삼도매시장......
경북 북부지방 문화답사를 몇번이나 했으면서도, 태사묘, 육사생가, 3참판 고택은 처음 방문이였다.
육사선생님의 시집을 가지고 가서, 함께 낭송하는 기쁨을 맛보았어야 하는데.....
임삼의 고장, 풍기! 인삼갈비탕, 인삼곰탕,인삼도가니탕. 이에 어울리는 안동쏘주 40도를 함께 하니 금상첨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막차끊긴 풍기에서 더 즐거운시간(?)보냇습니다.
풍기IC에서 , 한시간동안 손 흔들기. ( 20년전에는 대부분 태워줬는데......) IC에서 풍기역까지 야간 산책. 0시 13분발 무궁화타고 영천으로 이동. 2시30분 ~3시10분--> 영천버스터미날로 산책. 터미널 넓은마당에서 별보며.... 6시 대구행 시내버스타고 출발. 6시 40분.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에서 지하철 승차. 7시15분 상인역하차후 환승. 7시30분 집에도착. 하하하하하하하
야! 한 밤에 달빛 사냥이였습니다. 20대, 청춘의 모습으로.
잘 주무셨어요, 남자분들은 인삼뿌리 하나씩 드셨어요.
함께 한 시간들이 제겐 소중한 시간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주문화유산답사회의 15분과 함께 했습니다.
대구에서 김상경.
이육사 생가에서 거무스레한 일품(一品)병이 40도, 투명한 소부병은 21도, 안동쏘주! 화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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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막차를 놓치셨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그리고 정회원 등업해드렸어요.^^
옥연정사의 부용대에 간것이여~ 미리 말을 하시지........... 해달뫼가 관리하고 있을터인데........
인삼 한 뿌리를 다 먹어서 그런지 어제도 거뜬했습니다. 온종일 동행하여 안내해 주시고 맛있는 저녁까지 사 주셔서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에구~, 게다가 막차를 놓치셨다니 송구할 따름입니다. 가까운 장래에 다시 뵙고 원수를 갚아야겠습니다.
그 날 저녁에 40도짜리 안동쏘주를 마시지않았다면, 너무 허전할 뻔 했습니다. 깔끔하고, 화끈하고, 깨끗하게....
전화하시죠~새벽을 다 밖에서 보내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제주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아니요, 기차안에서, 대합실에서...... 먼 동이 트는 걸, 참으로 오랫만에 보았습니다.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저도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아드님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뭔가 달라요. 기대됩니다.
이런 저희들땜에 고생많았군요, 즐거운 답사 동행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니요, 달빛사냥도 운치있었습니다. 즐거웠죠.
아니요, 달빛사냥도 운치있었습니다. 즐거웠죠.
합류못해 아쉬움이 참 많은 답사였슴다^^ 내년 ㅋ 부도 날까 두렵슴다마는 마음으론 꼭 참석을 기약하면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