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527m)
1.산행구간 : 대방곡마을-만수산책로-무학산-연화산-한실마을-대방곡마을
2.산행일자 : 2015. 02.01(일요일)
3.산행거리 : 20km
4.산행참가자 : 동서 2와 친구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40)
◎ 대방골 갈림길/대곡박물관10.6km,망성교3.4km (09:55)
◎ 이정표/대곡박물관10.4km,망성교3.6km (09:58)
◎ 무학산 갈림길/대곡박물관10.1km,망성교3.9km (10:08)
◎ 서만수공덕비(10:33)
◎ 삼봉 갈림길(10:40)
◎ 무학산/344m(11:00)
◎ 임도/욱곡 갈림길(11:40)
◎ 은편 고개(12:55)
◎ 산불 감시초소(13:07)
◎ 연화산(532m)(13:15)
◎ 임도삼거리 식사(13:30~14:50)
◎ 숙부인 경주최씨지묘(15:22)
◎ x326m(15:32)
◎ x279m(15:50)
◎ 도로(16:10)
◎ 한실마을(16:35)
◎ 임도/이정표/대곡박물관7.2km,망성교6.8km,두동 은편 (17:14)
◎ 이정표/대곡박물관8.9km,망성교5.1km (17:33)
◎ 사연댐 전망대(17:50)
◎ 무학산 갈림길/대곡박물관10.1km,망성교3.9km (17:53)
◎ 이정표/대곡박물관10.4km,망성교3.6km (18:00)
◎ 대방골 갈림길/대곡박물관10.6km,망성교3.4km (18:05)
6,산행기
뜻하지도 않은 장거리 산행.............
마치고 오늘 얼마나 걸었느냐는 질문에 20km쯤 않된다며 서둘러 진화를 합니다.
널널 산행 어쩌구 저쩌구...
그바람에 내가 몸살이 와서 오늘 병원신세를 져야할 운명입니다.
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숙직이후 산행과 연이틀 산행이 가져다준 그런 결과물인셈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무학산 둘러 연화산이나 다녀오자며 그리 결정하지만 생각보다 임도길이 많다보니 자동으로 걸음도 빨라지고 쉼없이 이어가다 보니 거리가 거리로 느껴지지 않은 산길....
그러다보니 오버페이스 하기도 하고....
말미에는 힘들다는 처제와 동서 그리고 친구...
당초 생각과는 전혀 다른판으로 흘러 버리는 그런 결과물입니다.
그러니까 임도는 말그대로 임도로 생각...
산길이라 생각해본적이 없어 후반부에는 시간에 쫓기는 스런 산길이 되고 말았음 솔직히 인정 합니다.
◎ 울산 출발(09:40)
밴드에 동서와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산엘 가자는 제안에 널널 산행 어쩌구 저쩌구 하는 바람에 선뜻 OK싸인을 보냄니다.
그리고 가까운 연화산엘 다녀오자며 친구도 끼워 넣습니다.
그렇게 출발시간은 당초 09시에서 09시 30분으로 늦쳐지고....
집을 출발한 일행은 사연교 사연마을을 지나 대방곡까지는 금방입니다.
◎ 대방골 갈림길/대곡박물관10.6km,망성교3.4km (09:55)
태화강 백리길이라는 대곡박물관10.6km,망성교3.4km의 이정표가 있는 길가에 주차하고는 곧장 출발하는데요
날씨가 따스해 금방 옷을 벗게 만듭니다.
◎ 무학산 갈림길/대곡박물관10.1km,망성교3.9km (10:08)
대곡박물관10.1km,망성교3.9km의 이정표가 있는 안부............
오늘은 서만수산책로가 들머리인셈입니다.
길을 만들었다고 공덕비까지 세워져 있는 산책로....
지난 봄에 다녀간이후로 첨입니다.
만수 등산로
서만수님 공덕비가 있는곳.....
사일리 가는 안부이죠 삼봉 갈림길..................
무학산 정상.............
◎ 무학산/344m(11:00)
잘만들어진 길이 쉼없이 이어지는 탓에 사일마을로 내려서는 안부까지는 금방입니다.
잠시 쉬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그리 까칠한 길은 아니지만 그나마 땀을 흘리기에 충분한 산길입니다.
그런 길따라 쉬엄 쉬엄...344m무학산에 올라섭니다.
먼저 오신 산님들이 정상석을 에어 싸고는 있고....
한쪽 켠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 임도/욱곡 갈림길(11:40)
가다 시간이 되모 한실마을로 곧장 하산하는걸로 계획을 수정하면서....
이어지는 능선길........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와도 마음이 급한 산길....
그러다보면 자동으로 오버페이스 하기도 하고...
그런 가운데 욱곡고개에 내려섭니다.
막걸리 한잔 하고 가자며 길바닥에 주저 않아 막걸리 두병으로 목을 축입니다.
◎ 은편 고개(12:55)
망성봉으로 이어질듯한 산길은 이제부터 연화산 아래 은편 고개 까지는 임도길입니다.
다소 지겨운 임도길...
은근 힘은 안들것 같으면서 무리하게 되는 임도길...
포장도로도 겸하고 있으니 발이 받는 충격이 자동적으로 클수밖에 없고...
한실마을 뒷산으로 빠지려다 그래도 연화산은 가봐야겠다며 앞장서 나가는데 다들 힘든지 발걸음이 자꾸만 쳐지고...
은편 고개 입니다.
한무리의 산님들이 쉬고 있는 은편고개.....
◎ 연화산(532m)(13:15)
아내와 처제는 임도로 빼고 나머지 셋만 연화산으로 올라섭니다.
거진 뜀수준입니다.
산불 감시초소도 지나고...
그렇게 532m의 연화산에 올라섭니다.
KBS 간이 중계소 옆에는 정상석도 새로하나 박혀 있고...
또 나무에 걸려있는 정상목.....
그런데 한무리 산꾼들이 지나는데 면이 있는 분을 만나는군요
지난 호남정맥길에 같이 산행했던 팔도라는 분.....
오늘 사연댐 환종주를 한다 합니다.
여전히 달리시는 그런분으로 기억되고 있는 분이죠
잠시 인증삿으로 마무리하고 내려섭니다.
◎ 임도삼거리 식사(13:30~14:50)
곧장 내려서려다 벌목한 나무들이 어지러히 놓여 있는 길을 피해 임도쪽으로 내려섭니다.
중간 두동으로 빠질수 있는임도를 제외 한다면 그나마 좋은 길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반구대, 연화산, 은편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임도로 빠진 아내와 처제는 오다 식사를 하고 오는지 늦어지고....
그렇게 오뎅탕으로 늦은 식사를 합니다.
거진 1시간 넘게.....
요리로 내려왔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x279m 우횟길(반구대 가는길 )에서 x279m로 턴하여 올라와서 x240에서 파란선쪽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놓치는 바람에 붉은선쪽으로 내려 왔네요...............에휴~~~~~~~
◎ 한실마을(16:35)
이러면 계획을 완전 수정해야 할판입니다.
반구대는 고사하고 한실고개오 곧장 내려서는길로 가야 해딴에 내려설것 같은 기분.....
지도상에x279m에서 왼쪽 능선으로 이어가야 하기에 자칫 지나칠수 있는 길이라 조심 해야 할길입니다.
지도상의 x326m도 지나고....
그리고 얼마후 x279m 올라가는길이 우회하도록 만들어놓았네요
해서 돌아올라옵니다.
그리고 다음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서야 하거널 지도보는 사이 친구놈은 저만큼 가버리고...
그러다보니 도로로 내려서는 길은 없는 길을 만들면서 내려서야......
한실마을로 넘어 가는 도로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한실고개에 올라서는데요
계획했던 그길 그고개인셈입니다.
어째튼 엉망이된 바지가랭이....
길따라 돌아 가려다 또한번 내려서자는 이야기에 곧바로 내려서는데 전에 있었던 길은 계곡을 만나면서 철조망도 쳐져 있고 길은 없어진지 오래인듯 ....
그런데 개인 주택이 들어 오면서 아마도 철조망을 친듯...
뭐 자기 터로 들어 오지 말라는 투죠
어째튼 철조망을 피해 한실마을에 내려섭니다.
◎ 임도/이정표/대곡박물관7.2km,망성교6.8km,두동 은편 (17:14)
굴뚝에서 피어 나는 연기가 늦은 시간을 말해주듯.....
마음이 급해 집니다.
산 능선 임도까지 올라서야 하는데.....
종일 걸어온 힘 없는 다리에 시간이 좀 걸릴듯 싶습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길은 이장을 해간 무덤을 만나면서 길은 사면길로 이어갑니다.
그리고 얼마후 임도에 올라서는데....
숨소리가 힘들어 보입니다.
임도 마지막길..................
사연호 조망..................
사연댐 전망대
◎ 대방골 갈림길/대곡박물관10.6km,망성교3.4km (18:05)
대곡박물관7.2km,망성교6.8km,두동 은편의 이정표를 두고 내려서는 임도길.....
이윽고 해도 넘어가고...
붉은 기온이 산 능선을 물들이는 가운데 사연댐 전망대도 지나고...
그리고 아침에 출발했던 삼거리를 지나 대방곡으로 내려섭니다.
거진 10시부터 시작한 산행.............
18시이니까 거진 8시간의 길입니다.
물론 밥먹는데 1시간 뺀다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던 길...
보기보다 머나먼 길 입니다.
거진 20km길이니까요
반구대로 둘러 왔으면 어둬졌으여 올수 있는 그런길입니다.
어째튼 널널산행으로 시작한 산길.....
하산주로 꿩탕으로 먼지를 씻어 냅니다.
150201 연화산.gpx
첫댓글 대강 댕기라 클난다 ㅎ
ㅎㅎㅎ
올만입니다.
잘 지내시져
늘 건강하시고 늘 즐산 안산 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