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왜 일본을 선교해야 하는가?
なぜ日本を宣教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고베의 기타노 지역은 메이지 시대 개항 당시 외국인들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그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교시설들도 밀집하게 되었다. 기독교 건축도 앞서 소개한 고베교회, 고베영광교회, 고베유니온교회 등을 방문하여 고베의 기독교 역사를 느껴볼수 있다.
고베하리스토스교회(동방정교회)는 1873년에 이오안 오노소우 전교자와 페토르 사사가와 신부가 고베에 정교회를 처음 세웠으며, 1920년 대에는 토아로드에 망명 러시아인 두 사람에 의해 2층 회당이 세워졌다. 이후 일본인이 모이는 정교회와 러시아인이 모이는 두곳의 회당이 병존하였다. 하지만 전후 코스모폴리탄 초콜릿으로 유명한V. 모로조프 성도의 노력으로 1952년에 현재의 위치에 ‘생신녀취침성당’이 건립하였다. 오랜 기간 동방정교회 오사카교회의 관할 하에 있었지만, 1968년부터 프로클 우시마루 신부의 책임 때부터 정식으로 고베하리스토스 정교회로 독립하여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베침례교회는, 1950년에 미국남부침례파연맹에서 쉐러 선교사 일가가 내일하여 쉐러 선교사 저택에서 시작되었다. 1950년8월20일의 첫 예배에서, 어른42명, 아이36명이 출석했으며, 첫 침례 예식은 당시의 고베침례교회, 현 일본기독교단 고베성애교회를 빌려 15명이 수세하였다. 1951년6월에 교회를 고베대공습으로 폐허가 되어 있던 옛 고이소 료헤이 저택 부지를 구입하여, 1952년3월에 미국 남부 콜로니얼 스타일의 교회당을 지었다. 전후의 건물이지만, 기타노 지역의 고풍스러운 예배당 분위기에 그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골로새서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