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주 무등산 솔성수도원 김한중 목사 주일예배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자사의 중용의 솔성이야말로 인간의 성스러움을 일깨우는 것
이 솔성수도원에서 한생을 치열하고 숨가쁘게 살아온 담임목사님의 피토하는 절규와 목마름을 느낀다.
마가복음 4장 1절 ~20절 말씀을 듣는다.
4: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로 나가셨는데 모여든 군중이 너무도 많아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 올라앉아 가르치셨다.
4:2 예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는 언제나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는데, 그날은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4:3 "들으라, 한 농부가 씨를 뿌리러 나갔다.
4:4 그가 자기 밭에 씨를 뿌렸는데 어떤 것은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먹었고
4:5 어떤 것은 흙이 얇게 덮인 돌밭에 떨어져 싹은 곧 나왔지만 흙이 깊지 않아
4:6 해가 뜨자 뿌리도 내리지 못한 채 말라 버렸다.
4: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나무들이 자라서 그것을 덮어 버렸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4: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잘 자라서 삼십 배의 열매를 맺었고,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4:9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라."
4:10 그후 예수께서 혼자 계실 때 열두 제자와 늘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함께 찾아와 물었다. "그 비유의 뜻이 무엇입니까?"
4:11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이 되어 있지만
4:12 다른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져 있다. 그들이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용서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4:13 만일 너희가 이 간단한 비유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내가 말하려고 하는 다른 여러 가지 비유를 어떻게 다 알아들을 수가 있겠느냐?
4:14 내가 말한 씨를 뿌리는 농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다.
4:15 길가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사단이 와서 그 말씀을 곧 잊어버리게 만드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4:16 돌밭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듣기는 하지만
4:17 그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여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박해가 시작되면 곧 넘어지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4:18 가시덤불 속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기는 하나
4:19 세상살이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여러가지 욕심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마음에서 밀어내 버려 열매 맺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4:20 그러나 좋은 땅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게 받아들임으로써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사람, 즉 그 마음속에 심어진 씨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내 마음에 심어진 씨가 어디에 심어졌는지 결실을 거두고 있는 지 바라본다.
화순 이서리 이서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다.
삶 속에서 심어진 씨가 어디있는지 잘 심어져 있는지 살펴보는 이 자리가 넉넉하고 풍성하다.
3주 무등산 솔성수도원 김한중 목사 주일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