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4월3일(일) 2산2봉 진달래산행및 테마임도트레킹
무척산702.5m, 시루봉277.9m, 비암봉348.1m, 사명산169.4m
행정구역 : 경남 김해
산행거리 : 17.44km
총소요시간 : 8시간05분
걸음시간 : 5시간53분
휴식(점심포함)시간 : 2시간12분
원래 계획은 충북영동 갈기산을 예정했으나 전날(4월2일) 차량문제로 취소, 다음을 기약하고,
급작스럽게 대중교통이 가능한 산행지를 물색하다 김해 무척산과 연계 테마임도길로 변경후,
참석 회원들께 통보한다.
07:27 전포역 출발, 사상역에서 경전철 환승, 이동중 아래로는 낙동강변에 벚꽃들이 만개했다. ~~장관이네
08:26 김해 가야대역 도착. 미총이 지급하는 빵과 커피로 아침요기.
08:40 택시3대이용 분승(각10,400원)
08:55 여덞말고개(고도200), 69번지방도. 무척산과 석룡산을 가르는 고개.
근래 드물게 날씨도 받쳐 주는것 같다. 채비 갖춘후
09:02 산행시작. 오늘은 전반전 산행, 후반전 트레킹 방식을 택한다. 임도 잠깐 진행하다 곧 산길을 따른다.
09:11 시루봉(고도277.9). 아무 표식도 없고 묘5기가 지키고있다. 왜? 시루봉인지 아리송. 약간의 내리막
09:16 하사촌갈림이정표(고도230). 이제부터 급하게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등산로 좌우는 지천의 진달래꽃이 도열하듯하고 우리는 꽃길을 걷는것 같다. 송전탑과 돌무더기를 지나
09:32~09:41 고도390쯤에서 차식표 딸기로 숨고르기후 급오르막을 단숨에 오른다.
10:18~10:36 무척산. 702.5m의 정상석(무척산신선봉)과 삼각점이 위치하며 조망또한 거리낌이 없다.
밀양, 양산, 부산의 각산들과 낙동강, 멀리 바다까지 전망되어 입가에는 미소만발.
단체샷후 완만한 내리막 진행, 백운암갈림 이정표와 흔들바위갈림 이정표를 통과후
11:03~11:08 천지못(고도540). 산정호수로서 육각정자(통천정)와 오랜역사의 무척산기도원이 자리하고 있고,
경관 또한 엄청 수려하다. 더 머물고 싶지만 아쉽게도 발길을 돌린다.
기도원뒤 사잇길로 빠져나와 조금 오르면, 능선삼거리 (고도580)에서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11:25 고도580쯤의 능선삼거리에서 북동쪽으로 급내리막 로프3개소를 통과(지릴뻔)후
진달래가 어지러운곳을 지나
11:44~12:45 고도400봉. 그들만의 성대한?파티가 벌어진다.
미진CHEP의 비장의무기 꼬막비빔밥을 비롯한 여러가지의 먹거리
(여기가 부페여 머여 아니면 우리가 한식대첩 심사위원 이여 머여~~~ㅋ),
거기다 곁들여 발렌타인21까지~~거의 축제분위기~~ 야전에서 이정도면 luxury perfect lunch party.
기분좋게 진행도중 얼핏얼핏 낙동강이 모습을 드러낸다.
12:56 삼거리(고도340). 왼쪽으로 방향전환 진달래의 연속이다.
회원들은 꽃잎을 따서 먹어가며, 다음을위해? 꽃을 모은다. 당연히 지체.
준희선배의 표지판이 걸려있는 313.2봉을 지나 계속 꽃길을 가면
13:42~13:54 비암봉(고도348.1). 정상석은 없지만 비암봉 이라는걸 알수있는 표지판이 3개나 걸려있다.
낙동강건너 마주보는 밀양과 양산의 산들이 주우욱 늘어서 있는것같다.
우측 아래로는 낙동강을 굽어보며, 고도를 차츰 낮춰간다. 279봉 통과하면
14:19~14:24 사명재(고도130). 우측으로 내려갈려다 언제또올꼬싶어 사명산쪽으로 직진
14:30 사명산(고도169.4). 잡목숲속 별특징없는 정상이다. 일행들이 안보여 호연아우와 다시 back.
사명재에서 모두모여 우측으로 하산길
14:51~15:15 금국사옆 마을정자(고도10).
남은 음식과함께 절주변과 도요마을 입구 까지 벚꽃의향연을 바닥에 주저앉아 즐긴다.
도요마을과 문화창작소를 통과하여 낙동강 뚝길로 진행, 다들 여유만만하다.
15:45 테마임도로 연결된다. 안내판을 지나 임도로 진행
16:10~16:15 정자쉼터. 이곳이 아직 소문이 안났는지 우리들만이 즐긴다.
16:36 전망데크. 한술더떠 개나리까지 동참하네. 테마임도 안내판을 거쳐
16:53 임도끝. 다시 뚝길과 도로로 진행
17:07 여차리 용산마을.
♡♡♡산행끝♡♡♡
이후, 용산초등학교앞 편의점에서 아이스케키로 열좀 식히고,
17:23 택시3대 호출(각15,000원) 이동 17:43가야대역 도착
17:49 경전철 가야대역 출발.
18:30 사상역 도착.
인근 오륙도낙지에서 저녁겸 뒤풀이.
(참 이멤버들 멋지다. 아침에 만나서 저녁에 헤어질때까지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복받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