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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무거나 스크랩 이동通信時代의 재간둥이 한글
황골농장 추천 0 조회 80 12.11.14 21:4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이동通信時代 놀라게 한 재간둥이 한글
 
'구글 음성인식' 영어 빼곤 처음 개발자 "하루만에 읽기 습득"
 입력 편해 트위터 등 최적수단

'세종대왕은 컴퓨터에 이어 모바일 시대마저 예견했던 것일까?'
한글의 과학적 구조가 모바일 환경을 맞아 더욱 빛나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은 지난 6일과 7일
미국 본사의 개발 책임자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발표했다.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그 내용을 문자로 바꿔 전자우편이나
문자메시지용으로 입력해주는 '음성인식 문자 입력' 서비스다.
걷거나 운전하는 중엔 문자를 입력하기 힘든데,
말을 문자로 바꿔 보내므로 스마트폰에서 유용한

기능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영어에 이어 한국어가 두번째로 출시됐다는 점이다.
검색어를 모두 입력하기 전에 검색 결과를 미리 예측해서
보여주는 '순간 검색' 기능도 함께 출시됐다.

영어·에스파냐어처럼
알파벳을 쓰는 언어를 빼고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다양한 언어로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글한테 한국과 한국어는 결코 '특별한 시장'이 아니다.

아시아 지역만 치더라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우리보다 인구도 훨씬 많고
구글의 시장 점유율이

이처럼 특별대우를 받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우리가 쓰는 한글의 과학적 구조가 정보화에 매우 적합하

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구글의 음성인식 연구를 총괄하는 마이크 슈스터
책임연구원은 "음성인식"은 글로 쓰인 문장에서 발음을


자동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는데 영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언어는 발음 예측이 매우 힘들다"며
과학적 구조도 음성인식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이뤄진 덕에

간단한 한글 문장을 읽는 것을 배우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영어, 독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읽기가 매우 쉬운 언어였다"고 덧붙였다.
 
한글의 우수성은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로마자를 쓰는 서양 언어와 달리,
한글엔 받침이 있고 형태도 네모꼴이라 타자기 등 '기계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당시까지의 대체적인 평가였다.
하지만 컴퓨터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 문제는 말끔히 사라졌다.

자음과 모음의 체계적 조합으로 짜인 한글의 특성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더욱 활짝 꽃필 태세다.
휴대전화 자판은 세계 공통으로 숫자 0~9와 .
기호 *, # 등 12개로 이뤄져 있다.
영어는 자판 하나에 3~4개의 글자를 할당하는데,
예를 들어 알파벳 P는 자판 7을 한 번,
S는 네 번 눌러 입력한다.
이에 반해, 한글의 경우엔 기본 자음과 모음이 8개로 구성돼 있어,
획과 쌍자음 단추만 추가하면 모든 글자를
매우 빠르게 조합해낼 수 있다.
국내에서 쿼티(qwerty) 자판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낮은 배경에도 한글의 입력 편의성이 숨어 있다.


특히 140자로 제한된 트위터 등 단문 블로그에서도
한글의 '정보 입출력 효율성'은 유독 돋보인다.
예를 들어 'high school'→ '고교'나 'house'→'집'처럼,
한글에선 한두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다. 똑같은 140자라 하더라도 영어에 비해
더욱 풍부한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글이야말로
스마트폰 시대에 꼭 맞는 최적의 수단인 셈이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세종대왕님...고맙습니다 
 

 

    

 중국인이 3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 게 불가능해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한어병음)해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에 단어마다 입력 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게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世'를 영어식 발음인 'se'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가 영어 발음 표기에 맞게 입력돼야 화면에서 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쉼없이
한자 변환을 해줘야 하므로 속도가 더디다.
 
 나아가 '추'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中'을 비롯해 20개 이상
이니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개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
 
 이러니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
말레이시아처럼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들은 컴퓨터 입력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24개의 자음· 모음만으로 자판 내에서
모든 문자 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문장을
중국, 일본문자는 35초 걸린다는 비교가 있다.
한글의 입력 속도가 일곱배 정도 빠르다는 얘기다.
정보통신(IT)시대에 큰 경쟁력이다.
 
 한국인의 부지런하고 급한 성격과 승부근성에,
한글이 '디지털 문자'로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이 있는 덕에
우리가 인터넷 강국이 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글로 된 인터넷 문자 정보의 양은 세계 몇 번째는 된다.
10월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한글날.
세종대왕이 수백년 뒤를 내다본 정보통신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
26개인 알파벳은 한글과 같은 소리문자이고 조합도 쉽지만
'a'라도 위치에 따라 발음이 다르고 나라별로 독음이 다른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 갖는다.
 
 어휘 조합능력도 가장 다양하다.
소리 표현만도 8800여개 여서 중국어의 400여개,일본어의
300여개와 비교가 안 된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 한다.
그래서 거의 0%인 세계 최저의 문맹률이 가능했고
이게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 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낸다. 맥도널드를 중국은 '마이딩로우', 일본은
'마쿠도나르도'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의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는 이유다.
 
 외국인에게 5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한글로 쓰게 할 수 있다.
한글은 기계적 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 시대의 준비된 문자다.
세계화의 잠재력이 적지 않다.
 
아~! 세종 IT 대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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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inoksigi 원문보기 글쓴이: 미녹시기

댓글
  • 12.11.15 20:01

    첫댓글 끝문장이 대박입니다 ㅎㅎ

  • 작성자 12.11.16 09:17

    세종대왕님 덕분에 IT시대를 편하게 살고 잇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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