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 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 ★
* 일 자: 2019. 10. 21(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332회 산행>
* 어 느 산: 조령산(1,017m)/신선암봉(937m)/깃대봉(835m) <충북 괴산군/경북 문경시>
* 산행 코스: 이화령 주차장 도착(09:20)산행시작(09:25)▶돌탑앞 공간(최길수 회원 무사산행기원 만세(09:40-45)▶조령샘(10:25)▶
조령산(10:50-11:00)▶절골삼거리(11:20, B코스 절골로 하산)▶신선암봉(12:00-20,중식)▶깃대봉 입구(14:28,일부회원하산)
▶깃대봉(14:40)▶조령약수(14:58)▶제3관문(조령관,15:00)▶조령산자연휴양림경유 고사리주차장으로 하산(15:30-16:20,후미)
< 약 9.5km, 6-7시간 >
▶후미 하산시간 지연으로 계획했던 수안보 온천욕은 포기하고 서울향발
▶귀경길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회안대로 1030-5에 있는 장닭,기러기전문 식당「만남의 집」에서 장닭전골로 저녁식사
겸 뒤풀이(18:45-19:45)
▶20:10 서울 출발지 도착 해산
● 참석인원: 34명
김석문, 오환숙, 김철환, 김현순, 박덕기, 장정자, 김종철, 조금철, 원영희, 원영식,
강수진, 최길수, 김희태, 이성길, 권순왕, 전문선, 허길행, 김종길, 최원일, 하영희.
송동언, 김복임, 김정태, 장영신, 조한수, 이석우, 박동효, 유숙자, 이태재, 송태영,
김동철, 김화곤, 정우철, 김용식/비회원 <이상 34명>
● 산행동정
* 정상행사는 이화령휴게소 출발 20여분 지나 돌탑앞에서 최길수회원님이 정상행사를 해주시고,
A팀, B팀 다같이 정상을 항하여 출발, A팀은 정상을 통과하여 신선암봉, 깃대봉을 거쳐 조령산휴양림으로 하산하고,
B팀은 정상에서 신선암봉 바로 밑 삼거리에서 절골로 하산하고, C코스는 정상에서 이화령휴게소로 되돌아가 버스로
조령산휴양림으로 이동 산책을 했다.
* 뒤풀이는 경기 광주시 광지원의 <만남의집>에서 <장닭백숙>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산행 기획: 김화곤 고문(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일부사진 이석우 회원사진)
◐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산행에 가는세월 잊고 하산시간 지연 ◑
<개 황>
O 조령산은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있는 이화령과 조령 3관문(조령관)사이에 있는 산림이 울창하고 기암괴석과 암벽지대가
많으며, 노송과 어우러진 한폭의 풍광이 아름답다,백두대간길 이화령에는 휴게소와 주차장이 있고,북쪽 구세재는 조령산 휴양림이
조성되어 등산객과 더불어 휴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O 조령산(鳥嶺山,1,017m)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神仙巖峰,937m)과 치마봉을 비롯해 크고 작은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고,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은 산이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길과 너덜길을 따라 조령샘 까지는 별다른 부담없이 오르지만
조령샘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약8 00여 미터의 계속되는 급경사 데크계단길이 온 힘을 빼 놓는다, 우습게 보다간 큰 코 다친다,
등줄기에 땀 깨나 빼야 조령산 정상에 도착 할 수 있다,
O 어느 산행기에는 조령샘까지 올라오면 얼마 남지 않은 정상을 쉽게 올라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절대 그걸 믿어서는 않된다는 것을 명심
해야 한다, 깃대봉까지 백두대간 길 장거리 산행을 계획 했다면 반드시 이곳에서 체력 조절을 부탁 드리고 싶다,
젊음이 왕성 하다면 모르겠지만....
O 또한,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신선암봉(神仙巖峰,939m)은 조령산과 깃대봉 중간에 있는 암봉으로 조망이 좋고
오르내리는 코스도 다양하다, 맑은 계곡수와 노송이 어우러져 신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르는 코스별, 계절에 맞게 다양하고
아름답게 변신하는 조령산 정상으로 뻗은 백두대간 길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신선암봉 이다,
O 한편 깃대봉(835m)은 백두대간의 산으로 그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깃대봉을 오르는데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산악인들은 주로 이화령에서 백두대간길을 따라 조령산과 신선암봉을 거쳐 깃대봉에 이르는 연계 종주코스를 이용하는 코스로 만만치
않치만 요즘 산을 좋아하는 등산인들이 하루 일정으로 도전하는 매력적인 코스이다,
오늘 무르익어가는 조령산의 종주코스 가을단풍 산행은 맑은 하늘에 가을이 깊어가고, 파란하늘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형형색색으로 붉게
물든 단풍은 자연이 준 선물이다, 결코 놓칠 수 없는 단풍산행의 매력과 함께 즐긴 하루였다,
◐ 노장들의 도전 정신으로 장거리 암반산행 ◑
O 오늘 조령산 종주코스를 기획한 김화곤 고문께서 지난주부터 오늘 출발전까지 산행기획을 설명하면서....
《어느해 10월 말 신선암봉에서 바라보는 단풍이 너무 좋아 다시 계획합니다,
문경새재와 부봉,월항삼봉,주흘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파란 하늘과 단풍이 어우러지면 환상적이다,
이화령 휴게소(530m)에서 조령산(1,025m)을 1시간30분에 걸쳐 서서히 오르면 신선암봉까지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고,
신선암봉 이후는 최고의 암봉미와 단풍이 수놓은 수채화를 즐기다 보면 그다지 힘들지 않게 산행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다》라는
설명에“귀가 솔깃”많은 회원들이 ▶이화령 휴게소를 출발→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산 휴양림을 경유 고사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를 우리 오륜산악회 정예회원들의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A코스를 선택하여 산행 길에 올랐다,
O 그러나, 예전과는 달리 마음은 청춘 이라 ! 생각과는 달리 산행에 많은 체력소모와 산행시간이 많이 소비되고 선두와 후미와의 격차도
심해 도착예상 시간보다 한 시간 가까이 하산이 지연(후미기준)되는 변고가 발생하여 수안보에서의 온천욕을 부득이 취소하고 귀경길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입구에 있는“장닭.기러기 전문”식당에서〈장닭 백숙〉으로 저녁식사 겸 `산행 뒤풀이`로 일정을 마감했다,
※ 오늘 조령산 장거리 종주 산행과 기암괴석 및 암벽등반 산행 위험에도 회원모두 무사고 안전산행에 감사와 아울러 찬사를 드리면서
다음주 산행을 기약한다,
▶ 07:15 서울출발, 중부내륙-괴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35-09:00)후 , 09:10 괴산돌게이트를 나와 산행 깃점인 이화령에 도착(09:20)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09:25)하는데 아침에 오면서 짖튼 안개는 걷치고 맑은 하늘에 산행하기 좋은 가을 날씨다
▶산행시작 잠시후, 능선로에 있는 돌탑앞 공터에서 최길수 총무께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으로 간단한 행사를 한(09:40-09:45)후,
A,B코스는 서둘러 먼저 출발하고, C코스 회원들은 여유있게 서서히 뒤를 따랐다,
▶이화령에서 이곳 조령샘까지 오는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올수 있다, 약 1시간이면 충분하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약 800m 정도면 올라 갈수 있다, 그런데 얼마 남지 않은 거리지만 조령샘에서 조금 위에 오르면서 급경사 데크길이
시작 되면서 약 30여분 된발품을 팔아야 한다,
걸어도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기나긴 데크길에 이마로 흐르는 땀은 콧등을 타고 발아래로 뚝뚝 떨어지고 등으로 흐르는 땀은 엉덩이를
타고 흐른다, 더더욱 따가운 아침 햇살이 목 등살을 강타 하면서 한여름 땡볕을 방불케 한다,
앞,뒤로 데크계단길을 따라 오르는 사람들 마다 가쁜 숨소리와 한숨 소리가 힘든 모습을 말해 주고 있다,
▶조령샘에서 조령산 정상구간의 급경사 데크구간을 힘겨운 발품을 팔고 정상에 올라서니 둘러쌓인 잡목사이로 웅장한 치마바위와 거대하고
장엄한 신선암봉이 위용을 들어내면서 주위를 압도하고 있다,
그 뒤 멀리로 뾰족히 올라 보이는 월악산의 중붕이 맑은 날씨에 뚜렸히 시야에 다가 온다,
이곳에서 잠시 머믄후 C코스 회원들은 되돌아 출발지로 원점회귀 하산 출발을 하고, A코스 회원들은 건너편에 보이는 신선암봉과 우측편
저 멀리 끝자락으로 가물거리는 깃대봉을 향해 서둘러 출발하고, B코스는 여유있게 잠시 머믄후 건너편 신선봉을 향해 내리막 안부를 향해
출발 했다,
▶이곳 안부에서 A코스 회원들은 벌써 신선암봉을 오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B코스 회원은 시간상 무리가 있다는 결론을 내고 신선암봉을
포기하고 안부에서 7명의 회원들이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여유읶게 절골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이곳도 길고 긴 급경사 계곡
길을 따라 하산하는데 웅장하고 장엄한 조령산 줄기는 쉬운 곳이 없다, B코스 절골경유 연풍리 버스정류장 앞으로 하산(13:40)후, 대기중인
중앙고속 전용버스 편 A코스 하산지점인 조령산자연휴양림앞 고사리주차장으로 이동후 "조영산자연휴양림"트레킹
▶ B코스는 신선암봉-절골 삼거리에서 절골경유 연풍리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후 전용버스편 조령산자연휴양림 고사리 주차장으로 이동
〈 A코스 사진: 이석우 회원 〉
※ A코스는 암벽등 가파르고 급경사의 신선암봉과 장거리 깃대봉등을 거쳐 조영산 자연휴양림을 경유 고사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구간에
일부 회원들의 장거리 산행으로 인한 체력소모와 계획된 하산시간보다 많은 시간이 지연되면서 계획된 수안보에서의 온천욕을 취소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15:00 하산시간이→ 15:30~16:20 후미기준)
▶귀경길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회안대로 1030-5에 있는 장닭,기러기전문 식당「만남의 집」에서 장닭전골로 저녁식사 겸 뒤풀이
● 20:10 서울 출발지 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