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주가,차트)가 바른전자(주가,차트)를 인수해 3D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바른전자(주가,차트)와 케이디씨(주가,차트)의 자회사인 아이스테이션(주가,차트)도 동반 급등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디씨(주가,차트)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해 전거래일 대비 14.97% 오른 5,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장 마감 이후 공시로 바른전자(주가,차트) 주식 30%와 경영권을 225억원에 취득했다고 알린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바른전자(주가,차트)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반도체 전문업체로 ▦플래시메모리카드 생산 ▦비메모리 부문의 반도체 설계 ▦솔루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1,500억원이며 삼성ㆍ LG(주가,차트)ㆍ 팬택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정보ㆍ가전업체 1,000여곳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김태섭 케이디씨(주가,차트) 회장은 이번 인수합병(M&A)의 배경에 대해 "차세대 3D시장 선점을 위한 반도체 기술 및 관련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M&A로 3D디스플레이장치에서 3D카메라, 3D 콘텐츠, 3D저장장치까지 아우르는 선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케이디씨(주가,차트)의 자회사인 아이스테이션(주가,차트)도 상한가인 780원을 기록했고 바른전자(주가,차트)는 전거래일 대비 9.02% 오른 4,655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