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난다.
원주혁신도시 내 한국관광공사(사장:정창수)는 국내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횡성한우와 수려한 지역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횡성한우
축제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생생하게 세계인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횡성군과 공동으로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40여명
으로 구성된 `횡성한우축제 외국인 서포터즈'와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자문단 20명 등 모두 6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횡성한우축제 둘째 날인 오는 8일 행사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홍보에 나선다. 2015 횡성한우축제는
`맛보소, 즐기소, 쉬어가소'를 슬로건으로 7일부터 닷새간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외국인 서포터즈와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자문단은 축제 현장에서 한우탈 쓰기 체험, 머슴돌 들기대회, 대형 풍선 퍼레이드 등 향토색
짙은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한다.
또 세계 최대 규모 한우 셀프식당에서 시식 체험 등을 하고 이를 찍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올려 축제 현장 모습을
전 세계로 알린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장은 “세계 속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경쟁력 높은 지역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원주 시대를 맞은 한
국관광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학렬·원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