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등산(오산)(2024.05.30.)
코스: 약수터입구-5봉-4봉-장수봉-4봉-3봉-지리봉-국사봉-국사봉-3봉-2봉-1봉-약수터입구(원점회귀), 거리 약 8.6Km, 2시간 36분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오산IC동쪽의 마등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04:20 집을 출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오산IC를 나가 원동저수지를 지나 약수터 입구 들머리에 오니 05:20이다. 입구에는 차를 5-6대 정도 세울수 있는 공간이 있다. 차가 1대 이미 와서 시동을 끄지 않고 서 있고, 등산객들도 두어분 보인다. 준비해간 떡을 한두개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Daum지도
붉은선 따라 산행
절골약수터입구(05:33)
주차지점을 출발하여 북쪽방향 길을 따라 3분정도 가면 물이 나오지 않는 약수터이다. 약수터에서 우측으로도 길이 있지만 직진으로 봉을 향해 오른다.
들머리 출발
물 않나오는 약수터
약수터 안내문--산 높이가 이상하다
5봉(136.4m)(05:44)
5봉에 오르면 의자와 돌탑이 있고, 이정표는 약수터 260m, 4봉 370m라 했다.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에는 긴 계단길이 설치돼 있고, 작은 봉을 지나면 05:50 이정표가 있는 4거리 고개인데, 우측-3봉, 11시방향-4봉을 가르킨다.
5봉
5봉
5봉의 돌무덤
5봉에서 내려서는 계단길
4거리의 이정표
4봉(138m)(05:53)
4봉에 오르면 우측-3봉, 왼편-장수봉 530m라 했다. 앞잽이를 이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장수봉을 다녀온다.
4봉
장수봉(154m)(06:01)
고압선 철탑을 지나 3분정도 더 가면 장수봉인데, 작은 광장에 운동시설과 이정표가 있다. 정상을 보고 4봉 쪽으로 되돌아간다.
장수봉 가면서 철탑
장수봉의 거북이..??
장수봉 이정표
장수봉의 운동시설
131m봉(06:13)
06:08 4봉에 와서 앞잽이와 함께 4분정도 가면 131m봉 갈림이다. 지도에는 이 부근에 마등산 표시를 했기에 혹시 마등산 정상인가 하고 잠간 가본다. 그리 가면서 주변 나무는 불에 탄 흔적이고.. 정상에는 의자1개 놓여 있을뿐 아무런 표시도 없다. 어디가 마등산의 정상인지....
131m봉
131m봉 갈림의 이정표
3봉(151m)(06:16)
3봉 직전, 왼편으로 평탄하게 3봉을 우회하는 길이 있어, 국사봉을 왕복 한후 3봉으로 오를 계획으로 이번에는 우회해서 지난다. 3봉을 지나 길은 왼편으로 구부러져 조금 내려서는데, 06:23 좌우로 길이 있는 고개에 돌탑도 서 있다.
돌탑이 있는 고개
06:26 Y 갈림이 나오고, 나무에 우측-“지리봉” 팻말이 걸려있다. 그러나 지도에는 앞의 봉을 지리봉으로 표시했기에 올라가면 06:28 157m의 봉인데 돌탑이 있을뿐 아무런 표시는 없다.
Y갈림..직진은 지도상 지리봉
157m봉(지도상 지리봉)
지리봉(167m)(06:34)
운동시설과 의자가 있는 지리봉에 올랐다. 지도에는 농뒷봉 이라 했는데, 나무에 지리봉 팻말이 걸려있고.. 등산객들도 쉬고 있다. 앞잽이를 이곳에서 쉬고 하고, 국사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지리봉
지리봉 팻말
지리봉에서 왼편으로 내려서서 가면서 우측으로는 농장도 내려다보인다. 5분정도 가면 고개 4거리인데, 이정표는 앞-국사봉 600m, 뒤-지리봉 400m 라 했다..
고개
고개의 이정표
국사봉(157m)(06:48)
고개에서 조금 오르는 듯 하고, 작은봉을 하나 지나서 다시 오르면 국사봉인데, 돌탑이 있다. 정상에서 왼편으로 내려서고 길은 조금 좁아져서 작은봉을 지난다.
국사봉
국사봉(지도상)(171.0m)(07:02)
06:59 3각점(용인 441)이 길옆에 나오고, 3분정도 더 가면 지도상 국사봉이다. 작은 돌무덤이 있고 길이 봉을 작게 한바퀴 돌게 돼 있다. 이곳에서 발길을 되돌려 가면서 앞잽이로 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홀대모 산도리님을 지리봉에서 만났다고...
지도상 국사봉 직전 3각점
지도상 국사봉
07:12 국사봉(157m) 직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어 이를 따르고, 07:26 지리봉에 올라, 기다리고 있는 산도리님을 몇 년만에 만난다. 오산시에 살면서 매일같이 맨발로 이산을 온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3봉까지 함께 산행을 한다. 지도상 지리봉(157m)은 왼편 사면으로 우회를 하고...
반가운 산도리님-완전 도사가 되어 계시다
3봉(151m)(07:42)
3봉에 오르면 이정표는, 2봉 410m, 4봉 370m라 했다. 정상을 보고 왼편으로 내려선다.
3봉
2봉(144m)(07:49)
2봉은 넓은광장이고 저 앞에 고압선 철탑이 서 있다. 철탑을 지나 내려서면서 길은 좁아졌다. 작은 봉을 지나 길게 내려서면서 안부에서 우측으로 좁은 길이 보인다. 1봉을 갔다 이곳에서 북쪽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2봉
2봉의 이정표
2봉에 있는 지도
1봉(107m)(08:01)
작은 광장 같은 1봉에 오면 이정표는 직진방향-원당초교 360m라 했다. 이곳에서 발길을 돌려 2봉 방향으로 되돌아간다.
1봉의 이정표
1봉 모습
08:03 의자들이 있는 안부 갈림길에 와서 북쪽방향의 좁은길을 따라 내려섰다. 산길이 끝나고 앞에 밭이 보이는데, 녹색망을 둘러쳐 놓았기에 직진으로 가지를 못하고..좌우로 길 흔적이 있지만, 앞의 작은 또랑을 건너 녹색망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08:08 불도져로 흙을 평평하게 작업을 하고 있기에, 이를 가로 지르면 도로가 나온다.
안부에서 북쪽방향의 좁은길로
평탄화 작업 공사장을 건너
절골약수터입구(08:09)
도로에서 왼편으로 1분정도 가면 차를 세워둔 약수터 입구 들머리이다. 차들도 몇 대 주차돼 있고...
약수터 입구 주차공간에
자동차 키의 받테리가 오래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겨우 차에 시동을 걸고 좁은 도로를 나오면서 두어번 들어오는 차들을 만나 피해주고, 오산IC에서 고속도로를... 1시간 15분정도 걸려 집에 도착한다.
첫댓글 고문님!
이상하네요. 봉따산악회에서 마등산을 가만 놔두질 않았을텐데요.
고문님이 일빠이신 모양입니다.^^ 띠지는 걸어두셨죠??
이산...이산님이 아니고... 이상해요...정상이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다른등산객들에게 물어봐도 우물쭈물...
마등산에는 리본을 볼수가 없어요. 아주 깨끗합니다. 갈래길이 무지 많아요..
그래도 이정표만 보면 길 잃을 염려는 없고...
맨 끝의 지도상 국사봉에만 "홀대모" 리본 하나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오산 마등산과 5~1봉까지 진행하신거군요.
오랜 홀대모회원이신 산도리님 건강한 모습을 뵈니 옛 생각이 나네요.
정겨운 만남의 순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임에서도 자주 뵈었으면 하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