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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시 문경에서 개최되는 회사 워크샵으로 인하여 상크미가 토요일 오전 아이들 데리고 캠핑장에 도착하고 먼저오신 씨티맨님의 도움으로 사이트 구축하고 상크미는 문경으로 출발하여 오후 3시경 문경에서 나를 태우고 건천에서 잠시 장을 본 후 캠장에 도착하니 거의 6시가 다 되었다. 상크미는 운전만 거의 8시간 넘게 했단다. 나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우리 부부 캠핑에 빠져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미쳐있다. 무엇 때문에 이토록 미치게 만드는 것인지...
건천에서 산내로 넘어가는 길에 해가 저문다.
워크샵의 하일라이트(?) 문장대 산행이후 마신 하산주 탓에 상크미가 운전을 하고 있어 석양이 아름다운 시골길을 담아본다.
하산주만 안 마셨어도 상크미를 8시간 동안 운전하게 만들진 않았을텐데...
어둠이 깔린 캠핑장, 텐트마다 켜진 불빛
그 아래 모인 사람들과 그 속에 피어나는 웃음
처음엔 가족간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 시작했지만
지금은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더 좋은 캠핑
더욱이 기념할 날이 있고 축하해 줄 이가 있어 좋다.
축하를 받는 이도 축하를 하는 이도...
모두가 즐거운 모습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님의 꼼장어
사무사님은 장성한 아드님이 옆에 있으니 더욱 든든하신 모양이다.
결혼기념일을 맞으신 둘리5님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
정성이 가득 담긴 꼼장어 한 쌈으로 선물을 대신한다.
컨디션이 별로라 술도 한잔 못하신 능글님 안지기
다행히 아빠를 하나도 안 닮은 듯... ^^
모두의 잔에 축하의 마음을 담아
바람 때문에 불이 제대로 안 붙자...
바베큐의자로 임시 바람막이 완성 ^^V
비록 날씨는 쌀쌀하지만
마음은 따뜻함을 서로에게 전하며 온기를 나눈다.
희협이는 어디에 마음을 빼앗긴거니???
다시한번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신 둘리5님 축하드립니다. 생일을 맞으신 유림님 축하드립니다.
생각도 행동도 나이도 심지어 키도 비슷한 두 사람
전생에 쌍둥이가 아닌지...
화목난로 연통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캠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한다.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술을 나눈다.
항상 행복한 모습의 범수아빠님과 이현맘님! 12월 정모는 두 분의 캠핑 기념일로 이어갑니다.
달무리님 사이트에선 안지기들의 수다가...
바깥에선 독수리님의 필살기 나와 주시고
전복과 새우도 스킬렛에서 사우나 中
범수아빠님의 열일곱살 발렌의 사진이 엄따... ㅠ.ㅠ
미팔이님의 무남독녀~~~ 넘 귀엽다. 사내아이만 둘씩인 씨티맨님과 빅스타는 부러울 따름이고
두 모녀가 마쵸아자씨 보고 놀란 듯,., ㅋㅋㅋ
둘리5님의 멋진 화롯대와 탐나는 버너 구경 잘 했슴돠~~~
각자의 쿨러를 비우기 위해 각종 안주가 계속 나온다.
그렇게 아쉬운 토요일 밤은 깊어만 간다.
상쾌한 일요일 아침! 어제 늦은 시간 도착으로 산책 겸 주변을 둘러본다.
윗 지방 단풍은 다 졌는데 이곳은 아직 단풍이 남아 있다.
산에도 아직 단풍이 물들어 있다.
단풍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눈이 부시다.
모닝커피 한잔씩으로 일요일 아침을 연다.
사진 찍는 줄 알고 V도 날려 주시공...
캠장 전경을 담아 보기도 하고
꽃단장 중인 분들도 몰카로 담아보고 흐흐흐
들국화도 담아보고...
늦게까지 달렸어도 숙취란 엄따...ㅎㅎㅎ
캠장에서 씻는건 캠핑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빅스타...
캠장만 나오면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능글님.. 역시나 이번에도 한건 하셨다는...
저 카메라엔 어떤 모습이 담겨 있을지...
이 곳도 이번주가 단풍의 절정일 듯...
동계 문의를 많이 하시는 캠퍼분을 위해 빅스타의 동계 셋팅모습을 마지막으로 이번 캠핑후기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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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못보고 못묵은 음식들이 제법있었네 차한잔의 여유와 안지들의 수다도 엄청 재미있었다는
찜질방에서 안나오셔셔 그런듯 합니다. ㅎㅎㅎ
안지기와의 수다가 18금이었다는 소문이... ㅎㅎ
해울님의 저의 대한 편견이 좀 풀려졌을까요?
쌍둥이라는 말씀에 한표...ㅎㅎㅎ
들국화만 보아도 가을인데....사진까지 화보입니다..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글쵸 사람도 참님께서 보시기에도.. 감사합니다. ^^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어익후~~~ 제가 되려 감사합니다.
이노묵 허리를 폐기처분하든지 해야지 에효
캠 하셨네요^^*
이 분위기로 매주 나가시면 올해 서른아홉번 하시겠네요
얼른 나으셔야 클수마스 때 뵐낀데요...
현재 36회까진 스케줄 확정입니다. ㅎㅎ
우리가족 이름은 시티맨 -> 씨티맨, 해올 -> 해울, 희엽 -> 희협입니다. 앞으로 유념해 주세요 비스타님! ㅋㅋㅋ
캠장에 여흥이 사진에 흠뻑 묻어나있네요 이번에 너무 즐겁웠고 그리고 빅스타님과 상크미님 결혼 기념일은 왜 말씀 안하세요 한번더 축하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12월에 뵙겠습니다. 오늘 방갈로 2개, 사이트 30개 예약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게더하는
올해가 가기전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쌍우님
매번봐도 멋집니다.....언젠간 나도 카메라하나 질러야되겠심더~ 하기야 카메라만 산다고 빅스타님처럼
작품이 나오겠습니까..? ㅋㅋㅋ
제가 낚시대만 산다고 큰고기가 잡힐까욥? ㅎㅎ
제발..카메라만은....능글씨도 그 좋은 카메라로 쓸데없는것만 찍던데..
힘겨운 시간안에서도 이렇게 멋진 순간을 포착하시는 군요..다가오는 기념일 다시금 축하드리구요...^^
함께하는 자리 만들어 주시고 진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월에도 뵐 수 있으시죠. ^^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오 사무사님도 보이고 마바람님도 보이고 이시간 실서 멍때리는 제가 답답할 뿐입니다.
멍은 밖에서 때려야죠....
마*님께자리님이 바람을 많이 맞아서 그럴겁니다 .
사무사님 증말 오랜만입니다요 소주한잔은 부족합네다요 ㅎㅎ 담달이나 신년에 시간내서 대구함 가겠습니다. 마마바람님은 그 분이 맞습니다요 ㅎㅎ 지난번 마바람님하구 가기로 했는디 펑크냈걸랑요 ㅎㅎ
1박의 아쉬움이 더욱더 남는 번캠이었습니다....12월엔 빅스타님 여유있게 달려 봅시당^^;;
넵 12월엔 여유로운 캠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론 자리에 함 낑겨야 하는데 말이지요~~ㅋㅋㅋ 여건이 맞아 떨어지는 날이 있으려나~~ㅋㅋㅋ
함 만들어 보겠습니다. ^^
작가 수준의 사진. 7성급 쉐프급 음식들, 모든것이 퐌~~~타지 하네여.^&^
대신 멋진 모델 아드님이 있잖슴꽈~~~ ㅎㅎ
참 부지런하십니다...산에 다녀와서 힘드셨을 텐데 캠핑장 구석구석을 이렇게 찍어시고 또 철수전 만두튀김. 전날 과음으로 한개밖에 못먹고와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과음전에 튀겨 드리겠습니다. ㅎㅎㅎㅎ
첨으로 번캠 참여해서 카페에 제 사진이랑 딸램, 신랑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신기(?)하네요 ㅋ 일찍가서 사이트들이
모여있는곳에 텐트를 쳤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네용. 만나서 반가웠구요. 담에 또 뵈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12월 클캠땐 추억에 남을 멋진 행사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꼭 뵈어요.~~~
빅스타님...상크미님의 내조를 은근 자랑하실려고 캠핑하시는듯....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웠어요^^
ㅎㅎㅎ 그렇게 되나요??? 유림님 카메라 사시면 제가 열심히 교육 시키겠습니다. 저도 낚시 쫌 배우고...
여전히 멋져요....좋은분들과 아름다운시간 보내셨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