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송년산행
▒ 일시 : 2013년 12월 28일 10:00 ~ 15:30
▒ 산행지 : 우이령길 왕복(석굴암 경유) 11km
▒ 동행인 : 12명
조옥순, 조정한, 고영숙, 임근용, 문영숙, 김효정
윤석후, 김은수, 김성자, 박창호, 이회숙, 허필용
올해 초 북한산 영봉을 시작으로 산으로, 계곡으로 때로는 물로 누비며 다니다보니 어느덧 한 해가 훌쩍 가버렸다.
세월의 흐름만큼 우리들의 발자국을 여기저기 남겼고, 가슴에는 그리움으로 새기며
자연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깔깔대던 세월은 우리 각자의 삶을 충전시키는 에너지였음을 알았다.
모처럼 괌에서 오신 귀한 분도 계시고, 날씨도 춥다고 해서 지난 6월에 다녀왔던 우이령길을 다시 방문하였다
이번에는 교현리까지 산책삼아 명사십리처럼 곱게 깔린 하얀 눈을 밟으며.... 출발 !!
* 문전도사님의 정감 넘치는 기도로 산행 출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 여름에는 맨발로 올라갔던 길이었는데 오늘은 하얀 눈카펫을 즈려 밞으며 들어가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 괌에서의 지루한 시간을 달랠겸 휴가를 나온 임집사님!! 우이령길 실컷 즐기세요~~ 그곳은 엄청 덥다는데(평균 30도 이상)
* 최근 출석점수가 좋은 조정한 성도님이 효정집사님의 아이젠을 손수 챙겨주고 있습니다. 아주 보기 좋아~~요 ^^
* 자주 빠졌는데 오늘 송년산행 출석도장 찍은 윤집사님 ! 내년에는 올 해 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으려나~~
* 처음엔 추위에 적응이 안되서 많이 힘들었다는데~~ 여기 적응할만하면 또 거기로 가야하니~~
* 효정집사님이 배낭에서 무언가 부시럭거리면 괜시리 기대가~~ 이거 습관되면 큰일인데 ^^
* 출석 세 번만에 우리산악회 베테랑 회원이 된듯한 포스~~
* 넓은 광장에서 모처럼 일렬 주차하고 한 방~
* 두 부부의 밀착도가 에스프레쏘~~ 아주 진합니다. 혹시 추위때문에 그런거는 아니겠지요?
* 자매 같아요 ~~
* 머슴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님들만 ~~
* 유연한 싹처럼, 고사리손을 펴든 아가처럼.... 우리들의 심성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부드럽고 착하게 살 수 있다면 ~~
* 우리도 한 번 모여봅시다. ㅎㅎ 남자들 패션은 역쉬 칙칙하군요 ~~
* 오늘 사진 잘 받네요 !!
* 교현리까지 한 번에 질주하고 있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편도 4.5km)
* 길모퉁이를 휘돌아가는 산책길 정말 좋습니다. 순백의 눈을 마음껏 밞으면서 좋은 벗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 의외로 다정다감한 윤집사님 ^^
* 군인 유격장의 한 코스로 일명 "구름다리" 팔로 매달린채 주루룩 미끄러지듯이 연속해서 진행하는 훈련 ~~ 흐이구 !
* 어이~쿠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넹 ~~
* 동심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돌려보는 재미에 푹 ~~
* 석굴암까지 등반을 하고나니 배가 출출~~ 지난 해 분양 받았던 돔을 펼치고~~
* 밖에는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 여기는 평~온! 따스한 온기.... 맨 손으로 밥 먹는 재미 아~으 !!
* 고가의 리엑터에서 강력한 화력으로 컵라면 여러개를 순식간에 끓여 배식하는 우리의 쉐프~~ 맛 ! 말이 필요 없어요~~
* 초입부터 오봉이 우리를 계속 따라오길래 하늘에서 별을 따듯 카메라로 잡아채서 한 자리에 모아모아. 바라보는 관점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 한기가 만들어낸 작품 무공해 고드름이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어릴때엔 간식처럼 먹었던 얼음과자
* 이 부부 정말 뭔 일 나겠어요 가까이 하기엔 너무 좋은 당신 ~~ ㅎㅎㅎ
* 여정의 종착지 교현리 입구입니다. 요기까지 그여이 온 이유는 끝도 봐야 하지만 화장실도 가야 하기 때문에~~ ^^
* 다시 되돌아가는 아까 그 길은 전혀 새로운 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느낌 아니까 ^^
* 만약 거대했더라면 나이아가라 폭포 !! ^^ 열심히 물을 흘리며 노력하면 거대 폭포처럼 될 날을 꿈꾸며 ~~
* 날씨가 춥다고 카메라 아끼더니 작품활동하자는 말에 선뜻 손을 빼들고 집중~~
* 그림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 모두가 떠났지만 커피가 그리워 잠시 의자에 앉은 두 녀자
* 기우는 석양의 빛을 얼굴에 비스듬히 받는 것을 보니 이제 날머리가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그러구 보니 오늘 제법 많이 걸었네요
* 한결 여유로운 모습 이런 산행이라면 자다가도 나올만하죠~~
* 아치교 위에 있으면 한 폭의 그림입니다
* 진짜 머슴이 여기 있었군요~~ 방가워 ^^
* 올 해의 공식산행은 이렇게 해서 아주 차분하게 마쳤습니다
* "오늘 저녁은 산악회에서 거하게 쏩니다.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 올 해 총무님이 한 말 중 명언 ^^
* 능이버섯백숙 예약을 한 시간전에 해야 겨우 얻어 먹을 수 있다는 데 맛을 보니 그 말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특히 국물맛은 담백하고, 시원하고, 맛있고, 고소하고, 머라도 말해 보세요!! 저녁 메뉴선정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무슨 말을 덧붙일까요?
시작할때 이런 날을 기대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바램을 보기좋게 응답해주셨으니
한 해 동안 함께 동행해서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집행부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잔 실수도 너그러이 이해하고 격려해줘서 도리어 미안한 마음입니다
행사를 진행한다는 이유때문에 본의 아니게 개인에게 부담을 준 것이 있다면 용서하시고
내년에도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회원님과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이 풍성히 넘치기를 원하고
교회에서도 사회에서도 꼭 있어야 할 사람으로 인정받으며,
산악회에서는 안보이면 찾고싶고, 보고 싶은 가족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바램이 너무 소박한가요?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
P.S : 2014년에는 1월 첫 주는 산행이 없고 둘째 주 부터 정기산행이 시작됩니다
년간 산행일정표와 자세한 사항은 곧 공지할 예정입니다
첫댓글 허집사님,,2013년 한해 수고 마이 하셨음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ㅋㅋ 감사^^
총무님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책임감과 열정에 감탄했구요~
2014년에도 변함없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나가는 집행부가 됩시다 아~~쟈 !!
맛있겠다.....아 배고파~~~~회장님과 총무님의 수고로 산악회가 활기차게 움직인 한 해였습니다~~~ 늘 함께있어 활기 차고 ..서로가 힘이 되며 주님의 숲에서 은혜의 찬양이 넘치는 그런 모임이 영원토록 유지 되기를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산악회의 기초를 단단히 세운 전,전임 회장님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드려요
송년산행 마치고 함께 식탁의 교제를 엄청 기대했었는데 오후 출근이라 헤어지는 뒷모습이 못내 안타까웠습니다
덕분에 더 많이 맛있게 먹었지만 ~~ ^^
13년 한해 많은 수고를 하신 회장님과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4년도에도 변함없이 수고하실 두분께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도 시원 시원하게 나온 것이 보기도 좋습니다.
산악회에서 꼭 있어야 할 집사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구요...
새로 장만한 카메라 성능으로 한층 up grade 시켜서 산악회 카페 분위기와 수준을 높아진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사진작가들 워크샵하면서 작품세계의 환희를 새롭게 열어갔으면 어떨까요? ^^
전 갠적으로 현재의 집행부가 2020년까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돠====333==33=3~ㅋㅋ
워크샵 좋아요~^^*
그리고, 내일 어머님과 함께 능이버섯백숙 또 먹으러 갑니돠~꺼~억~ㅎㅎ
뜨~악 !! 칭찬인지? 악담인지?? ^^ 오래 하면 문제가 생긴답니다.
한 해 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 마치 내 일처럼 공유하고 힘을 보탠 정욱집사님이 있어서 무지 든든했습니다
비빌 언덕이 되어 주어서 감사드리고. 새로운 터전에서 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능이버섯백숙 또 먹고 싶당 ~~
아니 무슨 새해벽두부터 집행부에다가 그러케 심한말을.......
어떤 조직이든 분위기 쇄신이라는 것이 적당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그 조직이 더 발전하더라구요^^
전 2014년까진 욜씨뮈 충성합니다!!!
임원은 주요 맴버들이 돌아가믄서 하는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당^^
회장님과 총무님 수고 많았어용
올해는 작년보다 2배 이상의 수고를 해 주실것을 알아용 ㅋㅋ
김정욱 집사님,
현집행부가 2020년까지만 하라구요????¿¿¿¿
너무하시네요
울 회장님과 총무님은
다리에 힘풀려 산행 몬할때까정 할려구 맘먹구잇는뎅.....
ㅋㅋ
서방님 가시니까 심술 부리는거죠~~ 다리 풀릴때까지 하라니요? 산행 일정에 괌 추가할까요?? ^^
강력한 우군이었는데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때 갑자기 무릎 때문에 부레이크 걸려서 괜히 집행부가 더 힘들어졌다는 ~~
건강을 잘 관리해서 꽃 피는 봄이오면 예전처럼.. 했던대로 함께 하는거 아시지요... 새해에도 행복한 가족되기를 ^^
새해가밝았습니다..온가족이 넉넉함으로 믿음소망사랑이 넘치시는 한해되시길 소원합니다
저도 임지가 서울로 출근하여 모처럼 분위기가 바뀌고 보니 빠른 현지화에 집중되어야할것같습니다
올한해에도 회장님총무님의 멋진산행계획으로 조직이 응집되어지는 좋은모임될것을기대해봅니다
역사와전통이 살아있는 산악회..전설을만들어가는산악회 보고싶고 배울것있고 나눌것있고 잼있는산악회
만들어가요..파이팅입니다
새해에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야겠지요? 캐스팅 된 분들은 빠지지 말고
촬영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장로님두요 ~~ ^^
우이령길 산악회를 마무리 하면서^^ 한 해 참 즐거웠습니다 모임속에 기쁨과 평안 감사드립니다 새 해 더욱 힘차게
섬김과 사랑을 가지고 뒷 전에서 기도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화이팅^^~~ 가정들 위에 주님의 축복이....
기도해 주신다는 말에 감사 ~~ 사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기도가 필수이지요...
시간되고 몸이 허락하는대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