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저녁)-간단 기내식(상해항공), 라이스 또는 누들
둘째날 (아침)-호텔 조식(황산시 호생호텔)
그들의 주식인 흰쌀죽과 약간의 빵과 과일,삶은 계란
(껍질이 검은 것은 간장을 넣은 검은 물에 삶기때문)
둘째날 (점심)-황산 1600m의 높이에 있는 백운호텔에서 현지식
황산 관광객은 대부분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다른 호텔이나 식당이 없음),
어떤이들은 비오는데, 밖에서 도시락을 먹기도 하더군요.
줄을 서서 잠시 기다렸다가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닭(?), 오리(?)요리
닭과 무찜
계란 볶음
줄기콩 볶음
양파 볶음
밥은 이렇게 리필이 되는군요.(쌀알이 날아갈 듯한 알랑미)
두부요리
토마토가 들어간 계란탕
국수 볶음
양상추 볶음
입맛에 별로 맞지 않는데도, 등산을 해서인지 거의 다 비웠습니다.
밥은리필하려 남은 것이고...
2년전에 비해 향신채를 거의 넣지 않아서 거부감은 적은데,
기름에 볶아서 전체적으로 밍밍한 맛입니다.
추가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인데, 가격이 셉니다. (원으로는 *200)
모든 재료들을 밑에서 공수해오고, 쓰레기는 물론이고
빨래조차도 산아래로 가져 가서 세탁한다는군요.
그래서 황산이 잘 보존 되는 것 같습니다.
둘째날 (저녁)-서해대협곡을 지나 막바지 800m의 오르막길을
겨우겨우 올라와서 도착한 숙소입니다.
(북해호텔에서의 현지식)
오향장육 비슷한 요리-사진 찍느라 맛도 못봤습니다^^
닭고기와 목이버섯이 들어간 탕요리
삶은 땅콩
차
무슨 야채인지? 야채볶음
양파볶음-고기가 조금 들어 있네요.
피망 마늘 볶음
닭찜요리
양배추 볶음
고비나물인지?
민물생선 조림-거의 남김
겨울초 볶음
국수
수박-우리 것 보다 맛이 없네요
코카콜라와 맥주-조금씩 순한 맛
셋째날 (아침)-호텔조식
셋째날 (점심)-현지식(구성은 비슷하나 재료는 많이 빈약한 점심)
어린닭요리가 나왔는데, 머리가 달려 있어서 기겁을 하고 옆으로 밀어버림.
기본으로 김치 1접시(소)를 주고는 추가분 부터는 4000원을 지불해야하는군요.
셋째날 (저녁)-한식으로 항주에 있는 [고려정]이라는 한식당에서
김치와 콩나물 무침과 된장국과 삼겹살
(오래간만에 먹는 한식이라 인기가 좋음)
넷째날 (아침)-호텔 조식 (천마대주점-TIANMA HOTEL)
새로지은 호텔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조식도 가장 다양함
옥수수죽과 쌀죽
완당이 있네요-즉석에서 조리해 줍니다.
옆 테이블의 숙녀들의 아침
넷째날 (점심)-동파육(항주의 특색 음식)을 곁들인 현지식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향신료를 거의 넣지 않아서인지
입에 맞는 것이 절반 정도 됩니다.
닭조림
배추 볶음
피망 볶음
감자 조림
오징어 조림
생선 탕수어
계란찜
항주 가이드말로는 토마토가 들어간 이요리가 시원하고 맛있다네요.
우린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동파육-한사람에게 하나씩 제공되었습니다.
넷째날 (저녁)-한식(솥뚜껑 삼겹살)
상해로 이동 후 연달아 먹는 삼겹살 맛이라--그저 그렇군요.
다섯째날(아침)-상해 신장강호텔 조식(빈약한)
다섯째날 (점심)-상해항공 간편식(샌드위치와 과일)
첫댓글 우와 요즘 조용하시더니 방학을 맞아 다녀오셨군요...부러워라...
신혼여행지로 황산 어때요?
식사가 아주 좋아졌군요..
네 2년 전과 비교해도 아주 많이 좋아졌네요^^
사진만 봐도 밀려드는 냄새.. 꾸엑.. ㅠㅠ
향신료를 많이 빼서 약간 싱거운 듯한 맛이었어요.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은 정말 냄새맡기 어렵던걸요.
황산 참 좋죠...내가 갔을때는 겨울철이라 대협곡에 못들어가봤네요. 음식은 중국 어딜가나 비슷하네요.
봄, 가을이 좋다는군요.
즐거운 여행이셨는지요.^^
힘들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언니도 여행다녀오셨군요 전 딱 굶어죽기 좋겠는데요
야채볶음이 많아서 굶어 죽지는 않을 거라는...ㅋ, 어디 갔다 왔는지 빨리 사진 올리기~
여행은 물론거우셨겠죠...중국은 가본적 없는데, 음..도시락 싸들고 가야겠네요..^^;;
힘들지만 서해대협곡 가보시길 합니다. 컵라면, 고추장, 젓갈류등을 조금씩만 곁들여도 행복한 밥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