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행복한 부자로 살리라.
“와~ 부럽다!” 오래 전에 누님이 서재실에 들어와 보고 한 말이었다.
여러 면에서 나보다 부자인 누나가 그리 많지 않은 책을 보고 부러워했다.
개척교회를 할 때는 책 구입에 부담이 되어 오래된 책이 저렴하여 구입했는데
지금은 책을 다 읽어가면 곧바로 주문을 하고 있으니 나름 나는 부자인 것이다.
전에 읽은 이철환 소설가의 수필 <반성문>에 실린 글을 살핀다.
“나는 정말 부자다. 길을 걷다가 길 위에 떨어진 만원짜리 한 장을 만났을 때보다
식물도감에서 보았던 예쁜 꽃을 만났을 때 나는 더 행복하다.
‘코스닥 지수’나 ‘바퀴벌레 효과’와 같은 경제 용어의 의미를 알았을 때보다
들꽃 이름 하나를 더 알았을 때 나는 더 행복하다.
가끔씩, 돈도 많이 주고, 고급 승용차까지 보내주는 기업체 강연장에 갈 때도 행복하지만,
아내와 함께 동화책 읽어주러 보육원 갈 때가 나는 더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부자다. 사람들이 뭐라해도 나는 정말 부자다.”
행복하게 사는 것도 배우면 된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빌.4:11).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면 행복한 부자로 산다.
‘가진 것’보다 ‘없는 것’만 보면 행복하지 못하다.
‘잃은 것’도 있지만 ‘남은 것’이 있음을 안다면 행복을 잃지 않는다.
‘마음 부자’라는 말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만 있어도 <행복한 부자>로 살 수가 있다.
행복하게 살려면 능력 밖의 것은 마음을 비우면 된다.
이철환 소설가는
“이명으로 우울증으로 힘겨울 때에 병고침을 받기 위해
기도하던 중에 KBS 방송국에 출연하여 책을 소개했다.
<연탄길>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품절이 되도록 팔려나갔다.
책 수익금으로 <연탄길 나눔터 기금>을 만들어
노인들, 부모 없는 아이들, 심장병을 앓는 아이들, 행려병자들의 치료약,
장애우들을 위한 전동 휠체어가 되었다.
후원금을 보내는 일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할 수 있었다.”
*묵상: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린도후서.6:10).
*적용: 당신의 생각(마음)에 따라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