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나 홍차 티백은 2~3분 우려낸 후 바로 건져 내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
◆ 당면은 10분 이상, 국수는 5분 간 삶아야 중금속 제거
식품 조리·섭취 시에도 중금속을 줄일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납은 몸에 흡수되어 혈류를 통해 주요 장기나 기관에 침투해 여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낮은 농도의 납도 콩팥의 사구체 여과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당면은 물을 충분히 넣고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를 제거할 수 있다.
삶고 남은 물은 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국수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를 없앨 수 있다.
◆ 녹차-홍차 티백, 2∼3분 후 건져내야... 10분이면 중금속 크게 증가
녹차와 홍차의 티백을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 놓고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이들 티백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있지만, 물에 오래 담가둘수록 중금속의 양이 증가한다.
뜨거운 물에 2∼3분 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안전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녹차나 홍차 티백은 98℃의 물속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카드뮴, 비소의 양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난다.
◆ 새로 산 금속제 식품용 기구는?... 식초 물 넣고 10분 끓인 후 사용
새로 구입한 금속제 기구·용기는 사용 전에 식초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세척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금속 성분은 산성 용액에서 잘 용출되므로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의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
금속제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은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는 것을 3~4회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금속 성분의 용출도 줄일 수 있다.
금속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할 경우 전용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산도가 강한 식초·토마토소스나 염분이 많은 절임·젓갈류 등은 중금속의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후 세척할 때에는 금속 수세미 등 날카로운 재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
보기만 해도 추워요
우~~난. 녹차.홍차 티백 많이 우려 내려구 엄청오래 담가 두는편인데 잘못 알고 있었군요 고마워요 올바른 상식 깨우쳐 줘서!
나 또한 여지껏 그랬음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ㅠ
매일먹는 보리차
꼭 실천해야쥬
감사~~^^
좋은 시간 되이소
보리차는 안끓여 먹어서 마지막에 뚜껑을 열어 놓는다고 하던데
헐~~ 당면,국수에도 중금속이 ?
국수 삶은물을 물김치 국물로 쓰던데🙄
자기 생각대로 하시면. 녹차를 오래 안 담궈놔야 한다는건 맞는것 같음
여태까정 몰랐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불금인데 신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