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포항흥해제일교회 담임목사 취임
강민석 포항흥해제일교회 담임목사가 26일 취임하고 본격 교회 운영에 들어갔다.
흥해제일교회는 이날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강민석 제25대 담임목사 취임식’을 가졌다.
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하나님사랑, 서로사랑, 이웃사랑을 통해 사랑을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한다”며 “새 성전 건축의 은혜를 허락하신 만큼 앞으로 흥해제일교회가 지역과 나라, 민족과 열방에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목사는 제주출신으로 한신대와 한신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능곡교회와 영신교회, 포항성동교회, 동수원교회 부역자를 거쳐 정하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다. 가족으로는 이주연 사모(목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신대학교 총장 강성영 목사는 ‘한 달란트 받은 자를 위한 변명’이란 제목의 예배설교에서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등 우리의 능력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려드릴 사명임을 기억해야한다”며 “새로운 목사님과 함께 아름다운 목장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흥해제일교회는 선교사 맹의와(맥팔렌드)의 영향을 받은 김상연씨가 1905년 이춘옥, 김균옥씨와 함께 자택에서 개척했다. 1953년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에 가입했다. 그동안 월포제일교회와 흥해제이교회, 인도 웸빨리교회를 개척하고 필리핀 도냐마리아교회를 재건축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