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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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레 1:2,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2024.2.4.
하나님은 여러분이 예배를 드릴 때, 예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은 예배를 드리는 것을 예물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도 마음이 중요하지, 예물이 뭐가 중요하냐고 따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물 없이도 어떻게든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배 때 드리는 예물(제물)을 예배(제사)와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레위기는 많은 제사 중에서 번제를 먼저 다루고 있는데, 번제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 1:2`3.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하나님은 2절에‘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이라고 말씀한 후에, 3절에,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물이나 번제를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어떻게 예물, 곧 예배(번제)를 드려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 앞에 기쁘시게 받으시도록 드려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무조건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선물로 준다면, 그 선물을 받는 사람이 무조건 기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까? 여러분은 선물을 주고 받을 때에 받는 사람이 기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도록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가 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➊예물이 ‘흠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레 1:3–4,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그렇게 예물(제물)이 흠이 없고 완벽한 예물을 준비해서 하나님께 드렸다고 한다면, 그 다음이 더 중요한데, ➋‘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될때에,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누가 제물에 안수하느냐하면, ➌‘그가’, 곧 예배자가 안수합니다. 무엇을 안수하느냐 하면, ‘그 제물의 머리에 안수’할 때에 자기 죄를 다 고백하는 것입니다. 죄를 고백할 때에, 죄를 예물에 전가시킬 때에 예배자를 위하여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심이 되어 그 예배자가 속죄가 된다, 죄를 용서받고, 축복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흠없는 예물을 드려야 하고, 그 흠 없는 예물 위에 안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물 없이 어떻게 예배가 가당치나 하겠습니까? 그 예물은 십자가를 지신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그러므로 예물이 없는 예배는 십자가 예수가 없는 예배가 되고 맙니다. 여러분은 흠없는 예물을 안수하여 드림으로써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둘째. 예배자가 직접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현대 예배는 예배자들이 교회에 들어와서는 구경꾼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배에 적극적으로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예배드리려고 합니다. 찬양할 때나 기도를 드릴 때 예물을 드리거나 예배에 순서순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그 예배의 순서순서에 불평을 하거나 어떤 순서에는 그냥 지나쳐 버린다든지, 바쁜 일로 인하여 예배의 순서에 다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배에 지각을 한다든지, 예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예물을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➊예배자가 다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흠없는 예물입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하라고 말씀합니까? ➋그 예배자가 그 예물의 머리 위에 안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까지 살펴봤습니다.
그 다음은 ➌예배자가 그 예물(제물)을 직접 잡아야 합니다. 제사장이 잡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자들이 직접 자기가 드릴 예물을, 그 예물 위에 안수한 후에 직접 그 예물을 잡아야 합니다. 얼마나 적극적인 예배의 행위입니까?
레 1: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제사장이 하는 일이라고는 예배자가 잡은 그 예물 중에서 ‘피를 가져다가 제단 사방에 뿌리는 것’뿐입니다. 여러분은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제사장인가? 예배자가 직접 예물을 잡아야 한다면, 그렇습니다. 예배자는 짐승, 곧 그가 하나님께 드린 흠없는 예물을 직접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➍예배자는 그 예물의 가죽을 벗기고, 또 각을 뜨는 일까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➎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어야 합니다.
레 1:5–6, 9.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제사장은 단지 예배자가 준비한 예물을 불태우는 일을 할 뿐입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화제로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하나님께 향기로운 예배가 무엇인가? 그것은 예배자가 직접 예물을 잡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물입니다. 예배는 누가 드립니까? 예배자들이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셋째, 누구든지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에 얼마만큼 드려야 합니까? 예배자가 가난한 사람도 있고 부유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똑같이 드리면 된다고 말하고, 또 어떤 분들은 축복을 많이 받으려면 더 많은 예물을 드리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배자의 형편에 따라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세 가지 예물로 나뉘어집니다. 소의 번제, 양이나 염소의 번제, 새의 번제입니다. ➊부자는 소를 예물로 드려야 합니다. ➋대부분의 예배자는 양이나 염소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➌지극히 가난한 사람은 새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레 1: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레 1: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레 1: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릴 것이요
여러분의 형편에 맞게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되, 예외 없이 드려야 합니다. 예물이 없이는 예배드릴 수가 없습니다. 속죄나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