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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일) 10시45분, 나홀로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5코스 '산성의 길'을 걸었다. 남한산성은 해발 480m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을 따라 둘레 11km가 넘는 성벽을 구축, 면적은 2.12㎢이다. 남한산성은 인조 2년(1624)에 통일신라시대 주장성 성돌을 기초로 쌓기 시작하였다. 약 1년 만에 모처럼 남한산성(본성) 성벽길(9km)을 걸었다.
그후 인조 4년 뒤 둘레 6,297보, 여장 1,897개, 옹성 3개, 문 4개, 암문 16개, 우물 89개, 샘 45개 등을 만들었다. 외성은 병자호란 이후에 쌓여진 것으로 본성과 시차를 두고 구축됨으로써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기별로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남한산성 내에는 200여 개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자연생태환경과 더불어 산성 내 구석구석이 역사와 설화가 깃들어 있다.
남한산성 '역사테마길'은 다섯 개의 코스가 산성 곳곳으로 이어져 있고, 어느 길을 걸어도 좋다. 산성 지도를 보다가 그동안 2021년 5월 중순이후 부터는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1코스부터 계속 걸었으며, 시간만 있을때에는 1코스를 주로 걸었다. 오늘 날씨는 따뜻한 봄철 날씨로 미세먼지는 보통이며, 남한산성 역사테마길중 5코스('산성의 길')을 걸었다.
'산성의 길'은 '하늘이 만든 성'으로 알려진 남한산성의 주 성벽을 두루 볼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남한산성을 지키는 성벽을 따라 암문과 치성 등 방어시설을 볼 수 있다. '산성의 길'에서 남한산성 성벽 경관과 성남, 하남, 광주 경관을 모두 볼 수 있어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다채로운 모습을 체험할 수가 있다. 남한산성 성벽 대부분을 돌고, 로터리에 도착, 뒤풀이는 생략하고 종점에서 53번 버스편으로 산성역으로 돌아왔다. 항상 친구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 월일 / 산책시간 : 2024년 3월 17일(일) / 10:45~13:35 (2시간 50분)
◈ 코스 : 산성역-남한산성(남문정류소)-비석숲-남문-영춘정-수어장대-서문-전망대-연주봉옹성-북문-옥정사터-봉암성-동장대터(남한산성여정)-장경사-송암정터-동문-지수당-세계유산센터-한무관-중앙로터리-<버스>-산성역-집
◈ 동참 : 나홀로
◈ 뒤풀이 :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