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도 여러 번 소개된 적이 있는 신세대 떡볶이는 신당독 골목 끝쪽에서 두번째 집이다.눈웃음이 서글서글한 주인언니가 개업한 지는 만 3년. 이 집의 최고 장점은 언니와 아르바이트생의 손이 크다는 점. 셋이 와서 2인분 시켜도 눈치껏 푸짐하게 준다. #영업시간 11:00~24:00 메뉴떡볶이 1천3백원, 라면사리 1천원, 쫄면사리 1천원, 계란사리 3백원 ☎ 252-4451
둘리네
이 골목에서 14년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집. 소문난 이 집의 인기비결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칼칼한 맛이래. 멸치 국물이랑 육수는 쓰지 않고 그냥 떡볶이만의 순수한 양념을 쓰고 있는데, 야채를 듬뿍 넣기 때문에 감칠맛이 끝내준다. 견미리, 홍서범 조갑경 등이 와서 밤참으로 먹고 감탄한 집. #영업시간 10:00~ 04:00 메뉴 떡볶이 1천3백원, 오뎅사리 1천3백원, 쫄면사리 1천원, 라면사리 1천원 ☎ 238-0904
떡촌마을
마복림할머니네 바로 옆집이고, 멀리 일본에서 날아와 취재해 갈 만큼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집. 널찍한 홀에서 케이블 TV를 즐기며 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자랑이다. 떡촌마을의 특징은 양에 따라 떡 2인분에 오뎅 1인분, 쫄면·라면사리 1인분씩 구성된 2인분부터, 3인분, 4인분, 5인분 메뉴를 개발해냈다는 것. 금방 갈아낸 양파와 생강의 독특한 풍미가 느껴지는 양념장은 떡촌의 막강무기. 유승준 ,손지창, 김지호 등이 나타나서 떡볶이를 먹을 때는 팬들이 몰려와 영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영업시간 24시간 메뉴 2인분 6천5백원, 3인분 8천1백원, 4인분 9천7백원, 떡볶이 1천3백원, 오뎅사리 1천3백원, 만두사리 1천원, 계란사리 2천원 ☎ 235-0641
고인돌
아줌마가 몇 년을 고심해서 만들었다는 육수를 한 국자 부으면 고인돌 특제 떡볶이 완성. 끓으면 양념장이랑 섞여 2배 진국이 된다. 멸치를 포함해 1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육수는 고인돌 떡볶이의 노하우라서 절대 가르쳐줄 수가 없다고. 하이텔에서 식도락 마니아들이 인정한, 채팅룸에서도 유명한 떡볶이집이다. #영업시간 24시간 메뉴 떡볶이 1천3백원, 쫄면사리 1천원, 라면사리 1천원, 오뎅사리 1천3백원, 햄사리 1천원 ☎ 252-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