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는데,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네요.
스테판 커리에 이어 케빈 러브의 매운맛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러브가 3점슛을 던질때마다 손에서 땀이 나서 혼났네요.
토니 파커 : 시즌하이 29득점(13-24),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누 지노빌리 : 시즌하이 타이 20득점(6-10), 4리바운드, 9어시스트
카와이 레너드 : 시즌하이 19득점(8-11),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쿼터에만 11득점을 폭발하며 스퍼스를 벼랑끝에서 구해냈습니다.
4쿼터에는 공격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멋진 수비를 여러차례 보여주며 모멘텀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케빈 러브 : 42득점(15-27), 3점슛(8-9), 14리바운드.. 상대팀이지만 칭찬할 수 밖에 없었던 플레이였습니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박빙의 승부에서 역전승을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스타터들의 +/-가 다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그린의 -12는 참 쓰리네요. 얘가 좀 살아야 순항을 할텐데 말입니다. 벨리넬리가 있어서 다행인건지, 아니면 벨리넬리가 있어서 얘가 이러는건지 참... 헛갈릴 정도입니다.
그린의 기복이 너무 크네요. 3점슛이 안들어가면 공격에서 기대할 옵션이 없는데.. 결승전 이후로 상대팀들에게 많이 분석된 것 같습니다.
3점도 3점이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3점을 뺀 그린이라니.....반쪽짜리도 아닌....정말 벤치수비형 선수급이네요......음 시즌은 기니 폼 회복해서 다시 살아 나길 바랍니다....
오늘경기는 빅3의 힘으로 지는경기를 끝내 뒤집은거라 봅니다...
대단하네요 던컨, 마누, 파커...
베인스가 오늘 나올꺼라고봤는데...(페코비치에게 힘으로 맞대결...) 내일 켄터를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양복입고 인액티브 로스터에 있더군요... 그래서 고전할것 같았습니다... 오늘경기...
루비오에게 몇개의 패스가 걸리면서 꼬인경기였는데 어떻게든 이기려는 의지를 가지니 이겨내네요...
그리고 픽앤팝을 3점 라인에서 펼칠수있는 조합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다시한번 깨닳았습니다... 루비오 & 러브 무섭네요...
그리고... 내일경기는 빅3 모두 쉴지도....
@Robinson50 던컨을 4쿼터 10분 넘게 남았을때 투입하는 것을 보고 오늘 경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감독님의 의지가 보였습니다. 내일 경기는 빅3 중 누군가가 휴식을 가질 것 같네요.
러브 옆에는 샷블라킹이 되는 빅맨이 필요한데 그 점에서 페코비치는 아쉽더군요.. 특히 노비츠키가 챈들러랑 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를 보면 더더욱 그렇네요
페코비치가 버티는 수비는 좋은데, 블락의 위험이 적으니 파커와 지노빌리가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르코 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