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한국인 선수의 nba진출에 대해 한마디 보탠다면... 안정환이 페루자에 진출한 거나..... 이동국이 브레멘에 진출한 것 처럼. 제 3세계 선수들의 NBA진출은 실력이 좀 쳐지더라도... 홍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라도 이루어 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물론 문화의 차이라든가.... 인종의 차이 등등이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지는 몰라도.... 그게 오히려 뭇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어차피 프로 스포츠라는게 다 돈벌자고 하는 짓이자나요?
: 미국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그들은 스포트라이트 받을 기회라든지, 자기 실력을 발휘할수 있는 테스트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고 봅니다. 워낙 사람이 많은 나라니까...
: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동양인 농구 선수라면 얘기가 다르죠. 일단 기본 점수를 더 먹고 들어갑니다. 그런 상황에서 약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적어도 로스터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 그러니 무조껀 운동능력이 딸리니깐... 절대 진출할 수 없다는 얘기는... 너무 무서운(?) 얘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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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윗 글을 보니깐 정훈 선수얘기가 있는 것 같아서 무지 반갑네요.
: 저도 그 선수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 뭐 그렇게 된 계기라고 한다면... 제가 무심코 한국 대학농구를 본적이 있는데요... 거기서 그 선수가 아리우프를 하더라구요. 것두 시합중에 상대 수비가 다 갖춰져 있을때 말이죠.
: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한국 농구 선수 중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현주엽선수였었는데... 세월이 흐르니까.. 정훈같은 놈이 다 나오데요.
: 물론 그 선수, 몸도 흑인에 비해 뻣뻣하고... 점프 스피드도 그리 빠르지는 않습니다. 소위 흑인같은 탄력을 느끼기에는 한참 모자라지요. 거기다가 드리블도 아직은 엉성한 듯이 보입니다. 겉멋든 드리블 아시죠? 크로스 오버나 비하인드 같은거 말이죠...고런 걸 즐기는듯....
: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선수.... 슛이 안좋더군요. 정말 옥의 티라고나 할까? 슛이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했습니다. 슛셀렉션도 나빠 보이구요.
: 그 선수가 코비 브라이언트를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서인지 한국농구에서는 금기(?)시되어있는 화려한 플레이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앞으로도 그 선수가 그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에는....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 정훈선수는 감독에게 시도때도 없이 욕을 얻어먹는 것 같았습니다. 지 혼자한다고 말이죠.
: 솔직히 안쓰럽습니다. 그 친구 1학년때는 2미터에 가드를 봤었는데...학년이 올라 갈수록 포워드로.... 것두 파워 포워드 쪽으로 자꾸 밀려나는 것 같습니다. 반 강제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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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여기는 한국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