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넘어진 곳, 거기서 일어나라! ’
각박한 생활속의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베스트 셀러 작가 3 스님이 3색으로
진행하는 힐링 캠프 ‘두런 두런 토크 콘서트’가 불자뿐 아니라 젊은이들의 큰 호응속에
회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불교방송의 음악방송 진행자로, 베스트셀러 집필자로 상당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정목 스님의 ‘탁월한 안목의 소유자!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명품 콘서트‘가 25일(토)
오후 서울 동국大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네가 넘어진 곳, 거기서 일어나라’
고등학교 졸업을 며칠 앞 두고 책가방을 든 채로 ‘출가’하여 사·제간의 연을 맺은 큰 스님
곁을 떠나 더 넓은 곳으로, 더 높은 깨달음을 찾아 만행길에 오르려는 정목스님을 만류하며,
‘갈테면 가사·장삼은 벗어놓고 가라’는 큰 스님앞에 ‘승복을 고이접어 놓고‘ 떠날 때 등 뒤에서 큰 스님이 던져 준 말씀이라고 소개 하며, 지금도 흔들리는 초심을 다잡을 때 소중한 가르침으로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눌스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이 말의 출처는 다음과 같다고합니다.
因地而倒 因地而起(인지이도 인지이기)
-땅 때문에 넘어지면 땅에서 일어나
離地求起 無有是處也 (무유시처야)
-그 땅을 떠나 어디서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참고로, 산문에서 ‘가사·장삼을 벗어놓는다’ 함은 사제지간의 정은 물론 불교의 인연까지도 끊어버린다는, 그래서 다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단호함을 내비치는 절연의지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정목 스님은 최근에 펴 낸 책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에 실린 따뜻한 글속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주고, 중간중간에는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선곡능력이 돋보인 영화음악실황방송 모음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뮤지컬 <에비타>의 ‘돈 크라이 포미 아르헨티나’등의 고품질 실황 비디오를 소개하는 형식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정목스님은《산빛 이야기》《마음 밖으로 걸어가라》《마음 고요》등 책을 냈으며, 불교방송진행자로, 마음공부 전문방송인《유나 / una.or.kr》 운영자로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불교를 널리 알리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요.
그 밖에도 《멈추면 비로소 보인는 것들》을 쓴 혜민스님(미 햄프셔大 교수)은 이미 지난 1월달에 행사를 열었고, 《스님의 주례사》의 법륜 스님(정토회 지도법사)의 콘서트는 오는 3월 23일(토) 오후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린 청춘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싶다는 정목스님이 오디오와 비디오 까지 곁드린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노력을 실천하고있습니다. 2013년 2월 23일 동국대>
<무릎을 꿇고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는 정목 스님.>
첫댓글 2월23일 오후 5시 동국대 중강당에서 두런 두런 콘서트 2. 정목스님의 콘서트..
중강당을 가득 체운 청년불자들과 정목스님의 열정이 함게 어룰린 기분 좋은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당신은 유형적인 절을 건축하고 싶지 않고 우리의 마음속의 절을 짖고 싶다고 하네요..
당신이 병원 호스피스 ,전화 인생상담 자원 봉사 활동등에 참여하면서 세운 원력.. 우리 마음속에 절을 짖겠다는 ...을 이루고 싶다고 하시면서 청년 불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시고 우리 앞에 주어진 험난한 인생길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격려의 말슴을 전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