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고 느낄 때 일상을 움직이게 하는 삶의 태도와 일상 철학
내 안의 두려움을 돌보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용기에 대하여
옥상 너머의 도시와 세상을 바라보며 떠오른 것들을 책에 담았다
일과를 끝내고 맛보는 바깥공기는 다르게 느껴진다. 이렇게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면 웬지 소모된 에너지가 다시 채워지는 느낌이다
답답하고 꽉 막힌 기분이 들 때는 옥상에 올라가거나 그럴 시간조차 없을 때는 물끄러미 창밖을 내려다본다. 디딘 적 없는 곳을 거닐며 산책하듯 세상을 내려다보며 잠시나마 방랑의 상태로 나를 놓아두는 것이다
기분 전환하기에 옥상만큼 좋은 곳도 없다. 옥상 텃밭은 나만의 갤러리다. 누군가 심었는지 모를 샐러리 같은 채소도 있다. 어느 날인가 샐러리 잎을 따서 씹어보았더니 향긋한 풋내가 입안 가득 고였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나지만, 사회계약론에 따라 언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 루소
산다는 것은 단순히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 루소. 그러므로 오래 사는 것보다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나는 '양심은 정신의 목소리이며, 열정은 육체의 목소리이다' - 루소. 정신과 육체의 단련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말
저자 김현수는 현직 의사이자,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연구자이자 파미셀(주) 대표.